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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2

세월호 사건을 통해 본 한국 언론사의 문제점. 당신은 판단 합니까? 당신은 판단 합니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말로 돌아가 보자. 칼럼에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가 독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하겠다. 당신은 범람하는 정보 중에 옳은 정보를 가려낼 수 있었는가? 자신의 판단으로 가려낸 정보들은 지금 보기에도 타당하고 정확한 사실인가? 사진 1. 경남도민일보 2014년 4월 24일 세월호 사태가 일어난 그 날은 미디어를 통해서 셀 수 없을 정도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지상파 공중파 가릴 것 없이 속보를 계속해서 보내주었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모든 주파수가 세월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사건 보도에 대한 언론의 오보가 심했었고, 소셜네트워크에서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사태파악에 혼선을 주는.. 2015. 10. 29.
#2-2. e스포츠 프로게임단 공군 ACE 필자의 의견은 미필자의 미숙한 의견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기에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수행할 필요가 없어진 대신,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필자는 대한민국 국군 입대를 한국에 있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남성들보다는 자유롭게 결정할 수는 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대를 미룬 것일 뿐, 대학교의 졸업이 끝나면 입대할 의지가 있다. 시작에 앞서 필자는 아직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만 23살의 대학생의 신분임을 미리 밝혀둔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군대라는 조직은 단순히 병력과 무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다. 조직의 특성상 모든 군인들은 기본적인 훈련을 하면서도, 자신의.. 201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