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1 脫北, 행복과 불안감이 찍은 낙인 행복이란 무엇일까? 한국의 주입식 교육에 허덕거리며 살았던 필자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생각해 볼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했다. 2006년 여름, 새터민 들이 모인 한 새터민 대안학교에서 조교로 일하기 전까지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 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수업의 첫 번 째 숙제였다. 새터민들 삶이궁금해 들어간 이 학교에서는 국영수만큼이나 이 철학 수업 또한 상당히 중요했고 학생들도 그 시간에는 즐겁게 수업에 임하곤 했다. 필자는 조교로 일하며 철학수업의 숙제를 채점 하였다. 다시 한번 물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나는 새터민 친구들이 쓴 숙제를 보고 놀랐다. 모여서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하고 컴퓨터 게임 가지고 싸우는 이 친구들을 보면서 그저 북한에서 넘어왔지만 .. 2011.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