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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commendations for a Friend By: Dennis Moon & Diane Han | English ColumnistsWhy don’t we start off with a brief introduction. My name is Dennis, I’m a current 4th year Computer Science majorWhat about you? Hello, I’m Diane. I am third year Economics and Art History double major. We are English Columnists from Berkeley Opinion. So our English Column editor gave us a small project to do, can you explain what it was? We were .. 2017. 12. 8.
Humans of BerkOp [Media] Humans of BerkOp : Media 버클리 오피니언 미디어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 버콥이란?” 조준범 [미디어 부서장]1996.07.29“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 말이 움치치움치치라는 것을 알려준 내 버클리 라이프의 시발점” 조재인 [미디어부원]1998.05.18“평소엔 상상도 못할 멋진 일탈을 함께한 동아리!” 윤상연 [미디어부원]1998.07.07“버콥은 사랑입니다 ㅎ“ 김사빈 [미디어부원]1999.04.14"For me BerkOp is a place where you can express your thoughts freely." 강예주 [미디어부원]1999.09.25“A place full of people who encourage and help each other grow :)” 2017. 12. 7.
Humans of BerkOp [English Editorial] Humans of BerkOp : English Editorial 버클리 오피니언 영칼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 버콥이란?” 이지수 [영어칼럼 부서장]199x.07.13“우정. 가족. 사랑 ♡” 문보휘[영어칼럼니스트]1996.11.12“꿀잼이였던 4년 대학생활의 첫 한인동아리!” 이지인[영어칼럼니스트]1999.11.05“버클리에서 보낸 내 첫학기의 전부” 이민주[영어칼럼니스트]1998.06.30 “타지에서 만난 제2의 한국? 덕분에 한국이 덜 그리워져서요 ㅎㅎㅎ”김제넷[영어칼럼니스트]1996.10.07“A new, fresh journal that screams for its seal to be broken, but something to approach with thoughtfulness and car.. 2017. 12. 6.
The Last Hurrah By: Janet Kim & Shelby Kim | English Columnists For their last Berkeley Opinion Article this semester, English columnists Janet Kim and Shelby Kim decided to embark on a journey down memory lane, cozying up in their fleece blankets and drinking hot chocolate as they watched the screen flicker with tinges of red and green. Both of the columnists felt as though there was no better way to celebrate.. 2017. 12. 6.
Humans of BerkOp [Korean Editorial] Humans of BerkOp : Korean Editorial 버클리 오피니언 한칼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 버콥이란?” 김희연 [한글칼럼 부서장] 1995.12.02 “빽빽 울어대는 유치원생 틈바구니에 흩뿌려진 멘탈을 주워 모아 엮어주는 고품격 어른의 장” 김원준 [한글칼럼 편집장] 1994.09.02 “복학도우미” 김경민[한글칼럼니스트] 1998.12.21 “내게서 게으름과 열정을 번갈아 가면서 끄집어 내는 밀당의 신 “ 정수연[한글칼럼니스트] 1996.12.13 “1학년때부터 함께해서 헤어지기에는 정이 많이 들은 친구” 조예빈[한글칼럼니스트] 1995.05.27 “수요일에 찾아오는 행복” 이준희[한글칼럼니스트] 1991.08.14 “어떠한 의견이든 나눌 수 있는 열린 사고의 공간" 류세화 [한글칼.. 2017. 12. 5.
스무 살 최정윤 [cover] [1] 1.열아홉의 나는 달을 사랑했다. 쳇바퀴 돌 듯 굴러가는 반복적인 일상의 흐름 속에 지친 채, 불 꺼진 깜깜한 방을 더듬어 찾아간 침대에 몸을 뉘고 나면 밤하늘이 내게 쏟아졌다. 제주의 밤하늘이었다. 어두운 듯 태양의 빛을 살짝 머금고 있는 검은 하늘에 끝없이 펼쳐진 별들의 발자국, 그리고 외로운 달을 바라보는 것은 내 하루의 마지막 일과였다. 달빛이 나를 감싸 쉬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다음 날 하늘에 달이 없으면 묘연한 그 행방을 고민하다 잠이 들곤 하는. 나는 달에 많은 것을 말하고 많은 것을 보였다. 2.참, 돌이켜보면 그랬다. 열아홉의 나는 나의 밤하늘을 살짝 들췄을 때 내 머리 위로 쏟아지는 핑크빛 구름, 따사로운 바람, 무지갯빛 오로라 따위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다. .. 2017. 12. 2.
