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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 되고 싶었던 편입생 :: 序, 잊을만 하면 나오는 편입생 떡밥 잊을만 하면 나오는 편입생 떡밥. 학교를 자신들 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편가르기를 하며 텃세를 부리는 신입생들이 있는 반면, 왜 편가르기를 하냐고 그런 신입생들을 비난하면서도 신입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도태되어가는 편입생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이런 이분법적인 기준으로 나뉘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그 출신이 다르기 때문일까, 신입생 쪽에서는 자신들이 학교에서 거쳐온 과정에 비해 타 학교에서 과정을 마치고 들어온 편입생들이 훨씬 쉬운 방법으로, 꼼수 또는 부정한 방법을 통해, 학교에 들어와서 학교의 수준을 낮춘다고 비난한다. 여기에 맞서 편입생 측에서는 모든 편입생들이 그런 것이 아닌데 왜 일반화를 시켜 편입생들을 무시하냐며 되려 신입생들을 무시한다. 대립은 끝이 없고 싸움은 .. 더보기
검은돈의 유혹 '승부조작' :: (2) 1회 볼넷허용, 각광받던 신예투수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원래 계획대로였으면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대해서 이어 나가고 했으나 우선 프로야구 관련 승부조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고싶은 것들이 생겨서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이어서 K-리그 승부조작에 대해서 이어집니다. 2011년 프로야구는 출범 30주년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하는 큰 위업을 이루었다. 평일에는 퇴근 후 많은 직장인들이 야구장을 찾았고 주말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도 종종 야구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작년 대한민국 내 야구 열기는 극에 치달았었다. 야구 시즌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스토브리그 또한 관심을 가질 정도로 열기가 식지 않았다. 특히 작년 시즌 LG 트윈스는 시즌 초반 .. 더보기
Korean Music Wave in Google :: Google, MBC, and Youtube It turns out that that MBC’s ‘Korean Music Wave Concert in Google‘ which was supposed to only be for Google employees is now opened to the public! Not only that, guess how much you’ll have to pay to get a ticket? Absolutely nothing. The tickets are free for all. The concert, which will be held on May 21st — A day after SMTOWN 2012 in LA, will take place at Google’s headquarters in Mountain View,.. 더보기
엄마에 대하여 [객원필진 이지훈] 엄마에 대하여 어릴 적 집 문을 나설 때 마다 엄마가 배웅을 해주시며 꼭 하시던 한마디가 있었다. “넌 다른 아이들과 달라. 넌 특별해. 오늘 하루도 파이팅!” 싱긋 웃으면서 늘 생기롭게 말씀을 해주셨다. 언제부터 이 말씀을 해주신 건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학교 갈 때도, 학원 갈 때도, 검도를 배우러 갈 때도 엄마는 매일같이 현관 문 앞에서 손을 흔드시면서 이 말씀을 하셨고 내겐 이 말이 집밖을 나갈 때 마다 듣는 배웅인사이자 매일 아침 마음속에 녹아드는 비타민 한 알이었다. “예,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 내 대답은 항상 이랬다. 우리 집은 동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었고. 거실의 큰 창문 앞에 서면 낮은 주택으로 가득한 마을의 초입부터 공원 입구 까지 모두 다 볼 수 있었다. 엄마는 항상 .. 더보기
삼성이 주는 깨우침: 네이트와 알바생들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학교에서,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세상 물정 모르고 살다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돈이 법 위에서 춤추는 세상’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들으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간추림) 제대로 된 권력을 세워야 하고, 시민 운동, 제대로 된 정당활동을 통해서 삼성 및 재벌 비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만 너무 먼 이야기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찾고 싶다.” 이 글은 올해 초, 블로거 이지오님께서 라는 책을 읽고 쓰신 글이다. 이 책은1997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팀 팀장으로 일하셨던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으로, 삼성의 비리를 고발함으로써 범국민적인 주목을 받은 책이었다.책에서는 7년 간 삼성에서 .. 더보기
2012년 봄학기 기노스코 뉴스레터 제 16호 :: Ginosko 전체 회보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