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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시간' 너는 내가 요즘 너를 시큰둥하게 대한다고 말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확신한다는 듯한 말투로. 찌푸린 얼굴로 붙어 앉아 로맨틱코미디를 보긴 힘들겠다는 생각에 더 잘하겠다며 웃어넘겼지만, 반 정도는 맞는 얘기였다. 나 역시 요새 많은 것들에 시큰둥해하는 자신을 종종 발견하던 참이었으니까. 다만 틀린 부분은 너에 대한 내 마음이 식어 간다는 듯한 너의 태도였다. 나는 단호히 그 반대라고 말하고 싶다. 너를 만나기 전의 내 생활은 분명 공허했다. 네가 내 일상 곳곳에 도사리던 외로움을 물리쳐준 덕에 내 하루가 얼마나 윤택해진 지 모른다며 나직이 했던 고백은 정말 진심이었다. 너와 함께일 땐 가만히 있어도 허투루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 않았기에, 멍하니 시간을 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네가 나의.. 2015. 3. 5.
#4-1 "Coffee" Coffee vs. Beerby 한젠쓰 When you work hard all day with your head and know you must work again the next day what else can change your ideas and make them run on a different plane like whisky?-Ernest Hemingway A morning without a cup of coffee is like sleep. An evening without a can of beer is like boredom. If you think about it, the normal time of the day to which each of these two popular drinks .. 2015. 3. 4.
코리안 뉴스룸 국민들은 나라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경제,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 그리고 한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때문에 기자들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알아야 할 정보를 전해야한다. 그게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니까. 하지만 마땅히 책임을 다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감은 보도를 내는 경우를 너무 자주 봤다. 잘못된 정보, 과장된 정보 전달로 인해 기사 하나, 뉴스 한 꼭지만 보고서는 정확한 진위판별이 힘든 것이 한국 언론의 현주소인 것이다. 이런 언론의 부주의(혹은 비양심)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사실 항상 존재해왔다. (너그러운 사람들은 '사실'과 '진실'의 괴리로 인해 완벽한 보도는 있을 수 없다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피할 수.. 2015. 2. 28.
Because I am not stupid, I am stupid indeed Because I am not stupid, I am stupid indeed It was exactly eighteen hours before my midterm essay was due when I got a call from my girlfriend. Starting the sweet conversation by calling each other “ honey,” we whispered cheesy words to each other with mushy feelings in the air. It would have been perfect if this had continued, but after five minutes we got into a fight. We yelled at each other .. 2015. 2. 27.
Science in Basketball 101: Stephen Curry Science in Basketball 101: Stephen Curry If you are a big fan of basketball, you may have noticed that our Bay Area basketball team, the Golden State Warriors, has grown to be unbeatable. Having a record of 42-9 until the 2015 All-Star game, the Warriors are the number one team overall in the NBA. In the center of the ascension, there are two outstanding players, nominated as All-Star game start.. 2015. 2. 25.
♬BERKOP Radio :: 현자타임 3화 2015년 봄학기를 맞아 현자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얼씹몸굳'과 '얼굳몸씹,' 여러분들의 선택은?! 방송에서 확인해보세요!새로 영입된 DJ들과 함께, 총 4명의 입담이 터지는 방송, 앞으로도 많은 청취 부탁드리고,더불어 앞으로는 http://goo.gl/forms/SAaTketrC2 으로 사연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podbbang.com/ch/9094?e=21640827 Producer: 김재민, 임찬솔DJ: 서원우, 강귀영, 정영민, 엄유진 2015. 2. 23.
