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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다 뜻을 가진 후배분들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또 다른 후배분들로 이어지고 이어지고 해서 10년은 갔네요. 2022년 이후로 업뎃이 끊긴 것은 좀 아쉽습니다ㅠ 글 올리는 이유 1: 나말고도 여기 들어오는 사람 있으면, 이 뻘글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고 지워주시길 글 올리는 이유 2: 요즘 MZ세대는 트렌드가 바뀌어서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 같은게 잘 없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는 동아리를 운영해나가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회식 등등 행사 비용 가끔 지원함 (전 참석 안합니다) - sd.komorebi@gmail.com 우린 이걸 왜 만들었을까?ㅋㅋㅋ 다들 뜻을 갖고 있었으니깐 제가 뭐 따로 드릴 말은 없지만 버클리오피니언을 거쳐가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학교 떠나시고 각자의 사회생활이나 .. 더보기
오늘부터 나도 '식집사'! 식물의 초록색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이 있다. 내게 식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무럭무럭 자라는, 왠지 양분을 잘 먹고 자란 듯 아주 건강해 보이는 초록이들! 베란다에 비추는 따스한 햇볕과 반들거리는 초록 잎사귀를 마루에 앉아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으면 금세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다음으로 떠오르는 건 아파트 앞 화단의 새싹들. 1층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그런지 가끔 이름표가 걸어진 화분들도 보이곤 한다. 귀여운 초록 새싹들과 그사이 작은 키의 참새들은 상상만 해도 미소 지어진다. 강의 사이 애매한 공강 시간, 도서관에 자리가 없을 때 - 버클리 캠퍼스 곳곳의 잔디밭 혹은 벤치에 앉아 초록 잔디와 나무 사이에서 시간을 보냈던 것도 떠오른다. 실제로 식물은 세로토닌을 분비해 불안과 우울감.. 더보기
MBTI는 그저 재미일뿐 몇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성격 검사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름하여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캐서린 브릭스(Katherine Briggs)와 그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이다. 외향성(Extraversion)와 내향성(Introversion), 감각형(Sensing)과 직관형(iNtuition), 사고형(Thinking)과 감정형(Feeling), 판단형(Judging)과 인식형(Perceiving)의 네 가지 지표에 따라 총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이 나누어진다. 심리학에서는.. 더보기
너의 의미 자신의 직업이 있지만 직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동 가치를 이야기할 때 실제로 인구의 반 정도는 매일 앉아서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매일같이 리포트를 쓰고 보고서를 쓰고 컴퓨터 일을 하지만 무언가를 실질적으로 창출해 내지 않으면 사람들은 정말 자신이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회 또는 의학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에 어쩔 수 없이 돈을 쫓아가는 현실에 똑같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 교수 이국종 교수는 “병원이 계속 돈 따오라고 요구해.. 이제 지쳤다..”라며 병원직과 외과센터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꿈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꿈을.. 더보기
Baby Robots Learn by Themselves How do babies learn to do anything? Newborn babies are pretty much idiots. They can’t walk, they can’t talk, and they chew on most things before they find out that they’re inedible. That’s why they need the constant care of their parents to stop them from hurting themselves. Yet despite how many times they are held down to a stop, babies are always scouring around, looking for the next interesti.. 더보기
처벌받지 않는 '촉법 소년' 대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청년이 10대가 훔친 렌터카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후 그들이 보인 태도는 국민의 공분을 샀다. 사고를 저지른 것을 자랑하듯 SNS에 올리고 경찰서에서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다. 이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100만 명을 넘었지만, 청와대의 답변은 이러했다 판결이 확정된 7명의 가해 청소년 중 2명에게는 2년의 장기 소년원 송치 처분이 내려졌고 4명은 2년의 장기 보호관찰 및 6개월 시설 위탁 처분, 나머지 1명은 2년의 장기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다. 한 여학생에게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생중계하고 피해자가 맞아서 부은 모습을 못생겼다고 또 때리고 조롱하며 자취방에 감금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