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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술자리 민폐녀, 민폐남들의 이야기 술,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웃게도, 그리고 울게도 만드는 인류의 기호품. 처음 술을 마실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취하면 사자처럼 흉포해지고, 아주 많이 취하면 돼지처럼 더러워지며, 너무 지나치면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원숭이처럼 허둥댄다는 탈무드의 이야기처럼 술은 인간의 역사에서 그 문화와 시기를 막론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이어왔다. 보드카, 위스키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술들이 도처에 널려있지만, 한국인도 좋은 술 만들기와 술 잘 마시기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다. 버클리오피니언의 세 번째 OP, 음주 Fantasy는 그런 한국인들의 술자리 문화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판타스틱한 사례들을 모아 몇 가지의 시리즈로 나누어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 사례 (제.. 더보기
BerkOP Membership :: 4기 - Spring 2012 Demian_ Major: Sociology Interests: Coffee, Music, 인생, Consultant, 와인, 사랑, fashion, 행복, 향수 Favorite Article: 세조, 그는 조선의 야누스인가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IPad, 음식, 음식 Extra Activity: MCCB (management consulting club at Berkeley) 한사마 Major: Political Economy & Accounting Interests: 팝핀, 클래식, 여자 향수, 패션, 시, 고양이, 빨강색, 비비큐 양념치킨 소스 제조법 Favorite Article: 국사, 필수 과목인가 선택 과목인가?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노란 비서, 고양이, 간ㅋ장ㅋ게ㅋ장 Extra Ac.. 더보기
[BerkOP] 회의 보고 013 버콥 4기와 시작하는 새로운 버클리오피니언. 웹 2.0이 새로운 웹표준의 기준으로 자맂바았던 것 처럼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는 버콥 4.0. 이번 학기 버클리오피니언을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기 위한 스탭들의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려 합니다. 아울러 지난 2월 8일에 드디어 새로운 스탭들과 함께 첫 공식 회의가 있었는데요, 기존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던 버클리오피니언이었기 때문인지, 또 스탭들 개개인이 모두 특출났기 때문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1기에서 3기까지 편집장을 맡고 있었던 저 스프링데일, 김성현은 이번 기수를 전환점으로 하여 편집장의 권한을 새로운 분께 이양하려고 합니다. 새 술은 새 포대에 담듯, 이제는 저보다 좀 더 열성적이시고 실력이.. 더보기
이별, 그 후 "6년 전 그와 헤어질 때는 솔직히 이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 때, 그는 단지 날 설레게 하는 애인일 뿐이었다.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와 함께 웃고 싶고, 그런 걸 못하는 건 힘은 들어도 참을 수 있는 정도 였다. 젊은 연인들의 이별이란 게 다 그런거니까. 미련하게도 그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주었다. 그게 잘못이다. 그는 나의 애인이었고, 내 인생의 멘토였고, 내가 가야할 길을 먼저 가는 선배였고, 우상이었고, 삶의 지표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 욕조에 떨어지는 물보다 더 따뜻했다. 이건 분명한 배신이다. 그 때, 그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들, 그와 헤어진 게 너무 다행인 몇 가지 이유들이 생각난 건 정말 고마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고작 두어가진데, 그.. 더보기
원전에 대한 과신: 인류의 재앙 지난 주말 맛있는 라면을 먹을 생각으로 행복하게 재팬타운을 걸어 가다가 일본 지진피해모금을 하는 한 학생과 마주쳤다. 미래에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다면 당분간 일본에 방문하지 말라는 한 지인의 따끔한 조언이 다시 한번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지난 3월, 각종 매체의 탑뉴스 거의 대부분이 일본 지진 소식이었으니 일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더나아가 세계인들에게도 일본 지진은 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사건임에 틀림없었다. 우연히 마주친 재팬타운의 모금 소녀는 지난 몇 달간 내 머릿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던 일본 지진여파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이제 우리는 쓰나미에 따른 일본 북동부지역 원전폭발 사고 이후 적어도 수십 년, 수백년간은 그 곳이 안전지대가 될 수 없.. 더보기
[BerkOP] 회의 보고 012 회의에 오신 분은 편집장까지 포함 총 4명이 모여서 버콥을 활성화 시키는 것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1. 첫번째로 코어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요. 코어를 더 확장시키자는 의견이 있어서 코어에 적합한 사람들이 거론되었습니다. 저번 학기에 활동했던 스태프들과 멤버들을 고려하고 버콥에서 코어로 활동해주실 의양이 있냐는 제안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코어 멤버는 김성현, 마성준, 홍승현, 나호인, 한상윤, 박희원, 배윤주, 서샤론, 이지혜, 이은민으로 총 10명이 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해당 코어 멤버로 버콥 활성화를 진행하기로 하고 OT후 새 멤버들 중에서 더 코어 멤버를 뽑을 가능성도 토론되었습니다. 각 인원당 맡을 임무에 대해도 토론했고 코어 전원의 참여의부가 확정될 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