한일 관계에 대처하는 버클리 유학생의 자세

Posted by 이뜬리
2012.11.15 22:18 EDITORIAL/국제 :: Worldpost

(본 글은 Berkop의 필진 김원순 군이 작성한 글입니다. 본 글은 Berkop의 견해와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메달 박탈 논란이 일었던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레모니 출처: 머니투데이)


애증 관계.  한국과 일본 간의 관계를 이보다 더 잘 나타낼 표현이 있을까? 최근에는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 후 박종우 국가대표 선수가 독도 세레머니를 했다가 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아직도 한일 간에는 독도 영토 분쟁, 위안부 등 과거사 청산 문제, 동해, 독도 등의 표기 문제 등 풀리지 않은 갈등들이 얽히고 설켜 있다.  

올해 4월에는 동해 표기 문제를 논의해 온 국제수로기구의 총회가 열렸는데 결국 동해 병행 표기는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동해 병행 표기 문제는 5년 뒤인 2017년에나 다시 논의될 거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정부의 외교력을 비판하며 정부의 강력 대응을 요구해왔다.  예를 들어,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강경한 독도 관련 발언 영상을 회자하며 현 정부의 미지근한 대응을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이 것이 비단 정부의 외교력만의 문제일까?

1년 전쯤, 스토리텔링 비디오 영상 제작하기라는 파이널 프로젝트를 하면서 나름 애국심을 발휘하여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진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고 하였지만 교수와 클래스메이트들의 냉담한 반응에 결국 다른 주제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너무 감정적으로 우리 관점에서만 상황을 바라보지 말고 세상 사람들의 눈에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일 역사, 영토 문제가 어떻게 인식될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예컨대 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겐 독도 문제가 그저 사람도 제대로 살 수 없는, 조그만 땅덩어리를 가지고 한국이랑 일본이 의미 없이 서로 다투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을 지 모른다. 아프리카에서 빈발하는 내전들. 심지어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죽어가는 그 내전들에 대해조차 잘 알지 못하고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그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며, 억울하다고 독도 문제를 알아달라고 아무리 외친다 한들 큰 효과가 있을까?

아마도 메아리 없는 외침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무리 우리가 진실은 승리한다며,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진실을 이야기 해도, 국제 재판소(ICJ)에 서 독도 문제가 영토 판결된다면 절대적으로 일본에 유리한 판결이 이뤄질 것이다. UC버클리 데런 죽 교수님은 국제법 수업 중 독도 문제를 얘기하시며, 일본이 강력한 발언권을 행사하는 국제 재판소에서 한국이 승리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잘라 얘기하셨다.

필자는 이번 학기 Japanese History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교수님의 강의나 교재 내용에 불만을 여러 번 느꼈다. 이 수업을 강의하시는 Andrew E. Barshay 교수님은 수업 중에 항상 Japan of Sea(일본해)이나 Tsushima Straits(쓰시마 해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고 딱 한번 지나가는 말로 한국에서는 Japan of Sea라고 부르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다. 

(출처: 구글)



수업에서 사용하는 교재에도 아래와 같이 적혀 있다.

"Tsushima Straits, which separate western Japan from the southern coast of Korea, has been ..." (일본과 한국의 남쪽 해안 지역 사이에 있는 쓰시마 해협은)

이는 대한해협을 완전히 무시하는 표기이다. 심지어 교재에는 

According to the chronicles, there was even a Japanese enclave on the south Korean coast, known as Mimana(Kaya), though modern scholars have expressed some doubts about it”

라는 어이없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임나임본부설(왜가 4세기 가야지역을 군사적으로 정벌해 임나일본부라는 통치기관을 설치하고 6세기 중엽까지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학설)은 일본 학계에서도 폐기된 주장인데 버젓이 미국 명문대학교에서 이뤄지는 일본 역사 수업에서 이런 교재를 주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더욱 화가 났던 것은 조교가 디스커션 시간에 삼국 시대의 한반도의 세 국가(곡구려, 백제, 신라) 와 일본 사이의 교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한국에도 일본인들이 세운 enclave(내륙국)가 있었는데 이를 가야라고 부른다고 말한 것이다.  

