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국내여행은 어때?

Posted by 희씨
2018.04.30 20:23 EDITORIAL/정보 :: Information

[커버 포토]


길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던 2018년 봄학기가 어느새 끝나가고 기말 시험주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시험 기간의 고통은 잠시 재껴놓고 오늘은 여름동안 한국에 돌아가 있을 많은 독자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리고 두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에서 가볼만한 곳 몇군데를 골라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서울러나 부산러라면 이미 익숙한 장소들도 많고 필자들보다 핫 플레이스들을 더 많이, 더 잘 알 수도 있겠지만 이 장소들과 얽혀있는 필자들의 추억과 경험도 같이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감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 특별시

1.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는 법, 난지 캠핑장 (마포구 상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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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지구에 있는 새빛둥둥섬, 여의도지구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크루즈 등 한강 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한강 공원 핫 플레이스는 상대적으로 덜 알아져 있는 한강 공원 난지 지구에 있는 난지 캠핑장이다. 난지 캠핑장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텐트들과 그릴을 대여해서 캠핑 느낌을 물씬 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편의점 음식, 배달 음식과 함께하는 한강 공원 피크닉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필자는 친구들이랑 갔었지만 가족들이랑, 또는 애인이랑 가도 좋다. 특히 예약 하기는 더 힘들지만 사람 많은 여름 성수기때 가면 엄청난 인파 덕분에 무슨 축제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캠핑장 내에서는 할 수 있는게 조금 제한적이긴 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강가에서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고 근처 잔디밭에서 간단하게 축구나 배드민턴을 칠 수도 있다. 하지만 텐트를 둘러싸고 도란도란 앉아서 술, 고기, 그리고 간식을 즐기면서 수다만 떨어도 시간은 엄청 빨리 간다 -- 화투나 플레잉 카드가 있다면 보너스. 멀리 안 가고 (서울에 산다면) 돈 많이 안 쓰면서도 친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난지 캠핑장 만한 곳이 없다.




2. 단언컨데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곳은 이 곳이다! 인사동 쌈지길 (종로구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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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 걷고싶은 거리 등 웬만한 길은 다 걸어본 걷기 매니아인 필자이지만 인사동 쌈지길만큼 기억에 남는 곳은 없는것 같다. 어렸을때는 가족들이랑, 고등학생때는 전 여자친구랑,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친구들이랑 갔었는데 갈때마다 감회가 새로웠다. 인사동 거리와 쌈지길에는 각종 길거리 음식과 다양한 공예품들, 미술 작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굉장히 많은데 굳이 뭘 사지 않아도 이 가게들, 그리고 쌈지길이 풍기는 한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인사동 거리에 있는 카페들은 하나같이 한국 전통 차들과 디저트들을 파는데 이 역시 인사동 거리 특유의 느낌을 전달하는데에 큰 역할을 한다. 필자는 인사동 거리를 통해 쌈지길에 갈 때에는 항상 찻집에 들러서 차를 한 잔 꼭 마신다. 필자가 건축학도는 아니지만 쌈지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쌈지길의 구조에서 나온다. 계단을 올라가지 않아도 쌈지길을 따라서 쭉 걷다보면 어느새 맨 꼭대기 층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는 마치 하늘을 향해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기분이다. 인사동 거리와 쌈지길은 분명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살것들이 풍부한 여행지의 정석이지만 쌈지길은 분명히 평범한 여행지 그 이상의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걷는걸 좋아하고 구경하는 것도 좋아한다면 이번 여름 쌈지길을 반드시 들르도록 하자.




3. 서울에는 해산물 먹을데가 없다고? 노량진 수산시장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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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는 다 잘 먹지만 해산물이라면 죽고 못 사는 필자에게 노량진 수산시장은 천국이 아닐 수가 없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장점은 해산물이라면 정말 없는게 없다는 것이다. 갖가지 종류의 회는 물론 게, 랍스터, 낙지, 새우, 오징어 등 웬만한 해산물은 다 있다. 시장 규모가 엄청난 만큼 종류가 다양한 것은 물론이고 참치회나 방어회 등 한가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다. 가격 같은 경우는 엄청 자주 가서 한 가게의 단골이 되지 않는 이상 비슷비슷한 편이다. “시장”이라고 해서 일반 횟집보다 가격이 저렴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싱싱함과 맛은 보장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메뉴가 훨씬 다양한건 물론이고 바로 앞에 진열되어 있는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고르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다. 필자는 작년 여름에 한참 썸을 타고 있을 때에 여기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먹은 참돔회와 새우구이의 환상적인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글쎄 음식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평범하지 않은 데이트 장소 때문에 어색했던 분위기가 감쪽같이 없어졌다고 하면 믿길련지… 수산시장 주변에 할거리가 많이 없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해산물을 매니아라면 반드시 한 번 날잡고 가야할 필수 코스이다.