Reflections on a tweet by Donald Trump By: Michelle Lee & Christine Lee | English Columnists Issues with this Tweet In this tweet, Donald Trump says he would “NEVER” call th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short and fat,” yet, by publishing this tweet he in fact he call him “short and fat” to whoever he’s addressing. This is obvious - we’re not the only ones who thought so: Many news outlets interpreted this tweet as sarcasm... Th.. 2017. 12. 1.
대한민국의 페미니즘과 그 본질에 대하여 [cover] 현재 대한민국은 분단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IMF 기준 경제력 세계 11위에 위치해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급성장을 이루었고, 대한민국에 원조를 해주던 필리핀을 넘어 현재는 캐나다와 어깨를 견줄 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급성장의 과정과 분단 국가의 현실로 인해 생겨난 부작용들이 2017년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 경제적 급성장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경제적 양극화는 심화되어 갔고, 남녀불평등 문제에서도 임금 불균등을 비롯, 직장 내 승진 비율 등의 지표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격차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비교하지 못할 만큼 성장했으나, 비슷한 경제 규모에 있는 타 국가들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떨어지는 것 또한.. 2017. 11. 30.
Mean Girls: Addressing the High School Stereotypes - True or Not? Mean Girls: Addressing the High School StereotypesTrue or Not?Co-written by Erin Lee & Sydney Lee | English Columnists Ever heard of Mean Girls? No, it’s not the three girls sitting next to you in your NutriSci 10 class, talking about last Saturday night at Beta Apple Pie. If you hadn’t already guessed, it’s actually the ever famous movie which has dominated the nation with its numerous unforget.. 2017. 11. 29.
당신은 프로슈머인가요? [cover] 그 날도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난 밤 도착한 메시지와 SNS 소식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중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라스베가스의 총기 난사 사건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뉴스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테러로 최소 59명이 사망했고, 530명 이상이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또다시 전 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불러온 이 사건은 세상에 알려지자마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전 세계 사람들이 댓글과 자신의 게시물을 통해 조의를 표했고,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사진과 실시간 동영상 등을 포스팅하며 계속하여 현장의 처참함을 전했다. 그러나 슬픈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총기 난사 범인에 대한 각종 추측.. 2017. 11. 28.
Small Ideas, Big Wins By: Shelby Kim | English Columnist Since the 7th grade, every Friday night at 9PM, I sat on the sofa with my sister, anxiously twiddling my thumbs as we waited for the iconic seawater background to appear on the TV. As the 90 minutes of the newest Shark Tank episode aired, I wondered to myself: what new ideas will be presented, and which entrepreneurs will be going home happy? I don’t know if it.. 2017. 11. 22.
버클륨과 시보그 [cover] [1] 원소 주기율표상 97번째 원소인 버클륨(Bk) UC 버클리 학생들에게 입학 전이나, 혹은 입학 후에 접하게 되는 학교에 관련된 것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그중의 하나는 분명, 학교 이름을 딴 원소 기호인 버클륨(Berkelium)일 것이다. 또한, 버클륨의 합성 및 발견을 주도한 과학자, 글렌 시보그(Glenn. T. Seaborg)의 이름 역시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원소 이름 외에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 원소인 버클륨과 학교를 대표하는 과학자 중 한 명인 시보그에 대하여 한번 다뤄보려 한다. [2] 원소 주기율표 화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마치 사전과 같은 원소 주기율표.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거치면서 이를 접해보지.. 2017. 11. 21.
