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9 언더도그마 :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남이 잘 되는 것'에 배 아파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위의 속담은 이러한 인간의 속성을 명확히 비유한다. 독일어 Schadenfreude(샤덴프로이데 : 남의 불행에서 얻는 행복) 나 영어 속담 Turning green with envy(시기심으로 얼굴이 새파래지다) 등과 같은 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간은 본능적으로 남의 행복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설령 겉으로는 기뻐하는 척 웃으며, 축하의 의미를 가득 담은 꽃다발을 건넬지언정 말이다. 러시아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온 한 옛날이야기 역시 이를 해학적으로 풍자한다. 어느 날 평범했던 40대 농부가 길을 가다 우연히 마술램프를 발견한다. 그가 램프를 문지르자 펑! 하고 나타난 요정이 그에게 소원.. 2016. 3. 29. 대만 알아보기 :: (5) 대만섬 (島)의 소유권은? 그리고 중국과의 통일은? 일단 대만은 중국의 입장에서, 홍콩이나 마카오와는 달리 중국이 다른나라에 임대한 형식도 아니고, 싱가포르처럼 그냥 무주지를 구입해서 만든 나라가 아닙니다. 중국 국민당의 장개석이 국공내전에 패해 대만섬에 들어와 현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새로운 정부를 수립한 국가 이며, 옛부터 원주민이 살았던 곳이기 때문에 중국과는 별개라고 주장하고 있죠. 하지만, 그렇게 따지기에는 장개석으로 대표되는 대만 분열 당시의 지배층은 중국 본토계이므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미국이 대만과 단교를 했지만,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대만 관계법을 제정합니다. (Taiwan Relations Act: 미국은 중국이 대만에 펼치려는 외교정책엔 절대 관여하지 않겠으나 대만을 군사적으로 위협하.. 2011. 9. 3. 인연의 힘 [객원필진 Anonymous] 이 글은 2011년 봄학기에 IEOR (산업공학)전공으로 졸업예정이신 선배님께서 기고해 주셨습니다. 버클리 오피니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딱히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GPA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뒤를 봐주는 어른들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분명 평범한 유학생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자산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이 그것이다. 졸업을 앞둔 대학 선배가 후배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다소 과장된 말일 수도 있으나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미국 도착과 동시에 일종의 선택을 해야 한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들과 주로 어울릴 것인가.. 2011. 4.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