필자는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조교에게 가야는 일본의 enclave가 아니며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일본인이 아닌 한국의 국가(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정치체이고 국가는 아니었지만) 라고 이야기했지만 조교는 필자가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냐라고 물어봤고 그에 필자가 가야가 일본의 enclave라는 건 일본의 소수의 역사학자들의 주장이고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이 가야가 한국 국가라고 주장하고 그 게 팩트라고 얘기하자 그냥 알겠다며 얼렁뚱땅 넘어갔다.

필자는 차마 교수님에게 수업 중에는 이의 제기를 하지 못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 쓰시마 해협이나 일본해는 논란이 있는 지명이 아니냐고 말씀 드린 적이 있다. 그랬더니 교수님은 그건 논란이 아니라며, 단지 일본에서는 일본해, 한국에서는 동해, 일본에서는 다케시마, 한국에서는 독도라고 부르는 것이며, 한국에서 절대 일본해, 다케시마라고 부를 리 없고, 일본도 아무리 한국이 뭐라고 해도 동해, 독도라고 부를 리 없기 때문에 논란 자체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말문이 잠시 막힌 필자는 다시 한국과 일본의 태도는 그렇다고 해도, 그 중 어느 쪽의 표기를 따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어느 한쪽의 지명만 사용하고 편드는 건 논란이지 않느냐고 말씀 드렸다. 그제서야 교수님은 그래 그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서양(유럽,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일본과 더 두텁고 밀접한 관계를 지녀왔고, 일본이 부르는 그 지명들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나 또한 그 전통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셨다. 한국 전쟁 이후로 한국과 미국은 우방국 관계가 아니었냐고 반박해 보았지만, 그 말을 하는 나조차도 한국과 일본이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  현재 CIA 등 미국 정부들은 동해 대신 일본해라고 지명을 표기를 하고 있다. 

이 게 현재 버클리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본사 수업의 상황이다. 물론 교수님이 편협한 사고를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며, 필자에게 중국에서는 동해를 뭐라고 부르는지 궁금하다며 검색해서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하며 본인의 그런 이의 제기를 긍정적으로 받아주셨다. 다만 교수님의 태도에게 못내 아쉬웠던 점은 미국과 일본 간의 밀접한 관계를 이야기하기엔 버클리 재학생 중 한국인 학부생이 2번째로 많다는 점. 그리고 강의실 안에서 최소 6명의 한국인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어야 하지 않을까?

아직 미국에서는 한국 문화와 한국에 대한 시선보다는 일본 문화와 일본에 대한 시선이 확실히 긍정적이다. Korean Literature 수업에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한국인이었던 것에 비해 Japanese History 수업은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Korean History  수업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실제로 현재 Japanese History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수업 듣는 이유로 그냥 일본과 일본 문화가 멋지다는 점을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버클리에 있는 우리 한인 유학생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버클리 한인 유학생들은 버클리의 한국 대표로 와 있다. 미국 사람들은 우리들을 보고 대한민국이라는 잘 알지 못하는 나라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Japanese History를 듣는 나를 포함한 여러 명의 한국인 학우들과, 앞으로 이 수업을 들을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교수와 GSI에게 한일 간의 입장 차이가 갈리는 문제들(지명 표기 문제나 가야 등)에 대해서 자신 있게 의견을 표현한다면 점차적으로 미국에서의 한일 문제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수전천석[水滴穿石]이라고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바위를 뚫는다고 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본이 지는 해라면 한국은 떠오르는 해이다. 서경덕 교수님의 뉴욕 타임스 광고도 좋지만, 한국의 성장하는 경제력에 맞추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외국에서의 한국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영토 분쟁이나 지명 표기 문제 등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잘 해결하는 게 더 쉬워지지 않을까? 그 과정에 훌륭하고 멋진 버클리 학생들이 앞장섰으면 한다. 

