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2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죄의 비합리성 인터넷과 여러 매체의 발달로 우리 사회는 이전에 비해서 불특정 다수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국에 있는 사람과 미국에 있는 사람이 동시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도 있다. 원한다면 간단한 메시지 프로그램으로 멀리 떨어진 친구들과 펜팔을 하며 우정을 쌓을 수도 있는 사회가 되었다. 기존의 기성세대에 비해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우리 세대로 하여금 무한한 표현의 자유를 가지게 하였다고 필자는 평가한다. 언론사에 송고를 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옛날 방식이 아닌, 그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견해를 올리고 검색을 한 사용자와의 즉각적인 피드백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뉴스를 보며 댓글을 달고 같은 뉴스를 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무쪼.. 2016. 4. 26. 뷰티 '아웃'사이드 [1] "사랑해! 오늘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왜일까?개봉 전부터 주연 "우진"이 21인 1역이라는 멀티캐스팅의 설정으로 연기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가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이토록 의심이 가는 이유가. 영화의 포스터 오른쪽 하단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글씨 크기와 꾸미지 않은 평범한 글씨체의 밑줄까지 쫙 그어진 저 한 마디가, 결국 필자의 마음에는 그리 와 닿지 않는 이유가. 왜일까?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밖으로 나설 준비를 하며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나 역시 그렇게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나의 똑같은 눈매, 콧날, 입꼬리, 눈썹 모양을 .. 2015.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