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2 따뜻한 심장, 차가운 머리 [객원필진 심우찬] 대학과 방황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 말 그대로 자본, 즉 돈이 최고인 세상이다. 필자를 포함해 우리세대는 1998년 IMF시대를 거쳐 경제대국들이 서로 물고 뜯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마치 정글 같은 국제화 사회에 살고 있다. 눈뜨고 코 베이는 세상이다. 자유무역과 국제화라는 보기 좋은 기치를 내걸고 강대국들은 개발도상국의 관세를 낮춰 전혀 보호되지 않은 외국시장을 휩쓸며 그 나라들의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그 나라 국민들을 굶어 죽이고 있다. 한국내의 상황이나 미국내의 상황만 봐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다. 서민들이 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의 부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힘이 없으면 먹히고 땅을 기어야 하는 약육강식의 사회. 여기서 힘이라 함은 곧 이 사회에.. 2012. 7. 5. #2-3. 의미있는 3년, 빠른 2년 부럽지 않다 - 통역장교 필자는 현재 미국에서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있고, 졸업후에 군입대를 준비해야 하는 한국 국적을 지닌 유학생입니다. 미필자의 입장에서 감히 군대에 대해 논하지만, 통역장교로서의 지원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짤막하게 개인적인 소견을 남겨봅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20대로 접어들면서 고민이 한가지 생기죠. 그것은 바로 군대. 군대를 가기는 가야되는데 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안가자니 방법이 없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 어차피 갈거, 일찍 갔다오자” 라는 심리로 어떻게든 합리화를 시키며 눈물을 머금고 훈련소로 향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알아보면, 그렇게 피눈물 흘리며 군대를 갈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군복무도 마치면서 여러 특전들까지 누릴수있는 학사장교, 그 중에서도 “통역장교” 에.. 2010.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