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kOP] 회의 보고 002

어제도 성공적인 미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BerkOP의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할 수 있었구요, 모든 멤버가 동등한 권한을 가지는 민주주의적인 수평 조직으로의 지향성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커다란 의견 충돌 없이 모두들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또 가벼운 분위기에서도 진지한 토론을 가질 수 있었던 점에 큰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미팅 때는 드디어 술이군요.  야! 신난다!

# BerkOP 프로젝트: 군대
개인적으로 3부작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했습니다만, 토론 결과 역시 각자의 글들을 우선 읽어본 상태에서 서로 돌려보고 글들 사이의 연계성을 찾아내는 것이 2차적인 과정일 것 같습니다.  각자 다음 미팅 – 11월 10일 오후 7시 – 까지 맡은 주제에 대한 글들을 letter size로 최소 1.5장 정도의 분량을 준비해주세요.  또한 팀원 전체가 돌려볼 수 있도록 8개의 복사본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연계성을 통한 글들의 분류는 아마도 글의 성격 – 예를 들면 정보성이나 논란성 - 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승현: 선택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철희: 해외 유학생들에 제안하는 통역장교 지원법
혁기: 공동경비구역 근무
민준: 금전적 기부를 통한 병역면제
시항: 한국군의 모병제 전환
동하: 대체복무제도
성현: 대민 (對民) 홍보
슬기: 한미 군인들의 대우 비교, 모의 전쟁 시나리오

# 글 송고 기준
매 싸이클마다 각자의 글 송고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만, 컨텐츠의 풍부화를 위해서 이를 최소 1개로 변경합니다.  다만, 해당 싸이클의 마지막 글은 각자의 데드라인 기일에 맞춰 출판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모든 글들을 올리실 때는 우선적으로 비공개로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조직과 방향성
조직과 조직의 방향성에 대해 여러 가지 토론이 있었습니다.  우선은 학교 내에 존재하는 어떠한 한인 단체에도 적을 두지 않은 채, 독립적인 조직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차후에 ASUC에 가입하는 것에서는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왔으며, 조직의 운영자금의 이용은 현재로서는 영문 컨텐츠에 대한 외주번역에 사용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차기 편집장
차기 편집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다만, 현 편집장이 지금의 프로젝트 진행까지는 계속 역할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이후의 편집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팀원들의 투표로 뽑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팀원들이 편집장 연임의 허용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 댓글 달아주기
BerkOP 설립 이후부터 계속 강조해온 것입니다만, 보다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더 이상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첫 외부기고자, 홈페이지 내의 카테고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두 번째의 송고 싸이클이 승현이의 글이 올라가는 11월 11일에 끝납니다.  이후에는 외부기고자의 글을 출판한 뒤, 다시 새로운 싸이클로 스케줄의 진행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외부기고자에 대한 전용 카테고리를 만들기로 하였으며, BerkOP의 프로젝트 글도 해당 전용 카테고리를 만들기로 결정되었습니다.

# 감사권과 회계권
편집장의 연임건과 조직성에 대한 토론의 과정에서 나온 안건입니다.  BerkOP은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인 단체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현재 소속되어있는 8명의 필진은 모두 똑같은 권한과 의무를 가지게 되며, 이후에도 조직에 대한 모든 결정은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합니다.  또한, 운영 자금에 대한 흐름의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곧 Google Spreadsheet이나 네이버 가게부를 통한 회계 장부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들겠습니다.  (담당자는 저나 자금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혁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차기 송고 스케줄
11월 5일 서민준
11월 7일 이시항
11월 9일 심혁기
11월 11일 홍승현 <- 2기 송고 종료
11월 13일 이충원 (외부기고자, CKS 회장)
11월 15일 이철희
11월 17일 반동하
11월 19일 김성현
11월 21일 안슬기
11월 23일 서민준
11월 25일 이시항
11월 27일 심혁기
11월 29일 홍승현 <- 3기 송고 종료
12월 1일 (외부기고자 예정)

# 차회 예고
차기 미팅은 11월 10일 수요일 7시 FSM입니다.  이는 11월 11일이 휴일임을 감안한 것이며, 이날까지 자신의 프로젝트 글들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외로 철희와 민준이는 8시에 합류할 예정입니다만, 역시 글은 7시까지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제안입니다만 8개의 복사본을 만드는 비용을 운영자금에서 쓰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 경우, 각 단원들은 저나 혁기에게 자신의 사본을 보내주시면, 이쪽에서 8장씩의 카피를 준비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