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16 인간과 동물, 동물과 인간 반려견 100만 시대, 얼마 전 한국의 뉴스매체에 보도된 우리나라 반려견 인구이다. 과거 애완견으로 불리던 개가 삶의 동반자인 반려견이 된 것은 동물을 부수적인 존재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존재로 여기면서부터다. 또한, 개뿐만 아니라 이젠 고양이까지도 반려묘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만 놓고 보자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월등히 힘이 세다던가 외부 위험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능력은 딱히 없다. 즉 야생 세계에서 인간은 그저 나약한 약자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인간은 진화하였고 다른 동물들은 가지지 못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도구를 이용하여 다른 동물들을 사육하고 방목하며 자연계에서 가장 최상위층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인간은 단순히 동물들을 단.. 2017. 2. 25. Stepping Into My Decision Quicksand Written by Jane Seung Our world has brought us to a point where we cannot live a day without making at least a gazillion choices. Actually we have brought the world there. I usually clear a whole chunk of my day to go to the grocery store, because I would take twenty minutes just to make a decision about the sodium content of my soy sauce. It’s like an occupational hazard. My family and friends .. 2017. 2. 24. 흙냄새, 사람냄새 my favorite thing about you is your smellyou smell like earth herbs gardens a little more human than the rest of us - Rupi Kaur [1]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저녁이었다. 런던의 밤거리는 여덟시가 넘어서도 따뜻한 불빛이 스며 나오고 있었고, 처음으로 홀로 나선 여행에 들뜬 나의 설렘은 그 불빛에 혹했다. 이상하게 그날은 우산 없이 맞는 빗방울이 차갑기보다 포근했고, 온종일 시내를 누벼서 지친 두 발목의 저릿함마저 기분 좋게 느껴졌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기분에 휩싸일 만큼 나는 런던에 잔뜩 취해있었나 보다. 며칠 안 남은 그곳에서의 시간이 아쉬웠던 마음도 있었던 걸까. 숙소로 향.. 2017. 2. 22. Time Has Never Been Fair Written by Kyu Park Equality is a key value of humane societies. Yet, its achievement is illusory. Resources are not evenly distributed. Individually, the inequality is mainly discussed in terms of money and power; socially, economics and politics. It is no secret that there still exists a huge gap that centuries of conflicts have not been able to bridge. In an attempt to offer hope to this deje.. 2017. 2. 22. 비뚤어진 욕망, 일그러진 꿈 고교 시절, 부정부패가 없는 세상을 만들겠노라 말하고 다니던 소년이 있었다.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학창시절 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 만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법고시를 소년 급제하며 검사직에 오른다. 이제 그에게는 오랫동안 소원해왔던 사회정의를 위해 몸 바쳐 일할 일만 남아있는 듯했다. 그런데 30년 후 2016년. 놀랍게도 그는 정의의 정반대 편, 그것도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렇게 싫어하던 부정부패, 정경유착, 전관예우 등 그 모든 고질적인 사회악들 속에서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도취된 채 끝끝내 본인의 잘못을 부인하며 버티고 있는 바로 그 한 사람, 전 민정수석 우병우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부패 척결을 외치던 그 청년이 이토록 타락하게 된 것일까? 과.. 2017. 2. 21. [Berkop Radio] Late Night 1화 이번 주 버클리오피니언에서는 어떤 칼럼을 발행했을까요? 한 주간의 콘텐츠를 리뷰한다! 늦은 밤 찾게 되는 야식 같은 방송, Late Night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들어가서 보시면 화면 끄고 보실수 있어요! 2017. 2. 19. 모녀의 이탈리아 여행기 필자는 이번 겨울, 마음 상태에 따라 같은 공간이 아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학교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그렇게 정신 사나울 수 없었던 공항이, 단 이틀 만에 엄마와의 여행이 시작하는 설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워낙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필자의 가족은 방학 때마다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방방곡곡으로 여행을 다니곤 했다. 하지만 필자가 미국으로 대학을 올 무렵, 아빠의 일도 바빠지게 되었고, 자연스레 셋이 떠나는 여행은 줄어들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역시 아빠의 바쁜 일정은 변하지 않았고, 4주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을 탓하며 어쩔 수 없이 여행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가족과의 여행을 많이 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엄마와 나 둘이서.. 2017. 2. 18.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 농구를 떠올리다 9회 말 2아웃에 터지는 속 시원한 야구 경기의 역전 만루 홈런, 90분이 다 지난 후 추가 시간에 터지는 축구 경기의 극적인 역전 골까지. 