(2) RE: 연락, 그리고 기념일 우리의 이별은 그렇게 또 똑같은 이유로, 연락 때문에 찾아왔다. 나한텐 연락의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야. 많이 만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나는 그저 너를 만났을때 내가 그동안에 느꼈던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이, 또 네가 바빠서 나에게 잘 해주지 못해 느꼈던 그런 소홀한 감정이 다 녹아 내리기를 다 잊혀지기를 바라며 만나는거지. 그리고 연락? 1분 1초만에 하는 그런 칼 답장 나는 바라지도 않아. 술자리를 가면 간다,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못 만날꺼같다, 사정이 생겨서 좀 늦을꺼같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 정도는 내가 묻지 않아도 알아서 좀 얘기해주면 안 돼? 항상 내가 시시때때로 물어봐야지만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거냐고. 또 내가 이렇게 걱정되고 뭐하는지 궁굼한 마음에 연락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가끔은 .. 2015. 2. 23.
#3-2 "Eyes" http://www.cookiesandclogs.com/quote-about-life-perspective “Sometimes a change of perspective is all it takes to see the light.” –Dan Brown “We tend to judge others by their behavior, and ourselves by our intentions.” –Albert SchliederTo put into perspective by 릴리찡In every situation there exists an objective truth and many subjective perceptions. This is why there are multiple sides to every st.. 2015. 2. 20.
대학생들의 잃어버린 여유를 찾아 다시 돌아온 한국 학생들의 졸업 시즌 – 특히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12년간을 동경해왔던 대학이라는 단계로 한 걸음 더 성장한다는 데에 있어 특별할 것 같은 요즘이다. 필자도 한 때 그런 동경을 가졌었고, 기대감에 설레보는 경험이 있었으며, 부푼 마음을 가득 안은 채 대학에 왔다. 다만 묻고 싶다. 과연 대학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우리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우리의 기대치를 충분히 채울 수 있을 만큼의 경험을 허락하는가? 필자가 가진 ‘기대치’란 비단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 환경이라든지 시설 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경험들, 즉 봉사 활동이나 여가 활동같이 공부 이외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말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예로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2015. 2. 18.
#3-1 "Eyes" Perceiving the Pathby dongseokkohOn he goes,Shielding his inner qualms,Trotting through the facesOf others who walked the path. Pictures of mothers,Letters to fathers,And kisses from loved onesShredded and spread on this very path. Half slain bodies wriggling around,Muttering words that oh so stutter. Oh it must be,The wrath of AresAnd the feast of Hades.Or else, how could this be? Lugubrious me.. 2015. 2. 18.
(1) 연락, 그리고 기념일 하루 24시간을 매일 붙어있을 수 있는 게 아니기에 떨어져있는 시간 동안 네 연락이 나에겐 곧 애정이었고 관심이었고 사랑이었어. 아마 너는 이해할 수 없을 거야. 지금까지도. 나조차도 어쩔 땐 이해할 수 없거든. 그 얇고도 질긴 연락이라는 줄다리기를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간 네가 나를 점점 싫어하고, 실망하고, 더 귀찮아하게 될까 봐, 우리 사이가 겉잡을 수 없이 멀어질까 봐 견디고 견디고 애쓰며 버티고 버티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아픈 손을 놓고 힘을 풀었는데, 그게 내 사랑까지 함께 놓아버린 거였나 봐. 단 하나, 정말 궁금한 게 있어. 처음엔 누가 등 떠민 것도 닦달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좋다고 24시간도 부족하듯이 했던 나와의 연락이 왜 사귄 지 4개월쯤 돼서 서로에 대해 알 거 다 알고 편해지.. 2015. 2. 17.
그 겨울 불었던 바람 짧은 글을 시작하며 사실 나는 사석에서 정치얘기 꺼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 1월 가장 중요한 국내 이슈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지인의 질문에 이청용과 구자철의 부상이라는 답을 했을 만큼. 이유야 여럿 있겠다만 내가 떠들고 다닐 만큼의 식견을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에서 말을 줄이는 이유도 있고, 불필요한 마찰을 (고깃집에서 죽일 듯 노려보며 정치토론을 하는 30대들의 모습이 바람직해 보이진 않더라) 피하려던 얄팍한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칼럼에서만큼은 정치얘기를 꺼내보려고 한다. 지식인의 칼럼보다는 정치기사 몇 줄 읽은 대학생 패션논객 냄새가 날듯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미리 말해두자면 궁극적으로 정윤회 씨 비선실세논란과 관련된 글이 되겠다. “국정농단 사건”에서부터 “문건유출 사.. 2015. 2. 14.
