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2 BerkOp Weekly - 힙합계 '대마초' 스캔들 *BerkOp Weekly (버콥 위클리) 시리즈는 매주 최신 뉴스들과 시사 문제 중 칼럼니스트 임의로 몇 가지만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 반영을 주목적으로 한다. 정치 이슈, 경제, 문화, 사회 등 버콥 위클리가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다.* 힙합 가수들의 대마초 스캔들이 또 터졌다. 지난 2016년 4월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향정신성 마약 물질인 대마초 (영어 : Cannabis 또는 Marijuana) 를 약 9개월 간 수차례 피운 혐의로 유명 힙합 가수 아이언 (25, 본명 정헌철)을 포함한 10명의 가수와 작곡가, 공연 기획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을 포함한 이들 10명은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2-3명씩.. 2016. 4. 23. 영화 <스포트라이트>로 본 현실성과 예술성의 경계 [1]2월 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남우주연상 수상 외에 대중의 이목을 끈 이슈가 또 있었다. 바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 의 헐크로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와 에서 열연한 이후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레이첼 맥아담스가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실제로 미국 보스턴에서 수십 년간 감춰져 왔던 천주교 사제들의 아동 성폭행 사건을 이를 파헤치는 언론의 입장에서 재해석한 실화 바탕 스릴러 드라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니만큼 실제 사건과의 유사성을 유지하되 예술로서의 감각적인 연출력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을 받으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우선 간단히 줄거리부터 살펴보자. 스.. 2016.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