('일본은 유엔  상임이사국 5 국 중 한 나라이며 15명의 재판관 중 한 명을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실제로 현재 15명의 재판관 중 한 명이 일본인이다'라는 부분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바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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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2012.11.16 23:00 신고
    엇 방금 댓글을 달았는데 했는데 원래 덧글이 사라졌네요.......

    제가 제대로 팩트 확인도 안하고 기억나는대로 적어서 유엔이 상임이사국 5국 중 하나이고 15명의 재판관 중 한 명을 선임할 권리가 있다는 말도 안되는 잘못된 정보를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사용자
    • 2012.11.16 23:23 신고
    오 이거 다음메인에 떴네요!
  1. 임나일본부설...허참 어이가 없어서. 언젯적에 폐기됐는데 저러는거지? 아님 알면서도 일본제국에 대한 환상을 거두지 못하고 뻗대는건가??
    미국것들이 동양역사에 왈가왈부하는거 자체가 웃김.. 저 교수 한자 2000자는 읽을 줄 아는가? 대학 네임벨류 빼면 진짜 입시 학원 강사만큼도 모를꺼같음.
  2. 진짜 개어처구니없어...아아악 고구려는 중국꺼에 가야는 일본...장난치나 삼국시대 몽땅가져갈라하네. 걍 반도 너네들이 쭉찢어서 반띵해야지 속이 시원하지? 욕심많은 더러운 족속들
    • 2012.11.17 01:35
    비밀댓글입니다
    • 지나가다...
    • 2012.11.17 01:52 신고
    제가 페북을 안써서 위에 타이에라는 분 글에 댓글을 달 수가 없네요. 혹 페북 쓰시는 분이라면 저 대신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의견에 대한 저 분 답변이 궁금하네요.

    You just say that the problems are all because of Japanese politicians. However politicians are selected as representatives of Japan by Japanese citizen. Therefore, we believe politician's opinions are Japanese citizen's opinions. If most Japanese citizen know their politicians are wrong, I think citizen should not select them firstly. Also try to correct politicians like Germans. However, Japaneses citizen didn't do anything so if Koreans and Chinese think politicians' opinions are major in Japan, this is not surprising. You might excuse about Japanese citizen's behaviors, it's because Japanese citizen are passive. But as an foreigner, to look at Okinawa sexual violence by American soldier Japanese citizen know how to appeal their opinion to politicians and get the result what they want. To consider this case, I believe Japanese citizen just avoid to look at the truth by excusing that these are all politician's fault not us and pretending we are also victims of our politicians and ancestors.
      • John100
      • 2012.11.17 03:38 신고
      그러면 모든 한국인도 베트남 국민들에게 씻지 못할 아픔을 남긴 죄인이자 전범이죠.
      후손인 현재의 한국인들은 베트남에게 백배사죄와 물질적 보상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요구하려면 자신의 행동도 돌아봐야하죠.
      라고 베트남인들이 얘기합니다.
      그 말을 들은 한국인들은 벙어리가 됩니다.
      • peacefully..
      • 2012.11.17 04:28 신고
      문제와 잘못은 일본 국민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수동적이게 만든건 바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친 다른 일본 고위관리들에게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도 식민지 시절 보상받아야 할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국제 연합에서도 잘못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가지고 우기는 일본인들에게 왜 바른말을 못하는지? 아니면 조약채결 당시 좀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채결해 주지 않았는지? 그들의 잘못으로 지금 세계 학생들은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명예를 훼손한것도 덧붙여서요...
      • 지나가다...
      • 2012.11.17 04:40 신고
      분명 베트남 국민들에게 우리나라는 일본과 똑같은 위치에 있겠죠.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가 베트남을 가르치는데에 대해서 역사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는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우리나라가 왜 베트남에 파병을 했고 그로인해 베트남인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에 관해 배웠으니까요. 반면에 일본은 역사를 가르치는데에 있어서부터 속이고 있고, 일본인들 스스로가 찾아서 깨달을 수 있는 부분에 있어 그저 정치인들만이 문제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한겁니다.
      • John100
      • 2012.11.17 07:22 신고
      중고등학교 역사시간에 베트남 파병에 대해서 배웠다구요..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 나십니까.
      교과서에 어떻게 기술되어 있는지 기억나십니까.
      어떤 정치적 뒷배경이 있었는지,어떤 희생과 지옥도가 있었는지
      배웠다는 거짓말은 마시죠.
      지금 전쟁의 존재유무 따위의 수준을 묻는게 아니잖아요.
      전시 성폭력으로 생긴 3만의 라이따이한과 한국군이 저지른 30만의 학살과
      한국군 위안부 운용에 대해서 교과서에 기술되어 있던가요.
      거기에 한국정부가 사죄하고 배상을 약속하는 한 마디라도 교과서에 있던가요.
      이게, 한국은 역사를 가르치는데 있어 속이지 않았다고 생각할 사안입니까.
      그런 숨기기 급급한 정치인들을 뽑아줬던 것은
      한국국민이 아니었나요.
      한국인들은 베트남 사죄배상얘기만 나오면
      일본우익이랑 똑같은 주장이라며 사주설 내지는 귀를 막아 버리죠.
      라고 베트남인들이 얘기합니다.

