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존재하는가? 신을 쫓는 인간의 발견 힉스

Posted by 핵폭탄클라스
2013. 9. 22. 22:38 EDITORIAL/사회 :: Current Issues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 졌을까? 이 간단한 문제를 가지고 인류는 항상 고민했었어야 했다. 엠페도클레스는 만물의 근원이 물, 공기, , 흙이라고 답하였고, 머지않아 데모크리토스는 모든 물질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1803년 돌턴에 의해 원자론이 탄생 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 원자는 핵과 전자, 핵은 중성자와 양성자, 중성자와 양성자는 쿼크로 이루어져있음이 증명되었다. 신이 존재 한다면 그는 이 모든 것을 고안하고 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어 낸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은 우주의 무질서의 우연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인가?

 

지난 해 7 4일 세계에서 제일 큰 입자연구소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힉스입자로 추정되는 입자를 발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 3 14 CERN은 지난해 7월에 발견된 입자를 힉스입자로 판명하였다. 그럼 힉스입자란 도대체 무엇인가? 현대 물리학계는 어째서 이 조그마한 입자 하나에 그렇게 열광 하는가? 신의 입자라고 불리우지만 신의 존재를 부정 할 수도 있는 최후의 입자 힉스, 우주에 무한히 펼쳐진 질서는 과연 신의 뜻인가? 아니면 초 우연이 만들어낸 소립자들을 우리는 신이라고 지칭하여야 하는 것인가? 오늘 난 신의 자취를 쫓아 보고자 한다.

 





전지 전능한 신은 우리 세계를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서처럼 손가락질 한번에 우주는 생겨난 것인가? 아니면 그의 말 한마디에는 우리가 이해 못할 우주의 질서가 모두 담겨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떤 공상과학 소설에서는 미래인이 과거에 와서 지식을 전달해 주어도 과거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로서는 표현이 되지 않는, 혹은 이해가 되지 않는 질서가 우주에 널려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개한 지구인이 어떻게 신의 모든 뜻을 이해 하리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규명한 질서들은 우주의 현상을 설명 할 수 있다는 것과 태초 우주의 질서를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대 입자 물리학 이론에서는 표준모형이라는 것이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모든 물질이 더 이상 쪼개 질 수 없는 6개의 중입자 쿼크 6개의 중입자 렙톤그리고 이것들의 상호 작용을 담당하는 4개의 매개입자, 마지막으로 쿼크에 의해서 생겨났으며, 이 모든 것들은 빅뱅에 의해 생겨 났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힉스입자의 부재는 표준모형 이론에 힘을 실어 주지 못하였다. 힉스 입자란 다른 입자들과는 다르게 빅뱅 이후로 발견되지가 않아 신이 숨겨놓은 입자라고도 불리었다. 힉스가 쉽게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빅뱅 당시 소립자들간의 상호작용으로 질량을 부여하고는 사라졌기 때문이다.

 

단단한 물체를 좀더 잘게 부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답은 서로 같은 것을 빠른 속력으로 부딪히게 만드는 것이다. CERN에서는 이 간단한 원리로 표준입자 모형을 완성 했으며 드디어 빅뱅이후 1조분의 1초의 상황을 실험 하는데 성공, 힉스의 발견에 도달하게 되었다. 힉스의 발견이 갖는 의미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의의는 창조론에 반박할 수 있는 현대 물리학의 표본이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소립자들의 세계와 질서는 이미 밝혀졌으며, 가장 큰 관심사이자 질량부여 물질인 힉스의 발견은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는 표준모형의 마지막 퍼즐이 비로소 맞춰지게 된 것이다. 빅뱅이전의 세계는 아직까지 물리학으로 밝히진 못하였으나 적어도 빅뱅 이후의 세계는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힉스의 발견이 현대 과학, 또는 미래 과학 발전에 미칠 영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너무나도 유명한 방정식인 E=mc2 는 질량을 가진 물질을 에너지로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앞으로는 이와는 정 반대로 에너지자체를 질량을 가진 무엇인가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힉스가 태초 우주의 소립자들에게 질량을 부여한 물질이라면, 먼 미래 혹은 가까운 미래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인간이 터득할 수도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신론자들의 눈에는 이 모든 게 신에 대한 도전과 인간의 오만함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미개한 인간이 감히 전지전능한 신의 창조 기술을 흉내 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지전능한 신은 어디에 있는 건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기독교인들은 말한다. 신의 존재는 성경의 존재로 입증 가능하다고, 성경은 신의 말을 담은 것이니 의심하지 말라고, 하지만 신의 말 그 어디에도 만물이 무엇으로 이루어 졌는지에 대하여는 서술 되어있지 않다. 고대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질문 이였던 만물의 근원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신은 무능한 것이 아닌가? 성경이 한치의 오류도 없다면 종말은 왜 아직 오지 않았으며 휴거소동은 어째서 번번이 사기극으로 끝났어야 했는가?

