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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세대다 요즘 필자는 다음 학기에 나가 살 집을 찾는다. 집의 위치부터 보증금, 월세, 집을 채울 가구며 나가 살며 쓸 식비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다. 집주인과의 계약 문제는 더이상 부모님이 해결하셔야 할 문제가 아니게 됐고, 학비 보조금 신청하기 등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일거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 살이 넘어버린 나이에 걸맞는 책임감을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된걸까. 늘어가는 나이만큼 어른스러워지지는 못할 망정, 요즘 무늬만 20대인 애어른이 된 필자의 관심을 유독 끄는 것이 있는데, 바로 추억팔이다. 동시대를 살았거나 비슷한 경험을 하며 자란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며 본인의 과거를 추억하게 되는 현상 말이다. 케이블 방송사 tvN을 일으킨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 더보기
♬BERKOP Radio :: 공부감성 5화 공부하는 감성 라디오, 공감. 공부 혹은 일을 하다가 음악이 필요할 때, 예전에 봤던 영화가 그리울 때,버클리오피니언에서 선택한 "OST" 노래들을 들어보세요! 1.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 (Once OST) [Opening]2. 응급실 - IZI (쾌걸춘향 OST)3. 눈의꽃 - 박효신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4. I Believe - 신승훈 (엽기적인 그녀 OST)5.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클래식 OST)6. Go the Distance - Michael Bolton (Hercules OST)7. I think I - 별 (풀하우스 OST)8. 희재 - 성시경 (국화꽃향기 OST)BGM.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 더보기
Azooma? I Zoom Mom! Azooma is a Korean cultural term that encompasses a range of definitions, from married woman to middle aged woman. The best analogy with English would be “auntie”. Just like using the friendly term “auntie” to refer to a middle-aged lady, in Korea, people use the term Azooma. Yet, I thought, the Azooma walking down the street or the Azooma talking on the phone over there are all mothers. And thi.. 더보기
(1) 자취생과 라면 보통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가거나 그 반대의 경우, 혹은 해외로 유학을 간 경우, 많은 학생들이 생애 첫 자취를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설렘에 마냥 기쁘지만, 1달, 6개월, 1년이 되어가면서 처음의 설렘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내 방을 가졌다는 생각에 방도 깨끗하게 치우고, 어머니가 주신 반찬에 내가 스스로 한 요리까지 얹어서 한상 푸짐하게 차려먹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은 지저분해지고 설거지가 귀찮아 밥은 잘 차려먹지 않게 된다. 반찬의 개수가 줄어들면서 우리 식탁에 단골로 찾아오는 손님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한국인의 영원한 자취 동반자 라면이다. 자취의 경력이 쌓이다 보면, 물에 라면 계란 등을 넣은 일반적인 레시피가 질리는 날이 반드시 온다. 이럴 때에는 자신만.. 더보기
#5-2 "Time" Summertime Madness by 돈신It was March 8th when I had to move the hour hand on my watch from 2AM to 3AM. Darn it, I just lost one hour. I did not understand how daylight savings made our daily routines more effective, like the government said. A little frustrated due to my 6PM essay deadline, I felt uncomfortable about this one hour loss. The next day, when I went to school, I realized something w.. 더보기
지극히 주관적인 커뮤니티 탐구 - (5) 오늘의 유머 편 입장소감 처음 시리즈글을 구상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몇 편이나 이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었다. 첫 글을 쓰기 시작하며 정했던 길이가 6편 정도였던 만큼 최근 가장 요란한 커뮤니티들, 즉 '오늘의 유머'와 '일간베스트' 탐구 두 편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으로 필자는 방향을 잡았다. (인스티즈, 여시 등의 커뮤니티는 너무 낮은 연령대나 커뮤니티의 열람제한 등으로 글에서 다루지 못했음을 밝힌다.) 해서 오늘 들어갈 곳은 '오늘의 유머,' 줄여서 '오유'다. 시끄러울만 합디다 구글링으로 찾아 들어간 오유 홈페이지의 첫인상은 꽤나 강렬했다. 사이트가 로드되는 순간 모니터 구석구석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요소들이 있어 굳이 뒤적거리지 않아도 할 말이 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나름 커뮤니티 탐구를 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