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3인, 그다음은?
노벨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뉴스에서 들었을 법 할 정도로 매년 인류 복지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1]. 이 상은 총 6개 부문 (평화, 문학,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으로 나뉘는데, 아직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평화 부문에서 2000년에 수상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경제 부문에서는 역시 올해도 한국인 수상자는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그동안 노벨상은 수상 법칙[2]이 있을 정도로 다양성에 인색했다. 노벨상 수상 법칙이란, 밀턴 프리드먼이 1976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할 당시에 제시한 것인데, 통계학적으로 분석했을 때 성별이 남성이고, 국적이 미국인이며, 시카고 대학을 나왔을 때 수상하기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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