 

창조의 기술이 신만의 특권이라면 그는 어째서 인간에게 지성을 준 걸까? 기독교인들은 내일이 있다고 말한다, 천국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오늘을 살려고 하지 않는다. 내일이 되면 내일은 또 생겨난다. 우리가 기다리는 내일은 언제쯤 우리에게 오는 것인가? 어째서 그들은 존재 할지도 모르는 신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하는가? 오늘은 우리 인간들의 삶이고 우리들이 이루어가는 세상이다. 우리의 기술은 신의 기술을 훔친 것도 아니며 흉내 낸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신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우주의 탐구는 아직 끝난 것도 아니며 아직 까지 인류가 밝혀내지 못한 우주의 질서는 무궁 무진 하다. 그 끝에는 실제로 신이 존재 할 수도 있기에 과학자들은 더욱더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서서히 밝혀지는 우주의 질서로 성경의 절대성이 무너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기독교 인들의 억지주장은 이제 지긋지긋하다. 모두를 납득 시킬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을 얻지 못할 거라면 현대 물리학자들의 탐구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본다.

 

종교를 가진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마음에 안식과 바른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참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증명하지 못한 기록들에 관해서 의구심을 품는 것이 신에 대한 모독이라면 애초에 전지전능한 신은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말았어야 했다. 힉스입자의 발견은 광활한 우주의 진실에 비해 새발의 피만큼 사소한 발견이기에 아직까진 아무도 신의 존재 여부에 확신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내가 원하는 것은 아직 까지 답을 구하지 못한 문제에 대하여 무턱대고 누가 옳고 틀렸는지에 대한 무조건 적인 공격만큼은 자제하였으면 한다.


