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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n과 강남스타일 (Ra:On, and "Gangnam Style") (본 인터뷰는 이원희 양의 "Ra:On,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 추가적인 내용을 더한 것입니다.) Ra:On, 라온. 얼핏 들으면 이국적인 이 단어는 “즐거운”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라고 한다. 2006년도 키보드,기타, 베이스, 드럼을 치는 네 명의 학생들은 Rock이라는 매개체로 하나가 되어 4년이란 기간동안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클럽을 꾸려나갔다. 그리고 2012년 현재까지 라온은 첫 시작보다 규모 뿐만 아니라 업적, 다양성, 그리고 비전이라는 측면에서 훌쩍 성장했다. 특히, 그들이 유투브에 올린 싸이의 ‘강남 스타일’ 커버 영상은 조회수가 300만에 이르는 기염을 토하며 그들이 이제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음악인들임을 보여주었다. 우리 버클리 오피니언은 기존의 라온 소개에 더불어 화제의 ‘강남.. 더보기
빠른 생일, 그 애매함에 갇혀버린 사람들 어느 나라에서든 처음 본 사람과 만났을 때, 혹은 친구의 지인을 소개받았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하는 첫 행동은 악수와 함께 나누는 통성명이다. 주로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소개가 끝나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그 후에 나이를 묻는 경우가 전반적으로 많다. 공동체 의식이 발달되어 있음에 따라 자연적으로 세워지는 강한 위계질서 때문에 상대방의 나이에 따라 쓸 수 있는 표현, 말, 행동, 그리고 호칭 등이 극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동방예의지국, 장유유서와 같은 옛말에서도 알 수 있듯 웃어른 공경을 중요시 여겨온 우리나라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질서뿐만 아니라 선배와 후배 간의 질서 역시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선후배 문화’는 생일이 채 1년이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에도 태어난 연도가 다른 사람들.. 더보기
BERKOP Media :: 관점의 차이 이번 버클리오피니언의 새로운 가족이 된 "BERKOP 미디어팀"입니다. 2012년 가을학기를 맞아 첫 미디어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버클리오피니언이 다양한 생각과 관점의 집합소인만큼, 저희 미디어팀은 "관점의 차이"라는 주제로 간략한 비디오를 제작했어요. 전혀 무겁지 않고 머리 식히는 겸 가볍게보는 영상물이니 부담없이 많이많이 봐주시고 웃어주세요! ※ 더 좋은화질로 감상하실려면 오른쪽 하단의 Change Quality 버튼을 누르셔서 720p HD로 봐주세요~ 더보기
검은 돈의 유혹 '승부조작' :: (3) K-리그 승부조작 사건과 전직 국가대표들의 몰락 그리고 결론 이번화를 마지막으로 승부조작에 관련된 글을 마칠까 합니다. 2011년에 불거졌던 K-리그내 승부조작과그에 관련된 본인의 짧은 오피니언을 통해 이번 Serial을 마무리 짓습니다.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열렸던 월드컵 때 대한민국 국민들은 기적 같은 4강 신화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열광했었다. 온 거리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로 붐볐고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프로축구 리그(K-리그)는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발판 삼아 한 발짝 도약해 나갔다. 하지만 서포터즈들의 텃새와 유럽 프로리그에 비해 지루한 경기 운영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돌리게 됐다. 특히 K-리그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무기력하게 지거나 이기는 경기들이 종종 있었다. 몇몇.. 더보기
신사의 품격 "근데 방금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 이 여잔 내 마음을 못 받았구나.그동안 난 돌 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맞아 이 여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 여잔 놓쳐야하는 여자구나.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이건 진심이에요. 난 그저께보다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이 제일 성숙하니까. 그러니 훈계는 그만하는 걸로. 당신이 원하는 모두의 평화엔 나의 평화도 포함돼 있을테니까." - 김도진 "신사의품격" 中 사진 출처: http://mlkangho.egloos.com/10916093 올 한 해 무더웠던 여름의 열기를 장미 향으로 중독시킨 화제의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만인의 여성들이 꿈꾸고 갈망하는 유치찬란 하지만 진심 어린 프로포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지요. 예나 지금이나 여성.. 더보기
BERKOP Staffs :: 5기 - Fall 20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