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2 What Loneliness and Galaga Have in Common What Loneliness and Galaga Have in CommonRed Loneliness drowns you. Washes you away. Lashes at you like a cat hiding underneath the bed; pouncing out when it so pleases. Choice doesn’t belong to you. Loneliness comes and goes as it pleases; sometimes with elegance, other times like the you that chased the cute girl with short black hair back in middle school - the girl you reminisce whenever her.. 2019. 10. 4. 대한민국의 차가운 자화상, 기러기 아버지 대한민국의 차가운 자화상, 기러기아버지 며칠 전 한달 여 만에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다."아들,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 별일 없고? 밥은 잘 챙겨먹고? 타국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지..""네 아빠, 저 잘지내요. 에이~ 힘든게 뭐가있어요 아빠가 힘들지.. 저 곧 시험이라 바빠요""사랑한다.""........저도요." "먼저 끊을게~ 아들 화이팅"뚝 뚝 뚝 뚝... 통화 종료를 알리는 기계음이 필자의 일렁이는 번민을 대변 하는 것 같아 한동안 수화기를 내려놓지 못했다. 입 안이 텁텁해서 침을 삼켰는데 침을 삼킨 건지 눈물을 삼킨 건지 분간이 안 가 한동안 멍하니 벙어리가 된 채 생각에 잠겼다. 필자는 왜 무뚝뚝하게 대답을 했으며 왜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을까. 핑계를 대기에 앞서 필자는 절대 부모 공경이 .. 2012.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