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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국제 :: Worldpost

[연평도발] 세계 언론들의 반응

(사진 출처, Photograph: Pool/REUTERS)


# 가디언 지 (Guardian, 영국)
 
http://www.guardian.co.uk/world/2010/nov/28/korea-tensions-yellow-sea-war-games

“현재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 (There seems littledoubt the current situation is gravely serious)

영국신문 가디언은 현재 한반도에서는 1950년도의 한국전쟁 이후의 최고도의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에 강경하게 대처하자는 한국 여론에 대해서도 다뤘다.기사에서 북한을 질타하는 말투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북한의 행동을 부정적이게 바라보고 있다.

# CNN (미국)
http://www.cnn.com/2010/WORLD/asiapcf/11/28/koreas.crisis/index.html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미국 뉴스 CNN에서는 다른 언론사들에 비해 주변국가들의 입장을 더욱더 고루고루 다뤘다. CNN에 의하면 중국 외교부장관 양 찌에츠 (Yang Jiechi) 는 더 이상의 충돌을 막아야 하고 또한 남북한 두 나라 모두 안정적이면서 절제함과 동시에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은 양 찌에츠와의 회담에서 중국이 북한에게 “이번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하였고,  양 찌에츠와 러시아 외교부장관 세르게이 라브로브 (Sergey Lavrov)는 이번 사건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 뉴욕타임즈 (The New York Times, 미국)
http://www.nytimes.com/2010/11/29/world/asia/29korea.html?_r=1&hp 

CNN만큼이나 많이 알려진 뉴욕타임즈는 이번 12월 초에 중국이 북한과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가들과 정당회담을 가지리고 한 것을 조명하면서도 중국의 중립적인 자세를 비난하는 어조였다. 또한 이번 사건과 저번 천안함 사건도 짧게 다루면서 북한에 강경하게 대처하자는 한국 내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하였다.

#AP
http://hosted.ap.org/dynamic/stories/A/AS_KOREAS_CLASH

오늘 (11월 28일) 연합통신 AP에서는 이 대통령이 연평도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발언에 대해 집중하였고, 2008년도부터 남한이 북한에게 강경한 정책을 펼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고 이야기했다.

# 숲틱의 개인적인 생각

북한의 소행으로 반 확실시 되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필자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천안함을 폭격한 어뢰에 써진'1호'라는 글씨가 과연 북한이 쓴 건인지 아니면 우리 정부에서 조작을 한 것이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는 아는 사람들은 들어본 이야기일것이다. 전자가 사실이라면 '어떻게 유성매직으로 쓰여진 글씨가 어뢰가 터진 후에도 남아 있을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였고,후자는 현실과는 조금 동 떨어진 음모론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연평도를 폭격한 포탄에도 '1번'이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이 사실은 천안함도 이번 사건과 같이  북한 소행에 의해서 공격당한 것이라는 증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외국 언론들을 살펴본 결과 모든 언론들 모두 직접적이게든 간접적이게든 북한의 행동을 질타하였고, 이번 연평도 사건이'최고도의 긴장감' (highest tension)이라고 다들 표현을 하였다.
친한 친구들이 군대에 있으니 내가 아무리 미국에 있다고 하더라도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분명히 우리는 북한에게 강경한 대책을 펼치는 것이 옳다고 보지만 도발적이거나 공격적인 정책은 최소화하면 좋겠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