Cupid's Valentine This article is written by BerkOp's English columnist Jenny Han (한젠쓰). Cupid’s ValentineValentine’s Day is fast approaching, a day full of pink and red hearts, ribbons, laces and frills, roses – full of love and full of lovers. This force of nature, love, is traditionally ascribed to the mythological god, Cupid – often portrayed as a cute little chubby boy with wings, a bow and arrow, as well as.. 2015. 2. 13.
BERKOP 신입멤버 모집요강 :: Spring 2015 안녕하세요, 버클리오피니언에서 봄학기 새 가족이 되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뽑는 인원 수가 적어 따로 OT를 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대신 자세한 모집 요강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1월 28일 자정까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작성해 주세요. *지원 링크: http://goo.gl/forms/R9ZAzEFfhj *칼럼니스트 지원자는 반드시 버콥 이메일로 샘플 글을 1~2편 보내주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검토 후 이메일로 인터뷰 일정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smile emoticon Berkeley Opinion is recruiting! If you're interested in journalism, videography, ra.. 2015. 1. 25.
#2-2 "Finale" https://www.pheed.com/marcoinmars#qp,all,all The Grand Finale of Youthby 한젠쓰 The grand finale of youth. We’ve been waiting for youth to end our whole life – to reach a double-digit age, to become a “teenager”, then to enter high school, college, then that faithful 21st birthday when all of our hopes and expectations of adulthood seem to be fulfilled. Now approaching the lattermost stage of this .. 2014. 12. 13.
#2-1 "Finale" http://theberry.com/2013/12/04/theyre-here-are-you-ready-25-photos/ Finaleby 릴리찡 Finale, according to the third entry of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OED), means “the conclusion, end”. It’s dead week, finals are approaching, which means the semester is coming to an end. Now, I’m not a freshman, and this semester was definitely not my first; I didn’t get lost in Dwinelle, get bombarded with fly.. 2014. 12. 13.
BERKOP 9기 :: Humans of BERKOP [라디오편] Humans of BERKOP-RADIO-김재민 [부회장]1993.02.19 미디어전공최근 자신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을 때는?"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나아갈 때."민병호 [라디오 DJ] 프리하스전공당신은 오늘 행복합니까?"물론."서원우 [라디오 DJ]프리하스전공졸업하기 전 꿈은?"경찰차 몰아서 하이웨이 달리기, 하회탈 쓰고 네이키드 런."임찬솔 [라디오 PD] 프리하스전공철컹철컹이란?"철이 크구나 철이 크구나 하는 것."강귀영 [라디오 DJ]인지과학전공귀영에게 도서관 릴리젼 섹션이란?"Baby, I can feel your halo-halo, halo, halo, ooh oh~." 2014. 12. 13.
맛에 대하여 - 단 맛 맛에 대하여 – 단 맛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래되어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초콜릿 향의 치약을 쓰던 때가 있었다. 초콜릿 향기에 심취해 오랫동안 입에 머금고 있다거나 간혹 몰래 삼켜도 보던 동생과는 달리 나는 치약의 그 인공적인 단맛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까치발 들어 힘들게 써왔던 세면대 앞에서 몸을 굽히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내 치약에선 더 이상 초콜릿 향이 나지 않게 되었다. 양치질이 끝나기가 무섭게 물로 깨끗이 단맛의 마지막 흔적까지 헹구어내려 했던 유년시절의 나는 빨리 자라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단맛이 사라진 씁쓸한 박하 향의 치약으로 칫솔질을 한 뒤 오전 수업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짧지만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진 .. 2014. 12. 9.
