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메세지1 아날로그의 향수: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이른 아침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익숙한 벨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씻고 가볍게 준비물을 챙기고 학교로 향한다. 학교로 가는 길은 구글 맵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친절히 안내해준다. 학교에 도착해 캘린더에 저장된 오늘의 일정을 확인한다. 오늘은 다행히도 오후에 공강이 길게 있는 날이다. 오랜만에 친구와 점심을 먹기 위해 친구에게 점심을 먹자고 카톡을 보낸다. 친구도 오늘 점심 괜찮다고 바로 카톡으로 답장을 보내왔다. 오전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점심을 먹자고 카톡으로 약속 시각을 잡는다. 오전 수업이 시작되고, 수업 중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구글을 통해서 내용을 검색해 본다. 드디어 오전 수업이 끝나고, 친구를 만나 학교 근교에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 메뉴를 고르기 위해 친구와.. 2017.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