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kOP] 회의 보고 003

실내에서 진행했던 첫 미팅.  적절한 시간에 방이 비는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버콥 미팅 직전에 우리 멤버인 철희가 리더로 있는 KUNA 작곡 동아리를 잠시나마 방문했습니다만, 정말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제각각 뛰어난 점이 있는 우리 멤버들.  이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즐겁네요 ^^

# 일정의 불이행에 따라 받게 되는 불이익
최근 몇몇 분들이 제시간에 글을 올려주시지 않는 바람에 글의 송고 스케줄이 조금 꼬이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는 현재 최대한 유연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만, 이후에 이런 일이 가능한 일어나지 않도록 토론을 가졌습니다.  우리 버콥에서 지켜야할 일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글의 송고일과 미팅 참석일.  글의 송고일은 편집장이 직접 스케줄을 짜지만, 싸이클의 첫 기고자를 제외한 다른 분들이 자신의 송고일 이틀 전까지 미리 통보를 해주시면 일정을 조정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또한 미팅의 경우에 참석이 불가능하실 경우에는 3일 전까지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 방법은 많습니다.  Facebook의 클럽을 이용하셔도 되고, 편집장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아무런 연락 없이 자신의 송고일을 지키지 않거나 미팅에 불참할 경우 벌금을 물리기로 정했습니다.  물론 이런 돈들은 후에 다시 우리 버콥을 위해 쓰여집니다.  또한, 해당 미팅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불참하신 분들은 어떤 발언권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는 만장 일치로 지난 11월 10일에 결정되었습니다.

# BerkOP 프로젝트: 군대
각자 준비해 온 글들의 연관성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크게 3그룹으로 나누었으며, 각자의 역할을 지난 회의 내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담합니다.

*그룹 1: Informative
안녕이야기: 통역장교
숲틱: 공동경비구역 JSA
스프링데일: 공군 ACE
일단 세 사람의 정보가 서로 겹치지 않으며, 어떠한 주장을 담고 있다기 보다는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 그룹으로 묶지만 세 사람은 각각의 글을 씁니다.  철희와 혁기의 경우에는 글의 타겟을 기본적으로 유학생으로 잡지만 유학생의 신분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그룹 2: Controversial
Simply Complex Life: 대체복무제도
[H]: 선택적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 확장된 개념의 대체복무제도
금곰: 금전적 기부를 통한 병역면제
ZeusCrisis: 한국군의 모병제 전환
Simply Complex Life의 글이 다른 세명의 글보다 중립을 유지하는 Informative에 가깝다고 판단되었기에 동하의 글로 시작하여 나머지 세 사람의 글로 이어지는 뼈대를 잡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Simply Complex Life의 글은 현재 한국에서 시행되어지고 있는 대체복무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 그리고 장단점을 씁니다.  [H]와 금곰은 이 과정에서 동하의 글을 이어 좀더 자세한 정보와 함께 자신의 주장에 힘써주세요.  이후에 ZeusCrisis이의 글은 조금 더 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으니 앞의 세명의 의견을 부정하면서도 "대체복무제도"가 필요없어지는 군대 시스템에 조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룹 3: Scenario
Satrebil: 모의 전쟁 시나리오

*발행 순서 (발행 순서는 송고일과는 다릅니다)
그룹 1 - 그룹 2 - 그룹 3
그룹 1 - 그룹 3 - 그룹 2
위 둘 중의 하나로 갑니다.

*마무리 날짜 (글의 작성을 완료하고 버콥 사이트에 '비공개' 상태로 올려 놓아 주세요)
11월 30일 (또한 프로젝트의 글과 상관없이 자신의 글에도 계속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 차기 송고 스케줄
11월 13일 이충원 (외부기고자, CKS 회장) <- 출판에 문제가 있어 예정 날짜에 아직 못 올렸습니다.
11월 15일 안녕이야기 <- 접수 완료
11월 17일 Simply Complex Life
11월 19일 스프링데일
11월 21일 Satrebil
11월 23일 금곰
11월 25일 ZeusCrisis
11월 27일 숲틱
11월 29일 [H] <- 3기 송고 종료
12월 1일 (외부기고자 예정)

# 차회 미팅
12월 1일이나 2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다시 투표를 통해 정하겠습니다.

# 뒷풀이
버콥 멤버들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음식까지 준비해 온 안녕이야기에게, 그리고 옆에서 열심히 고기 굽느라 수고한 숲틱에게 모두 마음 속으로 박수 한 번씩 쳐줍시다.  짝짝짝!  멤버들끼리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적인 자리를 자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