스포츠 경기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봄 직한 일이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그 정적의 순간, 이후에 폭발하는 엄청난 관중들의 환호는 저 멀리 지구 반대편에서 중계방송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도 쉼 없이 땀을 쥐게 한다. 공 하나의 궤적에 울고 웃는 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은 가히 인류가 놀이 (leisure)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스포츠 중에서 필자가 가장 사랑하는 종목은 바로 농구이다.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링을 통과하는 3점.. 2017. 2. 16. Science and Its Social Relations as Inseparable: Fracking Written by Jenny Han Arguments, in order to possess any kind of persuasive power, must be backed by supporting evidence. Science and scientific data, among other things, serve as such evidence behind the various arguments being made about the world, for example in regards to hydraulic fracturing for oil and gas - the safety, risks, benefits, and drawbacks of it. Meanwhile, scientific uncertainti.. 2017. 2. 15.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그대들에게 정신없는 한 학기를 끝마치고 맞이한, 찬바람이 기분 좋던 12월 겨울 방학에 오랜만에 책 선물을 받았다. 책 중에서도 특히 표지나 일러스트가 “예쁜” 책을 좋아하는 내가 취향 저격당하게 한 이 책은, 현실적인 동시에 로망 가득한 소설을 쓰기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짧은 글 모음집, 이었다. 페이지 한 장 한 장이 평범하지만 잔잔한 깨달음이 남겨지는 짧은 글귀와 귀여운 일러스트로 채워져 있어 가볍게 읽히지만 자주, 많이 들여다보게 되고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 책이다. 워낙 책을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는 걸 즐기는 나에겐 매우 반갑고 고마운 선물이었다. 물론 유명한 작가의 글을 모아놓은 책이라는 점이 제일 특징적이겠지만, 이 책의 특별함을 하나 더 꼽아보자면, 바로 책에 수록된 글이.. 2017. 2. 14. BERKOP 13기 :: Humans of BERKOP [임원] Humans of BERKOP-Executive Team- 이승우 [회장]1993.2.23 Haas버콥회장의 무게감이란???"버콥 멤버 여러분의 도움 덕에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한다." 버클리 생활 중 자신이 해봤던 최고의 일탈은???"무려 수업을 빠져보았다. 너무나 큰 일탈이었고 반성하고 있다." 나호인 [부회장]1991.1.16 Applied Mathematics / CS호잉을 설명한다면???"내 안에 숨쉬고 있는 또 다른 자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해보았던 가장 미친짓???"흔들린다는 한마디에 모든 일 제껴두고 바로 비행기표 끊고 찾아갔을때" 서원우 [기획 고문]1994.12.13 Economics & Education 버클리 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밤은??"버.. 2016. 12. 11. BERKOP 13기 :: Humans of BERKOP [영어칼럼] Humans of BERKOP-English Editorial- Jenny Han [Head of English Editorial]1994.9.17 Microbial BiologyMy motto??"Work hard Play hard (but the other way around)" Q Park [English Columnist]1994.3.31 EECSWhat is EECS to me??"Something that ironically triggers me to take a shower." Jinwan Cho [English Columnist]1997.11.2 Chemical EngineeringWhat is a long distance relationship to me??"Knowing there’s .. 2016. 12. 10. BERKOP 13기 :: Humans of BERKOP [라디오] Humans of BERKOP-Radio Team- 김인엽 [라디오 부서장]1992.12.8 Social Welfare버콥 내에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혜연의 먹성(?) + 제인의 허스키한 목소리 + 신디의 중국어" 최우석 [라디오 DJ]1995.5.23 Economics나에게 떡이란??"맛있는 한국의 전통음식.개인적으로 절편과 인절미를 선호함" 김설영 [라디오 PD/DJ]1996.5.16 Economics나에게 복근이란??"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것" 송한빈 [라디오 DJ]1987.10.12 Interdisciplinary Studies나에게 타요버스란??"꼬마친구" 윤보석 [라디오 DJ]1994.6.5 Political Science나에게 라디오란??"칠흙같은 어둠속에 피어오르는 한송이의 꽃.. 2016. 12. 9. BERKOP 13기 :: Humans of BERKOP [미디어] Humans of BERKOP-Media Team- 채준혁 [미디어 부서장]1991.5.10 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이번학기 미디어를 한줄로 표현하면???"꼬우면 내가 한다" 이준혁 [미디어 기획/ 배우]1991.5.24 Media Studies이번학기 미디어를 한줄로 표현하면???"후회없는 선택!최고의 팀! 버콥 미디어" 이다운 [미디어 기획/ 배우]1995.1.3 Media Studies & Chinese minor이번학기 미디어를 한줄로 표현하면???"일곱 학기 버콥 활동의 마지막을 장식해준 나의 피날레" 조준범 [미디어 에디터]1996.7.29 Computer Science이번학기 미디어를 한줄로 표현하면???"어려울 것만 같았던 버클리 라이프의 포문을 열어준 시발.. 2016. 12. 8. BERKOP 13기 :: Humans of BERKOP [소셜편] Humans of BERKOP-Social Team-김혜수 [소셜 부장]1996.2.3 Econ & Statistics나에게 CS란?"Late night Jack-in-the-box drive"정수연 [컨텐츠 제작자]1996.12.13 Psychology & Political Science닮은 동물은?"토끼"김도연 [파이낸스 관리자]1995.9.7 Public Health나에게 앞머리란?"데드윅 되니 짜증나는것"한다연 [이벤트 플래너]1997.4.26 Pre-Hass & Economics닮은 만화 캐릭터는??"가필드"정서윤 [이벤트 플래너]1994.6.9 Economics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회"김동수 [이벤트 플래너]1993.1.20 Political Economics나에게 군대란?"시.. 2016. 12. 