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Alumni/동문4 미래를 이끌 UC 버클리의 인재들에게 버클리란? [객원필진 김계현] Berkeley Opinion을 이끄는 후배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오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글 한 편을 부탁받았을 때만 해도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흔쾌히 수락했지만 버클리 공동체의 수많은 학우들과 공유하는 글을 쓰는 것이 정말로 쉽지 않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대학원에서의 바쁜 일상 속에서 한동안 모교의 소식은 가슴 속 호기심으로만 남아 있다가 후배와 대화를 나누면서 잠시 한 걸음 물러서서 뒤를 바라보니 1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정말 많은 것이 바뀌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역동적인 버클리가 새삼 크게 다가옵니다. 제가 신입생이던 시절만 해도 버클리의 한국 유학생 수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적었고 그만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공동체적 활동은 극히 미미했습니다. 만 21살이 .. 2011. 5. 10. Minority Reporter for Internationals - Taylor Gyu Chang Cho UC 버클리 총학생회 임원 입후보자 조규창 후보 인터뷰 매년 3월 말이 되면 이 곳 UC 버클리에서는 학생들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활동적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학교들도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이 곳에서도 차기 학생회의 임원을 뽑는 선거기간이 도래하기 때문인데, 이 시즌이 되면 학교 입구를 둘러쌓고 200명이 넘는 후보들, 그리고 그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제각각 학교를 돌아다니는 학생들에게 후보들을 홍보하곤 한다. 올해 학생회 임원으로 나온 후보는 200명, 그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사람은 총 21명.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을 각오로 나온 여러 명의 후보들 중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후보가 있다. Taylor Gyu Chang Cho. 조규창. 이름에서 알 수 있.. 2011. 4. 4. Future Worker - Future Walker :: 강성모 UC Merced 총장 강연회 2월 18일. 버클리오피니언의 멤버들은 강성모 총장의 강연회에 참석했다. 이 강연회는 현재 학교 내의 한인 대학원 학생회인 KGSA의 주도로 시작된 "유명인사 초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그 처음은 UC 버클리 대학원 동문이자 현재는 UC Merced에 총장으로 재직 중인 강성모 총장과 함께 시작했다. 행사의 주관을 맡아준 KGSA, KUNA, 그리고 KASA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날 강성모 총장이 제시한 “미래는 다음 세대의 일꾼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라는 질문에 버클리오피니언 멤버들이 제대로 된 답을 얻을 수 있었을까? 질문을 되돌려 생각해보자. 버클리 한인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롤 모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입장에 서있는 그는, 현재의 우리들이 인생의 커리어를 설계하는데에 도움과 영감을 받.. 2011. 3. 28. 꿈을 추고 열정을 연기하다 - UC 버클리 졸업생 김 숭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라고 한다. 이 말이 취업을 코앞에 둔 필자에게는 더욱더 와닿는다. 어렸을 때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고, 처음 기타를 접했을 때는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꿈들보다는 미래가 보장되고 안정된 직업이 우선시 되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 한국 청년 실업률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대에, 꿈만 좇으며 사는 이상적인 삶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기만 한다. 이런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어릴 적 꿈을 진로로 결정하여 남들과는 다르면서도 멋지게 살아가는 UC버클리 졸업생 김 숭씨를 소개한다. 간단한 소개를 해주실 수 있는지? 84년 2월에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부산에서 살았다. 중앙대학교 철학과 02학번으로 1년 재학 후 해군으로 입대하였고 2005년 제.. 2011.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