당신도 '동물 애호가' 인가요? [cover] 2017년인 지금, 세계에는 70억 명이 넘는 인구가 다양한 국가에서 가지각색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공존하고 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각각의 가치관을 세우고 때로는 무너뜨리기도 하면서 독창적인 삶을 영위해 가고 있으며, 종종 그러한 가치관의 차이는 개인의 충돌, 집단 간의 싸움, 그리고 심하게는 한 국가를 이루는 민족 사이의 분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국경을 불문하고 많은 이가 공감하고 추구하는 가치관 중 하나가 바로 ‘동물 보호'이다. 동물을 학대하지 말고, 함부로 이용하거나 버리지 말아야 하며, 인간과 동등한 소중한 생명체로 여겨야 한다는 당연한 관념. 누구에게나 옳고 필요한 것이며, 인간이라면 기본적인 소양으로 갖추기가 권장되는 도덕.. 2017. 11. 18.
Fashion Babble: Art, Consumerism, and Waste By: Diane Han | English ColumnistIs Fashion Art? Elevating Fashion to an Intellectual FrameThe attempt to draw a distinction between art and craft is really nothing new. Art has historically been regarded as the ingenious creation that is appreciated purely for aesthetics, whereas design (including fashion design) has been regarded as the “low art” motivated by commercial reasons, and offers uti.. 2017. 11. 17.
Rock In Korea: 록 스피릿과 대한민국 Rock in korea We're rocking everyday Rock in korea Rock in korea can you hear What I say rock in korea everyday 임재범 - Rock In Korea, 「프로젝트 록 인 코리아 (Project Rock In Korea)」 중에서… 1989년의 임재범이 노래했듯이 한국에도 록 음악이 뜨거웠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 전쟁에 참전한 미 장병들로부터 한국에 보급된 록 음악은 미 8군 무대에 섰던 한국 뮤지션들에 의해 발전되고 한국화되었다.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어졌던 군부독재와 탄압 속에서도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한국 록의 기틀을 마련했고 산울림이 실험적인 음악으로 이어나갔으며, 1986년 3월 한국 최초 헤비메탈 음반.. 2017. 11. 16.
The Life My Child Will Live By: Sydney Lee | English Columnist Birth I hope that the first thing you see when you enter this world is my smile. The most warm and genuine smile I will ever let out. Growing up with a single mother, who is now your grandmother, I know for a fact that there is nothing stronger than a mother’s love for her child. Your grandmother’s love for me was so strong that it allowed her to persist in a f.. 2017. 11. 15.
당신이 찾는 마녀: 조두순 사건을 돌아보며 한국시간 11월 14일자로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에 동의한 사람의 수는 49만명에 육박한다. 청원개요는 단순하다. 재심을 거쳐 조두순의 형을 무기징역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 이 한 줄 청원에 전체인구의 1% 가량이 서명을 했다는 사실은 필자에게 위화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 올라온 청원 내용이다. 현재 동의 숫자는 49만명 가량으로, 전체 청원 중 가장 높다. 조두순은 이른바 ‘조두순 사건’의 가해자로, 2008년 12월 8세 여아를 엽기적으로 폭행, 강간해 범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는 전과 18범의 성범죄자다. 1952생으로 현재 66세이고, 2008년 범죄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아 2020년 12월 13일 출소가 예정되어 있다. 3년 가량 밖에 남지않은 조두순의.. 2017. 11. 14.
수저계급론 :: 한국 사회 불평등에 대한 담론 [cover]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은 이미 오래전에 사람들의 공감을 잃었는지도 모른다. 각박한 사회에서 유복한 가정환경과 든든한 배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출세하기 힘든 것은 물론 대물림되는 부로 인해 사회의 불평등은 갈수록 그 격차를 더해간다. 이러한 한국 사회의 불평등은 ‘수저론'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수저 계급으로 구분 짓는 말), ‘헬조선’ (지옥같은 대한민국의 상황), ‘N포세대’ (많은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청년세대) 와 같이 최근에 탄생한 여러 신조어들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 중 요즘 젊은 세대의 큰 공감을 얻는 말은 ‘흙수저'와 ‘금수저'를 구분짓는 ‘수저계급론'이다. [1] ‘수저계급론'이란 ‘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 2017. 11. 11.