이미지 출처

[커버 포토] http://cntn.co.kr/2635

[1]http://www.wiki.hufscon.com/index.php?title=%EB%82%9C%EC%A7%80%EC%BA%A0%ED%95%91%EC%9E%A5

[2]http://snoopy9.tistory.com/71

[3]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51751






부산 광역시

때때로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부산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TV와 소셜미디어에도 자주 등장하는 해양의 도시 부산.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서울과 부산의 거리는 더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부산은 한반도의 남동단에 위치하여 서울보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여 1년내내 부담없이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칼럼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비롯하여 글쓴이 개인이 직접 추천하는 장소를 담았다. 각자의 여행 취향을 고려하여, 부담없이 주어진 시간내에 알차게 여행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추천하는 글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 추천여행지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해운대

 
[1] 여름의 해운대                             [2]   겨울의 해운대


역시 부산하면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 TV 방송을 통해 해운대의 젊음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해운대의 백사장은 항상 북적한 인파로 가득차며 각종 뮤직이벤트와 축제도 자주 개최되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글쓴이는 부산에 가게 될 때마다 해운대에 머물렀던 것 같다. 물론 다른 좋은 장소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추천하자면 해운대가 당연 일순위이다.


해운대는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로 붐빈다.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는 동백섬의 산책코스는 2005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함께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이다. 바다에서 시간을 보낸 후 나른하다면 잠시 들려 자연의 공기도 마시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명소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3] 누리마루에서 본 풍경                                                          [4] 해운대 동백섬


한가지 팁을 주자면, 해수욕장의 우측 끝에 있는 Western Chosun Hotel 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누리마루에 다다를 수 있다. 친구,연인, 가족 모두와 함께 산책을 하며 대화도 나누고 부담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 여행하면 항상 빠질 수 없는 맛집과 야경! 글쓴이는 야경 명소로 해운대의 더베이 101과 광안대교를 추천한다.


 
[5] 해운대 더베이101                                           [6] 광안대교 


누리마루와 동백섬에서 산책이 끝났다면 슬슬 배가 고파질 것이다. 이때 더베이101 에서 멋있는 야경을 보며 각종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그 날밤의 꿈자리는 보장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실내와 야외에 있는 테이블 모두 각자의 분위기와 매력이 있으니 각자 취향에 따라 잘 선택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반짝이는 더베이 101 빌딩의 밝은 조명들이 예쁜 사진도 선물해줄 것이다.


(7) 감천문화마을


해운대에서 뜨거운 젊음을 경험했다면 또 다른 하루는 부산의 또 다른 세계 감천문화마을에서 보내기를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부산 지역의 오랜 역사와 색다른 문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감천문화마을은 해가 쨍쨍한 날에 가기를 추천한다.  물론 부산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를 가져 언제든지 가도 문제 없겠지만 해가 밝은 날에 간다면 산자락을 따라 무지개색으로 페인트칠 된 집들을 더욱 더 뚜렷하게 볼 수 있을것이다. 계단식 구조로 질서정연하게 지어진 감천문화마을은 낮은 곳에서 보아도 높은 곳에서 보아도 눈을 즐겁게 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마을은 골목 곳곳 조성된 조형작품과 독특한 카페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매력적이며 마을을 둘러보다 지치면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골목 곳곳 마련되어 있으니 뜨거운 태양에 지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8-9]  부산의 시장    


동해바다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곳. 어디를 가든지 그 지역의 신선함을 맛보려면 시장에 가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아닐까? 부산의 모든 시장들을 추천할 수는 없기에 글쓴이의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해보려 한다. 부산의 여러 시장 중, 부산역 근처에 있는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둘러본다면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지역상인들의 정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 이 곳에서 그들의 모습과 신선한 음식들을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발이 이끄는 대로 이리저리 걷다보면 언제 구입 했는지도 모를 여러가지 특산물과 특산품 들이 양손에 들려있을 것이며 부산 여행을 보다 더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니 돌아가기 전에 한번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발전하는 한국의 관광시장 덕분에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학업과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다면 잠시 또 다른 행복을 위해 떠나보자!




[1] http://chulsa.kr/31925547  

[2-7] 개인사진

[8]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main_search.jsp?cid=132191

[9]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9fgV&articleno=17436604&categoryId=996227&regdt=20140902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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