7. BERKOP 13기 :: Humans of BERKOP [한글칼럼] Humans of BERKOP-Korean Editorial- 김희연 [한글칼럼 부서장]1995.12.2 English나에게 구글맵이란??"정신 없는 내 머릿속의 나침반 뇌세포를 도와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 인생의 오아시스" 최형석 [한글칼럼니스트]1990.4.13 Political Economy나에게 버클리란??"때론 날 좌절시키고 굴복시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나에게 도전 의지를 심어주는 내가 넘어서야 할 히말라야 산맥 같은 존재이다." 김은하 [한글칼럼니스트]1995.4.7 Sociology/Statistics나에게 감성글이란??" 감성글이란....미지의 세계?." 이정빈 [한글칼럼니스트]1986.8.2 Chemistry나에게 감성이란??"잃지 않고 늘 간직하고 싶은, 나에겐 외면으로 드러내기 보.. 2016. 12. 6. ♬BERKOP Radio :: 아이팟 5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슈에 대한 팟캐스트, 아이팟 5화 - 미디어 2.0 in 민주주의] 기성 뉴스보다는 트위터로 소통하는 트럼프에서 시위 현장을 가지 않고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유저들이 만드는 미디어, 미디어 2.0으로 인해 민주주의 역시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과연 미디어 2.0이 직접 민주주의의 발판이 될 지, 혹은 부정적인 영향만 미칠지, 아이팟에서 한 번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곡목록 황 프로젝트 - 마지막 인사 PD: 김인엽 DJ: 김인엽 .최우석 2016. 12. 5.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와의 인터뷰 2016년 11월 21일, 우리는 Cupertino에서 열린 영화 ‘눈길’ 시사회와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소녀상 후원 행사 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회장 토마스 김(Thomas Kim), 이사 김태욱 (Tom Kim) 님과의 인터뷰를 했다. Q. 한인회가 하는 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북가주에 거주하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교포사회의 내적인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하여 미국사회에 협력단체의 기능과 한인사회와 미국사회를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작게는 시민권 서류작성을 무료로 도와준다. 교민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를 부각하기 위해서 전체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날 문화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소수민족의 권익을 위한 협력단체로써 정치적인.. 2016. 12. 2. Brave New World: Stability over Individuality COMMUNITY, IDENTITY, STABILITY. Just by taking in these first three words of Brave New World, I was able to predict this book to be concerned with the consequences of a lack of individuality in a society. Similar to many of the dystopian novels I have read in the past, Brave New World was about an individual who proved to be different from the rest of society. The fact that the human species was.. 2016. 12. 1. 2인3각 달리기 [1] 너무나도 상쾌하고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두 남녀가 사랑하는 것이 2인3각 달리기라면, 각자의 다리 한쪽에 줄을 동여매는 그 순간조차도 너무나 황홀하고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 너와 내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그 일체감은 내 마음대로 움직일 자유를 뺏긴다는 박탈감조차 잊게 만들었다.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서둘러 두 발목에 굳게 매듭을 지었고, 서로를 바라보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다짐을 속으로 되뇌며 출발선에 섰다. 세상 모두에게 들릴 것만 같던 그 출발의 총소리가 울리는 순간, 우리는 연인이라는 이름표를 가슴팍에 달고 많은 사람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묶인 두 발을 함께 내디뎠다. 열심히 달렸다. 그저 서로의 얼굴과 앞만 보며 묶인 발을 씩씩하게 옮겼다. 하지만 그 누구든 달리다 보면 숨.. 2016. 11. 30. Music Therapy: A New Age of Psychology Written by Jane Seung Everyone loves a good song. Whether or not the song encapsulates a past memory, a romantic experience or a breathtaking performance, music resides within the conscience of humans from all around the world. Music breathes emotions, and through its development via history, has added to the experiences that humans go through on a day-to-day basis. From the beginnings of Renais.. 2016. 11. 29. <눈길>: 만주 위안부에서 고향집까지 바로 여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금 전례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북가주의 한국계·중국계·필리핀계 단체들이 협동하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자 소녀상 기림비를 건립할 계획에 착수해 있는 것. 중국 인사들과 함께 상하이에 세운 소녀상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해외에 건립된 소녀상 기림비가 모두 한국계 단체들의 주도로 세워졌다. 그러나 내년에 완성될 것으로 예정된 샌프란시스코의 소녀상 기림비는 한국계뿐만 아니라 중국계와 필리핀계 사회가 한데 뭉쳐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가 처음 기획된 지난해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각종 일본계 단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기림비 및 소녀상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남가주 글렌데일에서.. 