Open Sesame Ah, passwords. Frustrating to remember, bothersome to recover, yet a bit too simple for all of your privacy. Although alternatives are being explored, passwords are here to stay for now. So let’s talk about how to make the most out them. The Tale of Passwords When you sign up for service like Facebook with an email and password, it doesn’t actually store your password as is (called plaintext). Y.. 2017. 11. 10.
원전, 대한민국의 맞춤 전략을 버릴 수 없다 [cover] 네덜란드를 풍차의 나라라고 한다. 낭만적인 플랑드르의 풍경은 지리적 한계와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한 결과다. ‘낮은 땅’이라는 이름처럼 네덜란드의 땅은 높이가 해수면보다 낮다. 따라서 육지로 들어온 바닷물을 빼낼 펌프가 필요했고, 그 동력으로 강한 바닷바람을 이용한 것이다. 이처럼 과학기술은 그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발전한다. 우리나라의 원전 역시 마찬가지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 희소국이 믿을 구석은 인력(人力)밖에 없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일찍이 원자력 기술을 배워오도록 지시한 것은, 자원이 없어도 과학 기술을 이용해 큰 에너지를 산출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워커 리 시슬러는 “우라늄 1g으로 석탄 3t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 석탄은 땅에서 캐는 에너지이지만 원자력은 .. 2017. 11. 9.
3D Printed Values 3D Printed Values By Erin Lee | English Columnist It is close to seven in the evening. Like many other nights, I pack my backpack and make my way back to school, tightening the strings on my hoodie as I walk against the piercing Jeju wind. I recognize the familiar desks, computers, and 3D printers as I walk into one of my favorite places at school. In the corner of the design technology lab, I o.. 2017. 11. 8.
우연의 조각 [cover] ‘우연을 마주하기: 인과로서의 필연을 넘어, 존재로서의 필연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우연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전 애인을 만나 어색한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우연한 아이디어로 성공해 일확천금을 얻기도 하며, 반대로 우연히 사고를 당해 다칠 수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경우에 우리가 스스로 마주한 우연한 사건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 우연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입니다. ‘내가 그 날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당할 일이 없었을 텐데.’ 라거나 ‘우연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내가 잘났기 때문이야. 라는 생각 등이 그 예시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은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불행을.. 2017. 11. 7.
사드, 새로 시작된 불씨 [cover] 작년 7월 대한민국은 사드(THAAD)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사드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이다. 적의 탄도 미사일을 대기권 내에서 요격하는 이 방어 시스템은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과 미국정부의 합의 하에 배치 결정되었다. 하지만 사드 무기가 배치 결정된 성주 지역은 지역주민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홍역을 치르며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게 해주었다. 또한 사드 문제는 국내 갈등 뿐만 아니라 외교적 갈등 또한 초래하였다. 특히 사드의 직접적 사정권에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였다. 사드배치에 북한에 대한 견제의도 이외에도 중국을 위협하기 위한 궁극적인 미국의 의도가 있다고 .. 2017. 11. 4.
Einstein’s Theory of Gravitational Waves Proven Einstein’s Theory of Gravitational Waves Proven By: Michelle Lee | English Columnist On October 16th, the LIGO Lab located in the U.S. detected evidence that proved Einstein’s Theory of Gravitational Waves to be correct again. LIGO, 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 is a facility that detects gravitational waves using the ripples it cause on the extremely sensitive lasers that.. 2017. 11. 3.
