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남 유학생' 왜 줄어드는가? 미국의 학기가 끝나는 5월 말이면, 서울 강남 일대가 들썩인다. 방학을 맞은 유학생들이 이곳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우선 월세가 급등한다. 그리고 학원이 붐빈다. 미국 고등학교, 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은 이곳에서 대학과 대학원 입시 준비를 한다. "입시 준비는 역시 '한국식 사교육'이 최고"라는 평판 때문이다. 미국 대학,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이 성황을 이루는 배경에는 냉정한 시장 원리가 있다. 기본적으로 '수요'가 워낙 많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2007~2008학년도 미국 내의 해외 유학생 중 한국인 유학생의 수는 1위인 중국, 2위인 인도를 바짝 추격하는 3위다. 한국 전체 인구가 인도 인구의 약 23분의 1이고, 중국 인구의 27분의 1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인.. 더보기
1975년의 봄 (1) : 캄보디아의 내전, 그리고.. 1975년의 봄 은 미국 UC Berkeley 대학교에서 정치과학학부 교수로 계신 Darren Zook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아 집필 하게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배우고 느꼈던 부분을 필자의 필체와 방식으로 표현된 연재물임을 이렇게 밝힙니다. 1970년도의 한국은 격동의 시기였다.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울려퍼진 몇발의 총성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15년에 가까운 유신정권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한국사의 한 장을 차지했던 그에 대한 역사의 평가는 양극으로 나뉘지만, 1980대에 들어설 당시 한국이 어느정도의 산업화를 이룬 국가라는 점은 부정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1970년대, 다른 국가에서 역시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이 시점.. 더보기
한국 전쟁, 그리고 신화 한국 전쟁, 우리에겐 분단과 이산가족의 많은 슬픔을 주었습니다. 수많은 역경들, 예를들면 이념 대립과 경제 대결 한 민족끼리 행하여 지금까지 내려온 자기 파괴적 경쟁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전쟁 후 피폐해진 나라를 "잘 살아보자" 라는 신념 아래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잘 산다고 해서 마음까지 윤택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반도의 남쪽에 위치하여 있고, 위로는 같은 민족의 나라가 길을 막고 있어, 섬 아닌 반섬의 나라. 헌터 반섬맵이 떠오르는군요 -_-; 곧,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의도나 취지야 어쨌든, 우리 민족이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The Flashwork above is excerpted from Naver .. 더보기
필진을 위한 이용 지침서 # 워드프레스 – http://theberkeleytimes.wordpress.com/ 에서의 기존 글 이전 지난 주 수요일에 나눈 얘기에 의거한다면 제가 직접 옮길 예정이었지만, 이 경우 해당 글들의 작성자가 티스토리에서는 저로 표시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필진 분들이 직접 옮겨주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이전 시에는 단순히 카피앤 페이스트로 옮기는 것이 아닌, 글들의 태그 적용을 모두 없애기 위해 한번 메모장에 복사하셨다가 재복사하셔서 티스토리에 넣어주세요. 그림 파일의 경우는 직접 다운로드 하셔서 티스토리 글쓰기 모드에서 직접 재업로드 해주셔야합니다. 그 외의 부분은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 글쓰기 기능들 글을 쓰실 때, 작성된 글들의 체계화를 위해 번거로우시더라도 다음의 양식들을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