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4 소셜미디어의 득실득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해를 볼 때면 사진을 찍기보단 같이 웃으며 그 순간을 남겼다. 학창 시절에는 그저 온종일 밖에서 진흙탕이 되도록 뛰어놀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휴대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친구들과 놀기보단 미디어 콘텐츠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가족들과 여행 중에도 휴대폰만 보고 있는 나를 보면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했다. 점점 소셜미디어에 집착하면서도 나 자신이 “노모포비아”라고 알아차리지 못한다. 노모포비아는 no mobile + phobia(공포)의 합성어이다. 휴대폰을 휴대하고 있지 않거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생기는 불안 증세이다. 그렇지만 휴대폰을 항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크게 이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아침에 일어나 당연히 휴대폰을 켜보고 알림이 .. 2022. 4. 8. 정보는 지식이 아니다, 정보화시대 속 지식인의 고충 자판으로 몇 글자 치고 엔터 키까지 누르는데 걸리는 시간 3초. 현대인에게 간단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2021년 1월 기준, 약 46억 6천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세계 인구의 59.5%에 달한다[1]. 이들이 생산하고 공유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 중 내가 찾는 것이 없을 리가 만무하다. 즉 심오한 공부나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도서관에서 서적들을 뒤적거리거나 힘들게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정보의 양과 접근성의 증가는 분명 여러 방면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도 무시할 수는 없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고, 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개개인의 책임 역.. 2021. 10. 16. ♬BERKOP Radio :: 아이팟 5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슈에 대한 팟캐스트, 아이팟 5화 - 미디어 2.0 in 민주주의] 기성 뉴스보다는 트위터로 소통하는 트럼프에서 시위 현장을 가지 않고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유저들이 만드는 미디어, 미디어 2.0으로 인해 민주주의 역시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과연 미디어 2.0이 직접 민주주의의 발판이 될 지, 혹은 부정적인 영향만 미칠지, 아이팟에서 한 번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곡목록 황 프로젝트 - 마지막 인사 PD: 김인엽 DJ: 김인엽 .최우석 2016. 12. 5. 이제는 Opinion Age 2부: "의견"을 모으다 (1) 보스턴은 메사추세스 주의 해안가에 위치한 교육의 도시이다. 평균연령이 32.5 살에 불과하여 젊음의 도시라고도 불리운다. 모두가 잘 아는 하버드와 MIT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상위권 대학들이 모여 있다. Facebook 이 탄생한 장소 이기도 하다. Facebook은 2004년부터 꾸준히 Ivy 리그 대학생을 상대로 운영을 해오다 2006년에서야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불과 4년 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짧다면 짧은 4년 사이에 Facebook 은 명실공히 최고의 SNS (Social Network Service) 로 성장했다. Facebook 의 놀라운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혹자는 Facebook 이 SNS 의 시초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점은 정확한 사.. 2010.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