건빵과 별사탕 [cover] 언제부터인가 내 옆자리에 네가 있는 것은 당연했다. 부스스한 머리로 잠에서 깼을 때, 누가 더 많이 먹는지 내기를 하고 올챙이처럼 볼록 나온 배를 두드리며 한숨지은 후 격한 운동으로 죄책감을 달랠 때, 끊임없이 몰아치는 과제와 시험의 파도 속에서 허우적댈 때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종일 잠만 잘 때. 그 모든 순간에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였다. 그리고 언제까지고 변함없이 우리 두 명은 서로의 4년간의 대학 생활을 가득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순진했던 걸까 멍청했던 걸까. 언제나 너로 가득 차 있던 내 옆자리가 공허해진 요즘, 그 텅 빈 자리를 바라보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한숨을 쉬고 있는 나 자신을 매일 마주하고 있다. ‘롱디’ 그리고 ‘고무신’이라는 단어들을 별것 아니라.. 2017. 11. 2.
Asian-American LGBTQ+ individuals look online for community By Christine Lee | English Columnist “When I first came out to my brother he told me I should go commit suicide,” Thomas* said. Thomas, a gay Korean-American 20-year-old, continued, “What do Korean people value so much, that they would rather tell their own family member to commit suicide or go to the mental hospital than simply accept their identity?” Growing up in a conservative, Christian and.. 2017. 11. 1.
시각적 대중매체가 미치는 영향 [cover] 흔히들 21세기를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전달하고, 이용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들은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소비되는 것일까. 우리는 이렇듯 무언가를 남들에게 전달해주는 행태를 매체, 혹은 미디어라고 부른다. 매체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매체 (Media)는 라틴어의 "중간 (Media)"을 뜻하는 단어에서 파생되어 생긴 단어인데, 따라서 어떠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들은 모두 하나의 매체라고 할 수 있다. 매체에는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광고매체, 대중매체, 기억 매체, 그리고 제사 매체 등이 그러한 종류이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오늘날 가장 많은 .. 2017. 10. 31.
연기학개론 [cover] 연기가 주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울던 사람을 웃게 만들 수도 있고 졸던 사람을 화내게 할 수도 있다. 관객은 배우들의 연기에 한없이 공감하며, 그들의 감정에 동화되곤 한다. 연기는 이처럼 관객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사실 연기로부터 제일 큰 영향을 받는 존재는 연기자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던 배우가 생각과 완전 다른 실제 성격을 가졌다거나, 예상치 못한 엄청난 스캔들로 대한민국을 흔드는 경우를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배우가 가지는 이미지와 실제 성격의 차이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언론이 배우들의 연출된 이미지를 선전하는 작업에 합류하지 않았다면 한국 연예계 역시 할리우드 못지않게 드라마틱한 세계가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연기는 멀쩡한 사람을 미치게 하고 미친 사람을 정상.. 2017. 10. 28.
South Korea’s Brain Drain By Janet Kim | English Columnist In recent years, South Korea has been dealing with a large issue and this time, it’s not North Korea. South Korea, now more than ever, has been experiencing a largely economic but also social, problem that goes by the name of brain drain. Brain drain, otherwise known as human capital flight, is the phenomena in which highly intelligent and skilled individuals emi.. 2017. 10. 27.
거리의 맹수 반려견 [cover] 자신의 주인을 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 주인을 지킨 오수의 개 이야기, 강아지 시절 자신을 키워주셨던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대전에서부터 진도까지 300km 달려온 백구 이야기. 이렇듯 개는 사람에게 충성스러운 동물로 잘 알려져있다. 이에 인간은 개를 마약탐지견, 군견, 시각장애인 안내견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개를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것 만이 아니라 사랑을 주며 애완견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반려인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여 이제 1000만 애견인 시대를 열었다. 국민 5명 중 1명 꼴로 개를 기르고 있는 것이다. 보신탕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의 수가 늘어난 것은 그 만큼 우리 사회가 ‘개'에 대한 인식이 바꾸어 가고 있다는 .. 2017.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