      이 케이스에 있어서 한국인들이 말로써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고 봅니다.
      한국정부가 유엔에서 일본을 겨냥하여 전시성폭력 규탄할때
      베트남 사람들은 칼을 갈며 욕을 합니다.
      • 지나가다...
      • 2012.11.17 18:52 신고
      제가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에 관해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님과 제가 학교를 다닌 시기의 차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무조건 우리나라는 미국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그런식으로는 결코 배우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파병으로 인해 얻은 국익이 있었기에 당시엔 좋은 결정으로 여겨졌으나 현시점에선 결국 남의 나라 전쟁에 참여한것은 분명 잘못이고 그로인해 베트남에 어떤 피해를 주었다 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 그 결정이 좋은 것이었는지 나쁜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 생각해보세요 라는 식으로 배웠습니다. 실제 수행평가 중 하나도 그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었구요. 즉 학생에게 스스로 생각할 선택지를 준것이지요. 과거의 우리나라 역시 현재의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에 관해 속이는 식으로 한 면만을 가르쳤을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게 하는식으로 조금씩이나마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도 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서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화를 내는거구요.
      • john100
      • 2012.11.17 23:22 신고
      영어 답글 다신 걸 읽어보니 버클리 유학생이신 것 같은데,
      또 두루뭉술 넘어가시려 하는군요.
      어떤 피해요... 솔직히 어떤 피해인지 잘 모르시죠. 제대로 배운 적이 없을테니까.
      고작 그 정도 상황인지로 일본에게 화가 나신 건가요.
      그 정도라면 일본 국민들도 알고 있고 다 배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민간 차원의 실질적 사죄와 배상, 교류와 지원에 있어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수십만배는 앞서있다고 하면 또 화내실 건가요.
      그러면서 일본 정치인을 뽑은 일본 국민들도 나쁘다는 허황된 논리를
      신나게 영어로 쓰셨나요.
      그 말이 일본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책임하게 쓸지 알고나 하는 말인가요.
      혈기왕성한 대학생이 분노를 가지는 건 바람직합니다만
      그런 무지막지한 논리를 함부로 들이대진 마세요.
      국가와 개인을 함부로 동일시 하지 마세요.

