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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당체제의 역사와 개요 일반적으로 민주주의 체계에서는 여러 개의 당이 있기 마련이다. 여러 개의 당이 각기 다양한 이념과 정책을 가지고 경쟁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유난히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 체제가 두드러져 있다. 이 두 당에 대하여 심층탐구를 하고자 한다. 오는 11월 2일은 2년마다 있는 미국의 선거일이다.현재 민주당이 행정부, 하원, 상원을 모두 장악한 상황이지만 공화당이 하원이나 상원 둘 중 하나를 가져가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과연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느 정책이 그리도 다른 것일까? 두 정당의 이념은 어떤 차이가 나는 것일까? 과연 각 정당에 표를 던지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흔히 민주당은 진보정당, 공화당은 보수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넓은 의미에서 틀린 분류는 .. 더보기
명문대 교수의 색다른 수학 사랑 우리 학교에 다니면서 정작 교내신문 The Daily Californian를 자주 읽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나도 정기적으로 읽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심심할 때 Sather Gate 앞을 지나면서 한 부씩 가져와 집에서 읽어보곤 한다. 아무래도 UC버클리라는 우리 학교는 언제나 역동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웬만큼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면 시선을 끌지도 않는다. 하지만 2010년 8월 15일 부의 The Daily Californian의 첫 면은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만하였다. “… featuring a sex scene and a ritual suicide is not how a world-renowned mathematician typically expresses his love.. 더보기
[BerkOP] 회의 보고 001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은 우리 멤버 8명이 모두 모여서 건설적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ㅜ_ㅠ 간단하게 오늘 토론되어진 것과 결정되어진 사항들을 쓰겠습니다. 혁기, 승현, 민준, 슬기, 동하, 성현, 철희, 시항, 그리고 BerkOP 모두 화이팅! 근데 남자만 8명이라니 칙칙하다 # 댓글 달아주기 각 멤버들은 서로의 글에 최소 1개의 이상의 성의있는 댓글을 달도록 합시다. 이는 멤버들끼리의 결속력을 강화시킬 뿐더러 지속적인 토론 습관을 들임으로써 나아가서는 외부 방문객들의 토론 참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성의 있는 댓글을 작성함으로써 그 글의 작성자의 사상이나 생각, 심리 등 내면적인 면들도 이해할 수 있겠지요. BerkOP이라는 이름 밑.. 더보기
이제는 Opinion Age 1부: 정보화 시대를 돌아보며 정보화 시대를 넘어... 이제는 "Opinion Age" 1부: 정보화 시대를 돌아보며 정보화 시대… 필자가 자라나면서 참 많이 듣던 말이다. 1991년 처음으로 World Wide Web 이 상업화 되었다. 그렇기에 필자는 인터넷의 발전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축복받은 세대인지도 모른다. 당시 Windows 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1980년대 후반, 기존 키보드만으로 화살표 키를 누르며 컴퓨터를 사용하던 시대에, Microsoft 는 획기적이고 편리한 UI (User Interface)를 도입한 Windows 를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만 쓸 수 있던 컴퓨터를 전혀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아무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1991년은 Windows 3.0 (1.. 더보기
한국은 왜 후보자의 약점에 열광하는가?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속보라는 말에 눈길이 가서 제목을 읽어보니, “김황식 감사원장,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 약점은 병역면제.” 눈길을 잡아끄는 부분은 “약점은 병역면제”였다. 필자는 청문회의 목적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 평가이다. 청문회를 통해서 한국에서 어떤 중요한 위치, 예를 들어 국무총리,에 후보자가 그 포지션이 필요로 하는 자질의 유무를 판단하는거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드는 생각은 한국의 후보자 청문회는 그렇지가 않다는거다. 한국에서 후보자 청문회는 항상 볼거리와 많은 기사거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기사와 볼거리가 결코 좋았던것은 아니다. 특히 최근의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가장 많은 기사와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이번 국무총리 후보자인 김황식 감사원장이 후보자.. 더보기
동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한국인에게 알려져있는 동해라는 해역은 흔히들 남북한이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의 동쪽과 일본 열도의 왼쪽 사이, 그리고 연해주와 약간의 중국 영토에 인접해 있는 바다를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우선은 태평양의 일부 해역으로 분류가 되며, 일본, 러시아, 중국 같은 주변국들을 포함해 전세계의 지도에서는 ‘일본해’라는 표기가 압도적인 명칭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물며 공통 포기한 곳도 일본해를 우선적으로 포기하고 그 밑에 참고명의 형식으로 (동해) 라고 쓰는 것들이 보통이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동해’라고 표기하며 북한에서는 ‘조선동해’ 라고 표현합니다. 이를 남한과 일본의 관점만을 해석해서 보자면 동해와 일본해라는 전혀 다른 뉘앙스를 가진 명칭이 충돌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들 잘 아실 법한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