'Tis the Season ‘Tis the Season Days before Christmas, everyone is getting in the festive mood. Looking ahead of the looming finals, students are busily buying their tickets to go back home, while mothers are cleaning up the house, trying to calm down their fluttering hearts. So I wanted to share a story– not necessarily involving the snow, cold, or our favorite Santa Claus, but one that shares the same warmth .. 2014. 12. 9.
Changing Perception of Video Gaming “Happy Thanksgiving, everyone!” This is the moment we all have been excited about. We go back to our homes, have a great dinner together with our families and enjoy a four day weekend. But, I don’t have a home in the states, and I can’t travel back to Korea just for four days. (Roundtrip flight time itself is over one day from here. Great!) Still, I am happy that I am liberated from schoolwork f.. 2014. 12. 9.
♬BERKOP Radio :: 현자타임 2화 어두운 밤, 외로움에 몸서리치고 있는 당신을 위한,지금은 현자~ Time!학기 말을 맞아 현자타임 2화가 공개되었습니다.이번 주 주제 "야구동영상"에 관한 두 DJ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들어보세요!다음 학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Producer: 김재민Vice Producer: 임찬솔DJ: 서원우, 강귀영 2014. 12. 8.
Can one judge a book only by its cover? (by Hyesoo Kim) by Hyesoo Kim Biking to school, watching Friends, and attending basketball practices were all parts of my daily life; as were the earthquakes. I was so used to the frequent earthquake drills that I was ready to duck under the desk whenever a fairly strong earthquake hit. What is more, I grew to ignore minor earthquakes.On March 11th, the Great Tohoku Earthquake shook Japan. The earth vibrated wi.. 2014. 12. 7.
BERKOP 9기 :: Humans of BERKOP [소셜편] Humans of BERKOP-Social- 이다운 [소셜팀장]1995.01.03 미디어전공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지금도 노력 중이지만, 더 나은 나로 태어나고 싶다.그럼 적어도 지금 가장 친한 친구의 절친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애인으로,누구보다 진심으로 날 아껴주는 친오빠의 여동생으로,그리고 지금 우리 부모님의 딸로. 꼭 같은 역할은 아니더라도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그들' 주위엔 머물 수 있겠지?" 강혜송 [이벤트플래너]1995.08.30 정치학전공 강혜송 양에게 화질 안 좋은 사진이란?"마치 볼일 보고 안 닦은 듯한 찝찝함을 남겨주는 것." 최석진 [이벤트플래너]1990.10.26 기계공학전공 최석진 군에게 마지막 파이널이란?"모든 걸 아쉬워하고 끝내고 싶지 않은 나 대신 마지막 파이널이 대학생.. 2014. 12. 6.
지극히 주관적인 커뮤니티 탐구 - (4) MLB 파크 편 입장 소감 이번 주에는 지인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커뮤니티를 선정을 매우 빠르게 해치웠다. 그곳은 바로 MLB 파크. 댓글을 보면 유저들 대부분이 능력자 코스프레 및 자기자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란 소개에 필자는 주저 없이 접속해 보겠노라 대답했다. 야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MLB 파크"라는 야구 덕후 냄새 물씬 풍기는 타이틀에 매혹된 점도 없지 않겠다. 신기한 곳이다, 여긴 보다시피 MLB 파크, 소위 엠팍은 (역시 한국인들이 5음절이나 되는 이름에 줄임말을 만들어 두지 않았을 리가 없다) 동아일보 사이트 산하 페이지다. 신문사 페이지의 야구소식란 정도의 취지로 만들어진 곳이 이런 상당한 규모의 커뮤니티가 되었다는 게 필자에겐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커뮤니티 타이틀부터 .. 2014. 12. 4.