    • peacefully..
    • 2012.11.17 04:26 신고
    미국외 다른 국가가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려면, 일본해, 쓰나미 해협 과 동해, 대한해협을 같이 표시해야하지 않을까요? 단지 일본이 미국가 더 친하다고 그렇게 설명한 교수에게 오히려 더 실망입니다. 좀더 조사해서 학생들에게 왜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려 하지 않는지? 버클리대 교수면 그정도의 사명이 있지 않나요? 일본이 자국에게 우리나라보다 더 영향력 있으니 일본 표기 형식만 따르려하는 점에서 저는 그저 미국이 편익만 챙기려는 비겁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독도는 어떻게 표시되어있는지? 다케시마와 독도 혹은 리앙쿠르 락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중립국으로 입장을 가져야합니다. 왜곡된 역사를 전세계학생들, 자국민에게 까지 가르치려하는 일본도 문제가 있느나, 우리나라도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나 혹여 국제 재판소에 독도문제가 거론되면 적어도 왜곡된 역사를 고칠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 가다가
    • 2012.11.17 04:37 신고
    국제재판소장이 일본인입니다
    독도문제로 국제재판소가봐야 한국에 좋을게 없습니다
    식민지로 전락한 다른 아시아국가에 비해서 일본은 스스로 근대화에 성공한유일한나라라고
    서양인들이 감동적으로 봅니다
    • ㄷㅋ
    • 2012.11.25 16:00 신고
    현재 아시안스터디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참 자주 마주하게 되는 가슴아픈 현실 인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과 민간단체들의 오랜기간 동안의 엄청난 후원이 이루어낸 현상이지요. 후원을 통해 각계각층 전세계로부터 우호적 지지를 받는 일본이 참으로 영리하다고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민간단체와 학생들이 외교적 노력을 멈추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이지지 않는 현실은 일본의 적극적인 태도 외에도 분명 대한민국 정부의 안일한 태도에서도 문제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독도라는 문제 외에도, 대한민국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정계와 외교부를 포함한 다수의 정치인들이 이러한 문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제가 24세이고 제가 중국의 고구려 역사탐방을 다녀온 것이 중1때이니 벌써 10년가까이 된 일입니다만, 제가 광개토대왕비, 국내성, 장수왕릉 외 여러 고구려 유적지를 방문하였을때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국내성은 중국 정부도 대한민국의 정부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로 무지한 동네 주민들에 의해 돌담벽처럼 사용되고 있더군요. 심지어 벽을 해체해 사용하는 바람에, 국내성은 단지 사람 허리만큼의 높이도 되지 않을만큼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광개토대왕비와 장수왕릉 그리고 현재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고구려 귀족들의 무덤에도 외국관광객을 위한 인포란에는 당연하다는 듯 동북공정을 뒷받침하는 '고구려 중국 지방설' 이 적혀있었구요. 저희와 동행한 한국인 문화가이드분을 출입 통제까지 하더군요. 일본의 장기간의 후원이 지금의 우호적 지지를 만들었다면, 중국의 소리 소문없이 진행되어왔던 관광객 유치작전은 어딘가에 살고 있을 외국인 중국 여행객이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현상을 야기하겠지요. 중국이 철저한 대한민국 정부의 무관심 속에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심지어 아리랑을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채택하고 유네스코에 등재시킬때까지도 언론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점은 분개할만 한 일입니다. 당시 외교부 공무원이 중국정부로 부터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고도 상부보고없이 처리해버린 가벼운 처사에 전국민이 분노했던 사건이 있었지요.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당장 눈 앞의 문제에만 불처럼 타올랐다 식어버리는 냄비현상도 또 하나의 문제입니다. 제 기억에 과거, 느낌표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도서를 반환요청하는 문제를 환기시켜 전국민적 지지로 정부가 나서 부분적 상과를 이루었던 적이 있지요.그러나 그 이후로도 여전한 논란과 아직 남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규장각도서에 대한 관심은 현재 전무한 상태입니다. 김장훈과 반크의 합동 독도 광고로 잦은 언론 노출로 인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져 현재 독도 또한 뜨거운 감자가 되고는 있지만, 사실 이 것이 단지 반일감정이나 현정부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일시적 냄비현상이 되버릴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결국 정부의 외교부에 대한 지원과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역사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있다면 많이 늦은 지금이라도 우리나라의 전통과 소중한 역사를 지키고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분명 정부도 국사의 중요성을 알텐데,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마주하고도 국사를 단지 대학입시의 일부로만 가벼이 여기는 것은 왜일까요. 아무튼 모처럼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시선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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