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1 삼성이 주는 깨우침: 네이트와 알바생들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학교에서,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세상 물정 모르고 살다가 ‘돈이면 다 되는 세상, 돈이 법 위에서 춤추는 세상’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들으니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간추림) 제대로 된 권력을 세워야 하고, 시민 운동, 제대로 된 정당활동을 통해서 삼성 및 재벌 비리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만 너무 먼 이야기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찾고 싶다.” 이 글은 올해 초, 블로거 이지오님께서 라는 책을 읽고 쓰신 글이다. 이 책은1997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법무팀 팀장으로 일하셨던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으로, 삼성의 비리를 고발함으로써 범국민적인 주목을 받은 책이었다.책에서는 7년 간 삼성에서 .. 2012.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