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美 명문대에서 울려 퍼지는 한류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세계화 외국 대학교의 수업에서 김광석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면? 외국 학생들과 서태지나 조용필 같은 저명한 한국 음악가들에 대해 논할 수 있다면? 흔히 알려져 있는 “한류” 라는 단어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들은 수 없이 많다. 드라마나 음악, 영화 등 전반적인 여러 문화 산업들을 앞세워 아시아, 넓게는 중동과 유럽, 미국에도 그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한류.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아마도 동방신기나 소녀시대 같은 가수들, 이영애나 배용준 같은 연기자들이며, 지금도 이 들의 활동 영상등이 유튜브나 비디오 등을 통해 전세계의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한류의 뿌리는 어디서 온 것일까? 모든 사람은 자신의 기원을 어머니로 두듯, 모든 현상들은 그 고유의 뿌리와 원류를 가지고 있다. 과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 더보기
The 1st Annual Concert of ChoA :: CKS ChoA Time: Saturday, April 30 · 7:00pm - 10:00pm Location: 2060 VLSB (Valley Life Science Building) 안녕하세요. CKS Korean Hiphop Subcommittee, 초아(ChoA)입니다. 저희 초아에서 이번에 지난 두 학기에 걸쳐 작업한 양질의 자작곡들과 대중적인 힙합노래들로 무대를 준비하여 버클리 한인학생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꿈, 희망, 열정, 좌절, 고민, 만남, 사랑, 이별, 슬픔, 그리움, 그리고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 이번 콘서트를 통해 UC Berkeley라는 대학에 온 우리 모두가 한번씩은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을 랩과 노래라는 음악적 매체로써 버클리 한인학생 여러분들과 .. 더보기
The 11th Annual KASA Culture Show "Seoul Got Soul" ft. Dumbfoundead :: KASA Hello, Everyone The time has come for another annual KASA Culture Show! As many of you know, KASA Culture Show is the biggest KASA event and we would love to invite every one of you to this year's Culture show on April 23, 2011 right around time before preparing for finals!! ...KASA Culture Show will take place at Julia Morgan on 2640 college Ave. The performance will start at 7:30pm but the doo.. 더보기
인연의 힘 [객원필진 Anonymous] 이 글은 2011년 봄학기에 IEOR (산업공학)전공으로 졸업예정이신 선배님께서 기고해 주셨습니다. 버클리 오피니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딱히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GPA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뒤를 봐주는 어른들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분명 평범한 유학생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자산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이 그것이다. 졸업을 앞둔 대학 선배가 후배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다소 과장된 말일 수도 있으나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미국 도착과 동시에 일종의 선택을 해야 한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들과 주로 어울릴 것인가.. 더보기
특별한 인생의 쉼표, 유럽에 튼 세 번째 둥지 :: (2) 스릴만점 배낭여행! - 유럽여행 팁 첫 번째 편에서 다루었다시피 필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막연한 기대감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그 기대감에는 물론 보편적으로 유럽을 연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배낭여행도 포함 되어 있었다. 가난한 학생의 신분으로 무일푼으로 떠나는 여행이야 말로 젊을 때 아니면 해볼 수 없는 경험아닌가. 보편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그리고 금전적인 불안정함 속에서 절박하게 무언가를 갈구 할 때 느꼈던 압박감에서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필자의 유럽에서의 삶은 미국에서의 풍족했던 삶과는 달랐다 (여기서의 풍족함은 물질적인 풍족함 보다는 의식주에 대한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건 웬만해서 다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는 것에서 느낀 풍족함을 말한다). 학자금도 지원 받은 상태였고 교환학생 때 할 활동들.. 더보기
건축으로 알아보는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분명 들어 본 적 있는 익숙한 단어 같지만, 막상 설명하려니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면, 당신은 아마도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확실하지 않은 것. 그것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의 본질이다. Post-modernism라는 단어 자체가 암시하듯 그것은 후기-모더니즘이다. 즉 1920년대를 풍미하던 모더니즘 다음으로 일어난 전반적인 movement라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POST라는 접두사는 단순히 후기라는 뜻보다는 초월한다는 의미의 ‘탈’로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포스트모더니즘을 탈모더니즘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던 네이버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렇게 정의한다. “1960년대에 일어난 문화운동이면서 정치,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