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엠브로1 별풍선을 향한 BJ들의 광기어린 폭주 한국일보 개인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가장 많이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순위'라 생각한다. 확립적인 자신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의 부재로 대부분이 트렌드를 따라 장래희망을 꼽는 유일한 세대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정보화 사회가 유입되기 직전인 20여 년 전,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순위는 대통령이었고, 순수학문의 과학자와 초등학생의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이 장래희망의 상위권을 차지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중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E-Sports의 부흥으로 인해, 프로게이머가 초등학생이 꼽은 장래희망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꽤 충격을 받았었다. 항상 터부시되던 '게임'이라는 종목이 당당히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다시 십 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 201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