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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3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 “로봇들이 우리 세계를 지배하게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어렸을 적 한 번씩은 해봤던 생각일 것이다. 어렸을 때는 우스갯소리로 넘겼을지 몰라도 최근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사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수많은 일자리들이 완전히 바뀌지 않을까 라는 우려는 어느 정도 생각해볼 만한 것 같다. 인류는 기계와 장치의 등장 이후 기계가 ‘지능형 기술’ 즉 살아있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그거에 대해 반응하며 상호작용한다는 개념에 사로잡혀왔다. 위에 필자가 언급한 질문은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성장은 우리가 상상해왔던 ‘지능형 기술'의 미래를 현실화하고 있다. 사무직 종사자 또는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의 캐셔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만 봐도 현재의 상황을 알 수 있다. 현재.. 2019. 10. 17.
BerkOp Weekly - '청년 일자리' 공약과 경비원 감축 *BerkOp Weekly (버콥 위클리) 시리즈는 매주 최신 뉴스들과 시사 문제 중 칼럼니스트 임의로 몇 가지만을 선택해 독자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칼럼니스트의 개인적인 의견 반영을 주목적으로 한다. 정치 이슈, 경제, 문화, 사회 등 버콥 위클리가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다.* MK News 1. '청년 일자리' 공약과 그 이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결국 두 야당이 여당을 제치고 우세한 형세를 차지하며 끝을 맞았다. 투표가 끝이 난 지금, 국민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당연히 당선된 국회의원들의 선거 공약이다. 그중 특히나 눈길을 끄는 공약이 바로 야권이 내건 "청년 고용 의무 할당제"인데, 이는 기업이 직원을 고용할 때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34세 미만의 청년으로만.. 2016. 4. 16.
서글픈 20대의 대학 풍경 - 등록금과 홍대 청소노동자 사태 오늘날의 20대는 힘들다. 어느 세대든 그 세대만의 이야기와 자랑거리가 있겠지만 우리의 10대 정서 형성은 굵직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97년에는 IMF가 터져서 엄마랑 반짓고리 금반지도 같이 내다팔고 쌀도 모았고, 2000년에는 새천년을 맞아 왠지 엄마 아빠의 말씀 더 잘들어야겠다고 굳게 다짐하기도 했다. 2002년 월드컵 축구팀을 비롯하여 박세리, 박찬호, 김동성 같은 형 누나들 이름에 열광까지는 아니었더라도 마음 한켠이 뿌듯해진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386 세대에 걸친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은 - 연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 교련 수업을 받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에 눈물 흘리기도 했으며, 국가 전반에 퍼져있던 절대적 빈곤과 이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한 고도.. 201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