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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3

갈 길 잃은 사회복무요원 제도 필자는 사회복무요원이다. 발목이 좋지 않아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고 지하철역에서 복무 중이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뛰거나 장시간 걷거나 서있는 등 발목에 무리가 가는 행위는 할 수 없다. 필자가 근무하는 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래서 유모차를 끌고 왔지만 이를 들어 옮길 힘이 없는 지하철 이용자가 있을 시 필자를 비롯한 사회복무요원이 들어서 계단으로 옮긴다. 언급했듯 발목이 좋지 않은 필자는 이런 업무의 반복 중 무릎 상태 역시 나빠져 병원에서 진통제와 소염제를 처방 받았다. 같이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 중에는 정기적으로 무릎에 물리치료를 받게 된 사람도 있다. 몸이 안 좋은 사람들이 몸이 더 안 좋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같이 일하는 공무원에게 꺼내면 "그럼 누워서 일할 .. 2018. 11. 6.
Future Worker - Future Walker :: 강성모 UC Merced 총장 강연회 2월 18일. 버클리오피니언의 멤버들은 강성모 총장의 강연회에 참석했다. 이 강연회는 현재 학교 내의 한인 대학원 학생회인 KGSA의 주도로 시작된 "유명인사 초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그 처음은 UC 버클리 대학원 동문이자 현재는 UC Merced에 총장으로 재직 중인 강성모 총장과 함께 시작했다. 행사의 주관을 맡아준 KGSA, KUNA, 그리고 KASA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날 강성모 총장이 제시한 “미래는 다음 세대의 일꾼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라는 질문에 버클리오피니언 멤버들이 제대로 된 답을 얻을 수 있었을까? 질문을 되돌려 생각해보자. 버클리 한인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롤 모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입장에 서있는 그는, 현재의 우리들이 인생의 커리어를 설계하는데에 도움과 영감을 받.. 2011. 3. 28.
#1-1. 대체복무제, 과연 모두를 위한 것인가? 필자는 대학 입학 전부터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서 군입대를 하자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군입대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기에 정보제공을 하는 글을 쓴다.필자는 실제로 이번학기를 마치고 휴학계를 내고서, 2011년 3월에 입대하는 학생이다. 현재 대한민국 시민을 가지고 있는 20대 남성들에게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물론, 취업, 대학도 공통적인 고민이겠지만, 더 큰 고민이 있다. 바로 군대다. 그럼, 군대라고 하면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인 대체복무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것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대체복무제를 최대한 객관적이고 정보제공을 위해서 정보제공 부분과 필자의 의견을 적은 부분을 나눴음을 이해해주기 바.. 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