P.S 마이클 셔머의 과학으로 다시쓰는 창세기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Qdi7IJ_aFx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lb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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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유니
    • 2013.09.23 10:44
    인류는 창세기이래 세번 배신당했다고 하는데ㅡ 첫째로 지동설 둘째로 멍키멍키 진화론 그리구 셋째로 프로이트이론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하죠.. 근데이제 정화언니한테 네번째로 뒷통수를 맞게생겼네요!!!! 글잘봤어요 힉스는 참으로 파워풀한 입자였군요..
    • 2013.09.23 19:46
    비밀댓글입니다
    • 교회에서가 아닌 자연에서 신을 찾는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믿기지 않던 믿을만 하던 님의 소중한 기억을 제가 부정할수있는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 때의 기억을 담은 글이 참 읽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 하모니
    • 2013.09.23 21:41
    성경에 종말론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게 천주교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그리고 신은 기독교 신만 있는게 아닌데..
      • 2013.09.23 22:11
      비밀댓글입니다
    • 이도저도아닌
    • 2013.09.25 12:39
    전 여자친구 부모님 두분 다 과학자셨는데, 힉스 입자를 '신의 입자' 라고 부르는 데에 엄청난 불쾌감을 표시하시더군요. 신이라는 환타지 소설에나 나오는 존재는 과학의 영역에 낄 자리가 없다, 고 말씀하셨었습니다.
    • 어쩌면 '신의 입자'라고 명명한 이유는 창조론을 비꼬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토마토
    • 2013.10.04 05:05
    그치만 이걸로인해서 창조론이부정될수는없죠!
    창조론이부정되면 그반대인 진화론이 입증되는건데
    진화론도얼마나 입증이안된근거들이많은데요!!!!
    진화가일주일만에아니하루만에되는것도아니잖아요
    거이 연속적으로몇만년이걸려야하는데 그동안연속적인
    화석들이있어야하는데 없잖아요 또 진화론이맞다면
    지금까지 진화가되야되는데 왜안되죠? 이런실질적인이유가있는데
    다른사람들은그냥 이게보편화되있으니까 맞다고하는겁니다
    • 전 섣부른 판단을 하지말고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한 진실들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진화론이 그렇게 의심 스러우시다면 http://blog.naver.com/ohryan77?Redirect=Log&logNo=60062937552&from=postView
      한번 다 읽어보세요
      그리고 저한테 창조론의 객관적인 사실 증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랄하네ㅋ
      • 2013.10.04 13:46
      좆병신 개독새끼야 창조론은 창조론이 아니라 창조설이다 무슨 이론같은 소리하고있네 아 환빠나 창조과학연구회나 진짜 인류발전에 도움안되는 집단들.

      너같은새끼들처럼 아메바수준에서 뇌가 지금까지 진화를 안한거보면 진화론이 완벽하지는 않은듯
      • B.C.
      • 2013.10.06 23:45
      창조론이 부정되면 그반대인 진화론이 입증된다는 논리가 잘못된 겁니다. 진화론이 부정된다고 창조론이 옳지도 않고, 창조론이 부정된다고 진화론이 입증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진화론은 진화론만의 증거들이 축적되어있기 때문에 입증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창조론은 아직 창조설(Doctrine of Creation) 일 뿐인게 맞습니다. 진화론은 (Theory of Evolution) 이구요. 창조론을 주장하시려면 거증책임을 들어 먼저 창조론의 타당성을 증명하셔야됩니다.

      진화론도 얼마나 입증이 안된 근거가 많냐지만, 현대과학의 진화론 이해 상태를 부정하는 것는 중력은 이론일 뿐이다라고 우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연속적으로 몇만년이 걸리는데, 화석이 생기는 조건들은 엄청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미싱링크들을 찾아내도 그쪽이 주장하는 연속적인 화석을 계속해서 내놓으라고 할 뿐입니다. 연속화석을 찾으면, 두개의 연속화석이 더 필요해지는 꼴이죠.

      거기에, 진화론이 맞다면 지금까지 진화가 되야된다 라고 하셨는데, 실재로 진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렌스키의 E.Coli실험, Pepper moths, 다윈의 핀치새들의 부리, 등 인공적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관측이 가능한 진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은 진화를 멈춰있습니다. 인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아닌 환경을 적응시키기 때문이죠.)

