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9 #3-3. 버클리에서 꼭 해봐야 하는 운동 인생을 살면서 해봐야 ‘꼭’ 해봐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해 보고 싶은 것은 셀 수 없지만 주어진 시간은 유한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때때로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그럴 때마다 가끔 ‘살면서 꼭 해봐야하는 몇 가지’ 라거나 ‘죽기전에 해야하는 몇가지’ 류의 인생 지침서들을 훑어보곤 한다. 너무나도 해볼 것이 많은 버클리에서의 대학생활, 독자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버클리오피니언의 졸업반 필진들이 모여 ‘버클리에서 꼭 해봐야하는 7가지’라는 주제로 Official Press를 준비하였다. 첫 번째 - 버클리에서 꼭 가 봐야 하는 맛집 / cielographer 두 번째 - 버클리에서 꼭 들어 봐야 하는 수업 / desy1004 세 번째 - 버클리에서 꼭 해 봐야 하는 운동 / phantomkid .. 2011. 5. 18. 버클리에서 교환학생으로 살아가는 법 [객원필진 양정우] 어느덧 버클리를 떠난 지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1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버클리에서 지나면서 10년치 경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 아름다운 추억들, 평생 알고 지내고 싶은 소중한 인연들을 두고 오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은 지나고 있었고 각자의 바쁜 일상에 치이며 관계가 소원해질 때 즈음 이러한 글을 쓰며 지난 날을 추억해보는 일은 분명 값진 일이다. 나는 군 제대를 하고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2009년 8월, UC 버클리에 교환학생의 자격으로 입성을 하였다. 그토록 발걸음을 떼어 내기 어려웠던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던 풍경이었고, 한국과는 다른 너무나 평온해 보였던 캠퍼스 역시 적응하기 힘들었다. 지금부터 짧.. 2011. 4. 28. 행동하는 대학은 아름답다 - 서울에서 띄우는 편지 [객원필진 NorCalSpirit] 오늘 오전 트위터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학생총회를 열고 ▲등록금 문제 ▲장학금 확충 ▲ 자치공간 확충 ▲ 수업권 문제 해결 ▲ 학점 적립제 도입 ▲비정규직 미화경비노동자들의 생활임금보장 등 6대 요구안 해결을 위해 학생총회를 열고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채플을 거부하는 행동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선 3월 24일 경희대에서는 학생총회를 통해 학교 측과 등록금 인상분 3% 가운데 2%는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습니다. 경희대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사실상 관철된 이후 수많은 대학이 앞다퉈 학생총회를 개최하며 등록금 문제와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학생총회 열기, 왜? 각 대학에서 학생총회가 잇따르는 것은 .. 2011. 4.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