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3. 통역장교시험 후기 및 느낀점 여기서부터는 글이 지루하거나 길어서 짜증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신분은 살포시 빽스페이스 키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하지만 통역장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통역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당황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필자 자신도 그랬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들은 통역? 번역? 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자신감을 보이신다. 그렇다 맞는 말이다. 한국말만 쓰신 것이 아니라 영어도 엄청나게 사용을 하셨기 때문에 통역과 번역을 별 무리 없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필자가 저번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통역장교시험을 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통역병-통역장교시험 준비하.. 더보기 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2. 현장속의 통역장교들 오늘은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각 군에서 활동 중이시거나 활동하셨던 통역장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육군 여기가 어딘지 독자들은 아는가? 바로 Joint Security Area, 공동경비구역이다. 저기 좌측에서 두 번째에 계신 분께서 현 육군통역장교이시다. 통역장교는 통역을 할 때에는 항상 수첩과 펜 혹은 연필을 들고 다닌다. 그 이유로는 공동경비구역의 통역장교는 한 명 존재하며, 처음 그곳에 배치를 받으면 1년을 복무 하여야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운이 좋아서 저 통역장교 분을 가까운 발치에서 뵐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하였다. 이렇게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육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만큼 육군 통역장교가 배.. 더보기 여왕의 패션: 여성리더들의 성공과 그녀들의 패션철학 패션은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성격, 내면 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내주며, 역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도구이다. 이집트의 여왕 하트셉수트부터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현대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낸시 펠로시까지 이른바 권력을 가진 여자들은 모두 당대의 스타일리쉬한 여성들이다. 권력자들의 ‘stylish’란 패션잡지에서 다루는 그 시즌의 최신상품으로써 완성되는 것이 아닌, 그녀들의 정치노선과 스타일이 어우러져 ‘자신다움’을 총체적으로 대변해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패션이라고 하면 가벼운 칙릿소설에서나 비중 있게 다루어질 법한 용어일지도 모르나, 정의를 구현하고, 무너진 경제를 복구하는 파워우먼들에게도 패션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니, 남성본위의 정치세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패션은 그녀들의 태도와 이념을 상징하.. 더보기 지배자들의 섹스 – 중국 황제들의 성생활 마음대로 자신이 원하는 여성과 섹스를 할 수 있다? 왕비와 수 천명의 후궁들, 그리고 궁녀들을 상대로 언제나 원하는 날에 섹스를 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대부분의 문명에는 사람들 사이의 여러 가지 계층 구조가 존재했고, 그런 계층의 최상위 정점에 서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지배자라고 한다. 왕, 지배자, 마립간, 집정관, 황제 등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을 다스리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런 권리는 또한 많은 능력과 책임의 필요를 동반해야 하기에 인류의 역사에서 지배자는 항상 피지배자들보다 적은 숫자로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르크스의 말처럼 지배자들은 상위 계층에 있는 자들로서 때때로 하위 계층의 피지배자들을 핍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도 했다. 보통 우리가 조선의 국왕이나 일본의 막부, 프.. 더보기 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1. 지원하기 필자는 미국에서 졸업하고 지금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장교 지원을 하고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국적의 사람입니다. 아직 최종발표가 나온 것도 아니고 군 미필이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스럽지만 앞으로 통역장교를 지원 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필자는 안녕이야기님이 쓰신 글 (의미있는 3년, 빠른 2년 부럽지 않다 – 통역장교) 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통역장교로 복무하는 것 또한 상당히 유익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안녕이야기님이 통역장교라는 것을 거시적인 측면에서 말씀을 하셨지만,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글을 쓰기로 결정하였다. 글을 읽다 보면 필자가 하는 말이 조금 불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필자.. 더보기 #5-4. CKS, 대한민국을 버클리에 알리는 사람들 청춘은 젊은이의 것이고, 삶은 산 자의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산 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오늘도 청춘의 삶을 살고 있는 버클리의 대학생들.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사교생활을 하며,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역사는 역사가의 것이 아닌 그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 학생들 자신의 것이다. 동아리. 한 패를 이룬 사람들의 무리라는 순 우리말이다. 같은 취미나 목적을 가진 학생들이 힘을 합쳐 모임을 이루는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불릴만하다. 이런 동아리들은 모임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의지에 따라 그 정체성이 결정된다. 그리고 그들의 의지는 곧 그들의 역사가 된다. 버클리오피니언의 4번째 Official P.. 더보기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