      실질적인 이유를 가져오시려면 창조론의 증거를 가져오시고 주장하는게 거증책임을 보여주시는 겁니다.
      • 핵대중
      • 2013.10.07 21:08
      단군신화 그리스로마신화랑 동격인 창조설을 일종의 과학적 이론처럼 들리는 "창조론"이라고 하지마라
    • 2013.10.10 11:58
    비밀댓글입니다
    • 개독
    • 2013.11.04 02:19
    애초에 증명이고 뭐고, 상식이란게 잇는 인간이라면 중세시대인간이 아닌이상 그냥 직관적으로 봐도 딱 개씹소리인걸 알텐데
    빅뱅우주 밖에 그 모든것의 원인이되는 신이라고 하는놈이, 아니 애초에 신이라고 형용하는게 부적절하지만, 우리의 상식을 벗어난 다른차원의 그 '어떤것'이 존재할지도 모르죠
    잇다 없다가 아니라 인간으로썬 '알 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그러나 하나 확실한건 적어도 종교에서 말하는 그 모순덩어리의 '신'이란것과는 전혀 다른존재이고, 그 어처구니없는 논리는 이미 21세기에 깨졋죠
    결국 그것조차 인간이 만들어낸 허상일뿐 그저 수많은 전설이나 신화와 다를바 없는걸 아직도 진리라고 믿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가진사람이 아직도 상당히 많다는게 참...
    역시 수천년동안의 고정관념이라 불과 이백년만에 고치기는 쉽지않은듯
    • BlogIcon lo
    • 2014.05.26 15:33
    조심스럽게 글을 남기고 갑니다. 과학이 절대적으로 맞다라는 전제하에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현재까지 있던 과학의 오류는 무엇인가 한번 지적해보고 싶습니다. 첫째로, 달톤의 원자모형, 보어의 원자모형 현재는 힉스, 힉스를 통한 빅뱅이론. 그럼 여기서 지적해보자면 빅뱅이론은 질량보존의 법칙을 지키고 있는가 입니다. 빅뱅 전과 빅뱅 후는 똑같은 질량을 가지고 있나요? 스티븐 호킹 박사께서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았나요? 둘째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사물들은 빛의 반사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만약 빛이 없다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사물이 그대로 우리가 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나요? 결론은 우리가 보고 믿고자 하는 것의 패러다임이 현재의 과학이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과학의 큰 맹점은 과학은 오류를 인정하고 들어간다는 것에 있어 절대적일 수가 없습니다. 과학실험실에서는 퍼센트 에러를 구하고, 질량의 오차범위를 인정하는 significant number, (죄송합니다 갑자기 한글로 기억이 안나네요.) 사용하고 있지 않나요? 신이 만든 인간, 인간이 만든 과학 ... 인간이 만든 과학을 통해 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만들어낸 로봇이 인간의 존재를 부정하고 인간에 대항한다면 어떨까요?
      • 오유인
      • 2014.06.06 20:03
      과학은 자연이 보여주는 현상으로 발전하고, 종교 자신이 해석한 교리로 세상을 보고 후퇴합니다
      • BlogIcon lo
      • 2014.06.07 22:16
      그러한 논리라면 종교를 통한 사회, 문화, 질서 등은 인류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인가요? 과학은 인류발전에 있어 하나의 요소이지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봅니다. 비종교인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해서 자신이 해석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관점이 맞다고 합리화하는 것도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 EK
      • 2014.06.11 13:08
      당신이 조심스럽게 남긴 글이 어처구니가 없는게.
      [과학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전제 하에 신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함]
      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과학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Statement가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는 Statement랑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구요.

      심지어 과학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말부터 틀린게
      과학자들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과학이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는 점을 확실하게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라면 누구나 지금까지 알고있던 이론과 법칙에 대한 확실한 반례가 존재하는 경우, 당연히 이론을 폐기하고 그 현상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과 법칙을 찾을 것입니다. 그렇게 과학이 여태 발전해왔던 것이구요.

      예를 들어, 만약 진화론을 반박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으면 과학자들부터가 진화론을 폐기할 것입니다. 하지만 창조설에 관한 증거는 단 한톨도 발견된 적이 없고 (성경이 증거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진화론을 정면으로 부정할 수 있는 증거 역시 제대로 제시된 적이 없기에 진화론은 현재까지 잘 입증된 이론으로써 인정받아 온 것이고,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상한 전제를 갖고 물타기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정상적으로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과학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 병신론
      • 2014.10.14 09:44
      정확하게 과학은 '맞다'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런 현상이 '관측'되었다고 얘기합니다.

      과학은 항상 변화를 얘기합니다.
      그래서 과학 자체도 변합니다.

      변하는 이유는 틀려서가 아니라,
      우리의 지식이 자꾸 커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은 틀렸습니다.
      공식을 풀면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죠.