Interstellar from the Other Perspective (This column is written by BerkOp's English columnist Jaeho Paek.) WARNING: This article includes spoilers for Interstellar. As a great fan of the famous director Christopher Nolan (and really, who isn’t?), I was very excited to watch the widely popular movie Interstellar. After watching this almost three hours of “epic” science fiction, however, I was extremely confused and ended up with mixed .. 2014. 12. 2.
우리는 이동할 때 어떤 모습일까? 아무리 대학생이라 한들 학기 내내 캠퍼스 내에만 있으리란 법은 없다! 외식도 하고,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하고, 돌아다닐 일이 의외로 많은 우리. 버클리 대학생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살펴 보자. 1. ohoh 차의 위엄 ohoh 최고로 만능인 유형. 자가용차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할 때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출발지가 어디든 기름값 부담만 가능하다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간편하게 모든 목적지로 이동한다. 2. 혜택은 쓰라고 있는 거죠 우버가 뭐죠? 바트가 뭐죠? 굳이 돈을 쓰며 이동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버클리 학생이라면 모두에게 주어지는 AC Transit 스티커를 이용해서 공짜 버스를 타고 다니는 유형. 버스 시간에 맞춰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알뜰 .. 2014. 12. 2.
버클리에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소감 "오 버클리 붙었어? 축하해! 무슨 악기 연주해?” 버클리 합격 소식을 전하자 대부분의 지인들은 싸이 후배가 된 걸 축하한다거나, 너 악기 하는 줄 몰랐다며 미안해 하는 등, 상당히 불쾌한 피드백을 선사해줬었다. 아니, 학교 부심 부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유씨 버클리를 버클리 음대랑 헷갈리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내가 붙은 학교를 몰라주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섭섭함에 그들의 무지를 탓하기도 했었더랬다. 그런데 사실, 한 학기를 어찌저찌 마무리 지어가는 지금 돌이키면, 정작 나는 얼마나 안다고 그랬었는지 픽 웃음이 나오는 게 사실이다. 대학. 유일하게 기대에 그대로 부응해주었던 점이라면, 이름마저 아름다운 자유겠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대학 입학은 하지 않은 그 애매한 신분의 내가 그토록 바랬.. 2014. 11. 30.
#1-2 "Love" Double Entendre of Loveby Daniel M Love was a sign that I was aliveThinking of my special one all nightAfter billions of clock ticks I fell asleep Beating sound of my heart got me awakeThe meaning of life I learned every morning When you and I run into each other, thinkingIt’s the freshest air I’d ever smelled, saying“Thank God I have another day to see you” Every time you held my hand and we hu.. 2014. 11. 30.
BERKOP 9기 :: Humans of BERKOP [미디어편] Humans of BERKOP-Media- 김가원 [미디어팀장]1994.02.15 세포환경생물학전공 제일 좋아하는 노래 가사는?"Where's the good in goodbyeWhere's the nice in nice tryWhere's the us in trust goneWhere's the soul in soldier onI'm alone and lonelyCause I don't own the onlyI can take this mistakeBut I can't take the ache from heartbreakCan't take the ache from heartbreak." 김은하 [미디어 촬영자]1995.04.07 사회학&통계학전공 한없이 울어본 기억이 있다면?"태어났을 때." 김혜수 [.. 2014. 11. 29.
♬BERKOP Radio :: 공부감성 3화 공부하는 감성 라디오, 공감. 3화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고마움"이라는 주제를 다루어 보았습니다.모두들 뜻깊은 Thanksgivings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https://docs.google.com/forms/d/1I94jb9nThHBrL8lhZEhD9WruZHaThlUO6Akl3v5LwGQ/viewform?c=0&w=1&usp=send_form 으로 많은 사연 보내주세요! 1. 시간아 천천히 - 이진아2. Spring I Love You Best - Big Baby Driver3. 해피 투게더 - 박효신4. Thinking Out Loud - Ed Sheeran 5. 고마워 고마워 - 라디6. 라라라 - SG Wannabe7. Baby You - Big Baby Driver8. 쓰담쓰담 - 십센.. 2014.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