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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kOP] 회의 보고 003 실내에서 진행했던 첫 미팅. 적절한 시간에 방이 비는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버콥 미팅 직전에 우리 멤버인 철희가 리더로 있는 KUNA 작곡 동아리를 잠시나마 방문했습니다만, 정말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제각각 뛰어난 점이 있는 우리 멤버들. 이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즐겁네요 ^^ # 일정의 불이행에 따라 받게 되는 불이익 최근 몇몇 분들이 제시간에 글을 올려주시지 않는 바람에 글의 송고 스케줄이 조금 꼬이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는 현재 최대한 유연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만, 이후에 이런 일이 가능한 일어나지 않도록 토론을 가졌습니다. 우리 버콥에서 지켜야할 일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글의 송고일과 미팅 참석일. 글의 송고일은 편.. 더보기
학생 인권 조례: 위기도 혼란도 아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모든 초중고에서 일체 체벌을 금지하였다. 학교에서는 문제학생의 대응이 어렵다, 통제불능이다, 공황이다라며 말이 많고, 체벌금지를 철폐해야한다는 비난 여론또한 끊임이 없이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찬반에 대한 토론 또한 끊임 없다. 실제로 과거 필자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문제학생들이 있었는데 체벌까지 없어진 마당에 현장에서는 '이제 때리면 안 되는 것 아시죠' 라고 반항하는 아이들이 없을리가 없다. 체벌이 없이는 안되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것이다. 학생인권조례 도입에 반대하며 다시한번 검토해야한다고 사람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 혼란이 증명하는것은 체벌의 필요성이 아닌 '체벌없이는 아이들을 지도 할 수 없었고 체벌없는 교육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이전 세대들이.. 더보기
키 높이 깔창, 그것은 남자의 자존심, 그리고 신장 이도경씨의 루저 발언은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상적인 이성의 조건으로서 키를 내걸고 180이하는 모두다 루저라고 정해버린 그녀의 발언은 바로 엄청난 파장을 만들어냈다. 키가 작으면 사람도 아니고 연애도 못하냐는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 여기서 루저 발언의 중요한 부분은 언제부터 신체적인 조건, 특히 키가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었는지가 중요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여배우 김태희의 잘못된 프로필에 대해서 시끄럽다. 인터넷상으로는 키가 165cm라고 되어있지만, 방송에서는 너무 작게 나와서, 실제로는 165도 안되지 않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키는 “사람이나 동물이 똑바로 섰을 때에 발바닥에서 머리 끝에 이르는 몸의 길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런 신체의 특징중 하.. 더보기
SNS - 21세기의 도약일까, 독약일까? # "죠지 워싱턴 다리에서 뛰어 내립니다. 미안해요. (jumping off GW bridge. sorry)" 2010년 9월 22일, 미국 뉴저지의 위치한 럿거스 대학의 한 학생이 위의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기고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의 마지막 한마디가 대표 SNS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남겨졌던 것처럼 공교롭게 사건의 시작도 SNS에 퍼진 동영상 때문이었다. 이 비극의 주인공인 타일러 클레멘티 (Tyler Clementi, 18세)는 Rutgers 대학의 신입생이었다.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을 자랑하는 학생이였고, 동시에 동성애자이기도 하였다. 사건의 시작은 9월 21일. 그의 룸메이트 라비 (Dharun Ravi)와 기숙사 친구 몰리(Molly Wei)가 타일러가.. 더보기
슬럼프에 빠진 친구들에게 "김난도 교수의 게으름에 대한 충고"라는 글을 읽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트위터 @kimrando 그래,그래, 자네가 요즘 슬럼프라고? 나태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그런 날들이 하루이틀 계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가 미워질만큼, 그런 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왜, 나는 슬럼프 없을 것 같아? 이런 편지를 다 했네, 내 얘길 듣고 싶다고. 우선 하나 말해 두지, 나는 슬럼프란 말을 쓰지 않아, 대신 그냥 ‘게으름’이란 말을 쓰지. 슬럼프, 라고 표현하면 왠지 자신을 속이는속이는 것 같아서… 지금부턴 그냥 게으름 또는 나태라고 할께. 나는 늘 그랬어. 한번도 관료제가 견고한 조직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지. 하다 못해못해 군대도 학교(육군제3사관학교)였다니까? 그렇게 거의 25년을 학생으로 살다가,.. 더보기
이제는 Opinion Age 2부: "의견"을 모으다 (1) 보스턴은 메사추세스 주의 해안가에 위치한 교육의 도시이다. 평균연령이 32.5 살에 불과하여 젊음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모두가 잘 아는 하버드와 MIT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상위권 대학들이 모여 있다. Facebook 이 탄생한 장소 이기도 하다. Facebook은 2004년부터 꾸준히 Ivy 리그 대학생을 상대로 운영을 해오다 2006년에서야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불과 4년 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짧다면 짧은 4년 사이에 Facebook 은 명실공히 최고의 SNS (Social Network Service) 로 성장했다. Facebook 의 놀라운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혹자는 Facebook 이 SNS 의 시초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점은 정확한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