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Episode/비화10 BCR's Diversity Bake Sale: A Counter-Strike against Real Racism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Martin Luther King Jr. At what point does the prevention of racism and the insistence on equality take upon itself the oxymoronic form of racism by deploying racist measures to enforce equality? Although the US has definitely.. 2011. 10. 7. 빵 하나에 백인은 2달러, 동양인은 1.5달러, 흑인은 1달러? - 버클리 소수자 우대 전형 시위 빵 팝니다! 백인은 2달러, 흑인은 1달러, 아시아인은 1.5달러 지난 22일 저녁 UC 버클리 캠퍼스 내 공화당 지지자들의 모임인 버클리 공화당 학생회(Berkeley College Republicans, 이하 BCR)에서 "다양화를 위한 베이크 세일"(INCREASED DIVERSITY Bake Sale)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이벤트를 발송했다. 베이크 세일이란 학생 단체들이 후원금 모금 등의 목적으로 여는 캠페인의 일종으로, 버클리 캠퍼스 정문 앞 스프라울 광장에서는 거의 매일 접할 수 있는 행사다. 그러나 BCR의 베이크 세일 페이스북 페이지는 순식간에 "인종차별적이다", "끔찍하다", "공격적이다" 등의 댓글로 가득찼다. 문제는 판매되는 빵의 가격에 있었다. 27일 오늘 실제로 베이크 세일에 .. 2011. 9. 28. UC 버클리의 자유언론운동 (Free Speech Movement) 버클리 학생들 중 모핏 도서관(Moffit Library) 앞의 자유언론운동까페(Free Speech Movement Café)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남들보다 좀 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스프라울 광장(SproulPlaza)에 있는 동그란 원에 적힌 글을 보고 궁금해했을 것이다. 1960년대 버클리를뜨겁게 달궜던 자유 언론 운동(Free Speech Movement; FSM)은 1960년대 시민 운동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FSM의 근원은 1950~60년대의민권 운동(Civil Rights Movement)이었다. 남부에서흑인들의 불복종 운동에 크게 자극 받은 북부의 백인 학생들은 점차 사회 문제에 눈을 뜨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버클리에서도 SLATE나 SNCC와같.. 2011. 9. 5. 버클리에서 교환학생으로 살아가는 법 [객원필진 양정우] 어느덧 버클리를 떠난 지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1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버클리에서 지나면서 10년치 경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 아름다운 추억들, 평생 알고 지내고 싶은 소중한 인연들을 두고 오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은 지나고 있었고 각자의 바쁜 일상에 치이며 관계가 소원해질 때 즈음 이러한 글을 쓰며 지난 날을 추억해보는 일은 분명 값진 일이다. 나는 군 제대를 하고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2009년 8월, UC 버클리에 교환학생의 자격으로 입성을 하였다. 그토록 발걸음을 떼어 내기 어려웠던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던 풍경이었고, 한국과는 다른 너무나 평온해 보였던 캠퍼스 역시 적응하기 힘들었다. 지금부터 짧.. 2011. 4. 28. 인연의 힘 [객원필진 Anonymous] 이 글은 2011년 봄학기에 IEOR (산업공학)전공으로 졸업예정이신 선배님께서 기고해 주셨습니다. 버클리 오피니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딱히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GPA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뒤를 봐주는 어른들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분명 평범한 유학생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자산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이 그것이다. 졸업을 앞둔 대학 선배가 후배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다소 과장된 말일 수도 있으나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미국 도착과 동시에 일종의 선택을 해야 한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들과 주로 어울릴 것인가.. 2011. 4. 19. 연애가 학업에 미치는 영향 글을 연재하기 앞서 이 사례들이 100% 허구도 아니며 그렇다고 100% 진실도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사례 1 A양은 데이트 하느라 학교를 가지 않는다. 남자친구? 쿨하게 함께 가지 않는다. 사례 2 B양이 새로 사귄 남자친구는 같은 전공의 한 학년 위의 선배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B양의 남자친구는 자기 할 일을 다 제쳐두고 B양 보충공부 시키는데 매진한다. 달래가며 훈계도 해가며 개인 과외를 해준다. 그래서 B양이 시험들을 에이스 했느냐? 공부는 내가 하는 거지 남이 해준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 사례 3 C군은 막 사귀기 시작한 여자친구와 주로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한다. 학교 메인 도서관에 둘이 나란히 앉아 공부를 하는데 공부가 될 리가 있나. 자꾸만 여자친구한테 장난을 쳐보기도 .. 2011. 2.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