      만유인력 법칙이 틀렸다고 해도
      사과는 여전히 지구 중심으로 떨어지는 것이 '관측'됩니다.
      만유인력 공식이 틀린거지 만유인력이 틀린건 아니라는 얘깁니다.

      틀린 이유는 그가 공간이 편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공간에 대한 지식이 늘어서 휘어 있다고 보죠.

      즉, 우리가 공간을 보는 시각이 변하므로써
      뉴턴이 틀렸다는 걸 알았을 뿐
      뉴턴의 가정대로 공간이 편평하다면 뉴턴도 맞습니다.
      • 병신론
      • 2014.10.14 09:46
      종교가 인류를 발전시킨 예를 들어 주시면
      이해가 빠르겠습니다만...
    • 병신론
    • 2014.10.14 09:29
    '신의 존재는 성경의 존재로 입증'

    지구가 편평 할 때 힉스입자가 있다라고 얘기했다면,
    난 기독교를 믿을 것이다.

    또 진화론이 틀렸다고 우겨대고 있으나
    지구가 편평 할 때 '소진화라도' 진화가 가능하단 소릴 했으면
    역시 기독교를 믿겠다.

    언제나 믿는 신이 똑같고 믿는 사람이 똑같고 세상 역시 같은데
    새로운 이론이 나올 때마다 신의 증거다, 성경에 있는 것이다라고
    이 딴 소릴 지껄이는가?

    종교는 과학의 발전에 맞춰 그 들의 입장을 요리 조리 바꿀 뿐
    뭐 하나 미리 제시한 적 있는가?
    기도하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아닌가?

    설사 알 수 없다고 하더라도 시도는 해봤는가?


    또한 말 끝마다 증명 되었다, 입증 되었다라고 대단히 쉽게 얘기 하는데
    증명이 뭐고 입증이 뭔지나 알고 하는 소린가?

    어떤 사실을 증명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데
    그리 쉽게 주둥이를 놀리는가?

    본문에 힉스 입자만 해도 2조원을 들여 장비를 만들고 몇년간 과학자와 지원 인력의 노력으로
    100%도 아닌 99.9999몇 퍼센트로 확신하는것 뿐이다.

    즉, 0.000몇 퍼센트는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증명과 입증이 이렇게 어렵고 힘든 작업인데

    그들은 무슨 '노력'을 했기에 입증되었다고 그리도 쉽게 얘기하는가 말이다.

    정말 입증을 하고 싶다면
    물 떠놓고 포도주가 되게 해보든가
    석판을 들고 산에 가서 십계명이 찍히게 해보라

    그게 성공했을 때 입증이고 증명이다.

    내가 장담하건데,
    성공은 고사하고, 시도조차 안 했을 것이며, 앞으로도 안 할 것이다.

    입증에 관심도 없고, 한적도 없으면 할 생각도 없음에도
    입증 타령을 한다면,

    이는 논쟁 이전에 비겁한 것이며, 매너의 문제다.
    또한 지금도 어떤 사건을 입증하기 위해 밤을 새는 이들을 모욕하는 짓이다.
  1. 안녕하세요.
    저는 지성의 전당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에 대한 글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인문학 도서인데,
    저자 진경님의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죽음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불편하시다면 지우거나 무시하셔도 됩니다.
    ---

    수천 년간 어느 누구도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과 질문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존재’에게는 반드시 ‘시작’이 있었으며, 그러한 태생적 한계는 반드시 ‘끝’으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과 의문은, ‘신’을 추측하고 상상하여 존재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추측과 상상으로 만들어진 ‘신’에 대해서 묻고 있다면, 저의 견해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겠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신’을 부정하시는 겁니까?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은 ‘존재’하지만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존재’에게는 반드시 ‘시작’이 있었으며, 그러한 태생적 한계는 반드시 ‘끝’으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시작이 시작되기 이전에 ‘아무것도 아닌 무엇’, 즉 존재를 존재하게 하는 알 수 없는 ‘무엇’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은 아무것도 아닌 무엇으로서, 존재하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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