2016. 11. 23. Understanding Modesty There is nothing worse than being around people who are full of themselves. Though self recognition is important for one’s confidence, the vulgar expression of pride is irritating. This has raised the value of modesty. The social norms demand more humbleness from more talented individuals. However, the expression of modesty is in fact the ultimate form of narcissism. Prior to discussing the natu.. 2016. 11. 22. BERKOP Radio :: Cal talk 4화 '위안이 되는 음악'에 관하여 버클리 오피니언에서 전하는 일상 이야기.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여러분에게 위안이 되는 음악이 있나요? 마음 아픈 일을 겪었을 때 듣고싶은 힐링 음악이 있으신가요? 칼톡 4화, '위안이 되는 음악' 에 관하여 얘기해 봅니다 선곡목록Freetempo - Skyhigh신승훈 - I believe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잇어브로콜리너마저 - 앵콜 요청 금지 PD : 김설영DJ : 김설영. 송한빈. 윤보석 2016. 11. 21. One Quote, Two Perspectives: Take Two "Words build bridges into unexplored regions." For writers such as myself, quotes like these can be quite inspirational. They elevate our words beyond just letters on a page into a path to the unvisited, to a place physical beings are incapable of accessing. The motivation for writers that result from this quote in fact vindicates the very point that it makes; a small sentence such as this can d.. 2016. 11. 19. 가상 현실+예술=? [1] 더욱더 자극적인 콘텐츠들로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예술은 지루하고 고루한 과거의 것으로 치부되는 듯하다. 스토리텔링과 현실 세계에서 불가능한 이미지의 구현은 시각예술의 주요 역할이자 과제였는데, 이러한 스토리와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컴퓨터그래픽, 사진과 같은 매체들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어버렸고, 예술은 그것을 찾는 사람들만이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감상해야 하는 접근성과 흥미로움, 대중성이 떨어지는 매체가 되어버렸다. 예술은 그 학구적인 기반과 지식인들의 옹호 아래 고상한 문화로서의 위상은 지키고 있지만, 과거와 같이 인간에게 있어서 제1의 매체였던 예술의 전성기는 지난 것 같이 보인다. 이러한 현실이 씁쓸하지만, 한편으로는 .. 2016. 11. 18. Seeking Nationalist Perspectives in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How do Korean people wish to portray their history? Truthfully, I thought upon entering the homepage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at I would be bombarded with Korean nationalism, and see very obvious efforts to present Korea’s story to its visitors. It turns out that this may apply more towards current North Korean propaganda efforts.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website actually presents various exhibitions that demonstrate open-mindedness.. 2016. 11. 17. 민주주의, 그 길 위에서 [1] 지난 한 달은 필자에게 악몽 같은 나날들이었다. 그리고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을 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19년을 지내온 모국에서는 헌정 사상 초유의 정치적 스캔들이 터져 온 나라가 열병을 앓고 있고, 꿈을 가지고 넘어와 공부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나라가 두 동강이 난 채 대립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지켜본 많은 이들은 배신감, 허탈함, 안타까움, 분노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들에 휩싸인 채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단이 터질 때까지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우리는 대통령 뒤의 한 개인이, 그것도 자격도 권리도 없는 일개 한 사람이 3년 넘게 나라를 쥐락펴락하고 있을 동안 눈치 하.. 2016. 11. 16. The Coffee Snob Written by Tim Kim A friend was over last night. I don’t know him well so I hesitate to make any sort of character judgment. But I do note that it was interesting to hear him talk about coffee. He related to me that his friends often tease him, declaring him to be a coffee snob. While chuckling, he readily conceded this determination. He said that he was cringing while looking at the bag of SoDo.. 2016. 11. 15. ♬BERKOP Radio :: 아이팟 4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슈에 대한 팟캐스트, 아이팟 4화 - HIPHOP] 이제는 우리에게 자연스런 장르의 하나로 자리잡은 힙합!하지만 진정한 힙합이란 무엇일까?Crew In The Yongin 출신 우디가 설파하는 ‘힙합이란 무엇인가!’힙합의 역사부터, 한국 힙합의 흐름, 그리고 쇼미더머니에 관한 이야기까지 아이팟에서 한 번 파보도록 하겠습니다!선곡목록 소울 컴퍼니 - 아에이오우어 pt.2 팔로알토 - Positive Vibe PD: 김인엽 DJ: 김인엽 .최우석 2016. 11. 1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