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세 영화 -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Posted by Momo's 취향
2011.03.10 16:11 EDITORIAL/문화 & 예술 :: Culture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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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번째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SFIAAF)이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San Francisco의 Japan Town을 중심으로 10일간 개최된다. 이 SFIAAF는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으로 든든히 자리매김한 미국 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인 국제 영화제이다.  이 필름 페스티벌은 San Francisco, Berkeley, San Jose의 13개 영화관에서 약 120 개의 작품들을 상영하며, 이벤트, 워크샾, 포럼 등을 통해 아시안 아메리칸의 문화와 다채로운 아시아 각국의 영화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BerkOp이 주목 해볼만한 영화

1. Slaying the Dragon: Reloaded (30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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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ing The Dragon:Reloaded 는 우리 UCBerkeley에 Asian American Studies의 교수직을 맡고 계신 Elaine Kim의 작품이다. 헐리우드 영화에 재현된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녀의 차분하고 따뜻한 나레이션, 다양한 여성 감독들과 관련 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아시안아메리칸 여성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영화는 4월에 열릴 서울 여성 국제 영화제에도 출품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에 비춰진 아시안 여배우들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했었던 모든이들에게 좋은 귀감이될 것이다.이 작품은, 헐리우드의 첫 아시안 여배우으로 기억되는 Amy Wong을 재조명하는 영화 Anna Amy Wong in Her Own Words (by Yunah Hong) 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Saturday, March 12nd
12:45 Kabuki Theater (SFO)

Sunday, March 13rd
15:30 PFA (Berkeley)

Wednesday, March 16th
19:15 Kabuki Theater (SFO)


2.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119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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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대 후 원빈의 복귀작으로, '한국판 레옹'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었던 작품.

이정범 감독의 '감성 액션' 씬들과 수준 높아진 원빈의 연기로 한국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었던 영화이다.  이미 캘리포니아의 LA와 San Jose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된 바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Castro Theater에서 이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대종상과 대한민국 영화 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룬 그의 2010 화제작이 SFIAAF에서 다시 찾아온다. 이 영화를 아직까지 접하지 못했던 분들에겐, 영화관에서 <아저씨>의 원빈을 보는 마지막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Sunday, March 13th
12:00 Castro Theater (SFO)


3. 댄스타운 Dance Town (95 min)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부산 국제 영화제 넷팩상 특별 언급과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탈북자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은 이 영화는 욕망 가득한 서울의 단면적인 모습을 그린다.  탈북자로서의 우울하고 쓸쓸한 시선으로 보는 서울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 풍경일까?

Sunday, March 13rd
18:45 Kabuki

Wednesday, March 16th
21:15 Kabuki

Thursday, March 17th
19:00 PFA








자극적인 SF 헐리우드 영화에서부터 흥미로운 한국 주류 영화들에 우리는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다. 헐리우드라는 거대한 그 문화 안에 우리 스스로를 수동적인 역할에 가두기만 하는 것보다, 좀 더 새롭고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영화들에 귀기울여 보는 것은 우리들의 시야를 또 다른 방향으로 넓혀줄 것이다. '독립'적인 시선들이 모이고 모여, 주류 문화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대안하며, 공유하는 통로를 제시한다.  그 안에 녹아있는 언어와 매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사실은 더 새롭고 진실성있는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달, 그 다이나믹한 영화들이 가득한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sian American Film Festival이 당신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지도 모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caamedia.org/festival/) 를 통해 관심있는 영화 스케줄과 이벤트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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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 시간 되면 꼭 보러 갈게요!
  2.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해요! 모르고 지나갈 뻔 했네요
    버클리 교수님 작품도 궁금하고 탈북자의 얘기를 그린 영화도 궁금하네요
    아저씨는 엘에이 극장에서 봤었는데 열번..아니 백번도 더 볼수 있을것만 같아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해용~
      <아저씨>저는 그냥 집에서 봤었는데ㅠㅠ 이럴줄알았으면 좀만 아껴둘껄 그랬나봐요. 히히.
    • ....
    • 2011.03.10 23:53 신고
    저번학기에 Elanie Kim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서 저 다큐맨터리 봤엇는데 흥미로워요~~ 그 교수님 수업 들어볼만 합니다 :) Asian American Studies 171 인가 그랬는데 Asian Americans in Film 이라는 주제로 교수님 수업 재밌게 진행 하시더라구요!
    • 와 네 맞아요. 171. 저도 지난 여름학기때 그 수업 들었었어요.. 진짜 재밌었어요^^ 저에겐 최고의 수업이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아저씨를 제일 보고싶었는데....그건 버클리에서 안하나보네용 ㅠㅠ 꿩대신닭으로 다른 두가지나 보러가야게써용~~~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오겠습니당~~~~
  4. 모모님 이런 정보는 다 어디서 구하시는거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
  5. 오 감사해요! ㅋㅋ
    • 고흐절친 대변왕의 동생
    • 2011.03.16 16:38 신고
    모모의 취향님 저기 가면 연애인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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