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9 지하철 풍속도 한국 남성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겨울 한국에 방문 하였을 때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1호선을 탈때마다 저는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추워서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만지며 손을 넣고 있었던 저는 지하철로 밀려 들어가는 인파에 휩쓸려 손을 뺄 수 있는 공간을 확보 할 수 없어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옆의 여성의 안녕하지 못한 시선이 느껴졌지만 여기서 손을 뺐다간 더더욱 안녕하지 못할 것 같아 안녕하지 못한 채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은 성추행에 무죄 추정 원칙은 없고 원고의 주장에 대해 피고가 무죄 증명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대로 제가 무언가 실수를 해서 성추행 범으로 몰려 미국에 있는 부모님이 출두하시는 안녕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것 같아 안녕하지 못했습니다. 제 둔부.. 2016. 3. 30. 세월호 유가족 단체에 대한 단상. 그들만의 특권 세월호 참사. 2014년 4월 16일. 인천항을 출발하여 제주항으로 가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 침몰한 해양교통사고다. 많은 희생자가 나와 우리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과 아픔으로 기억되는 사고임이 분명하다. 많은 국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세월호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고 그들의 아픔을 나누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 사고가 발생한지 두 달여쯤 지난 시점에서부터 한마음으로 걱정하고 가슴 아파하던 국민들이 유가족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들 때문에 유가족들을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 가족들로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법을 신뢰하지 못하고 사고의 원인을 정부의 무능력으로만 돌리려는 그들을 향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점점 쌓여만 가고 있다. 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유가족들만.. 2015. 10. 16. 빵 하나에 백인은 2달러, 동양인은 1.5달러, 흑인은 1달러? - 버클리 소수자 우대 전형 시위 빵 팝니다! 백인은 2달러, 흑인은 1달러, 아시아인은 1.5달러 지난 22일 저녁 UC 버클리 캠퍼스 내 공화당 지지자들의 모임인 버클리 공화당 학생회(Berkeley College Republicans, 이하 BCR)에서 "다양화를 위한 베이크 세일"(INCREASED DIVERSITY Bake Sale)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이벤트를 발송했다. 베이크 세일이란 학생 단체들이 후원금 모금 등의 목적으로 여는 캠페인의 일종으로, 버클리 캠퍼스 정문 앞 스프라울 광장에서는 거의 매일 접할 수 있는 행사다. 그러나 BCR의 베이크 세일 페이스북 페이지는 순식간에 "인종차별적이다", "끔찍하다", "공격적이다" 등의 댓글로 가득찼다. 문제는 판매되는 빵의 가격에 있었다. 27일 오늘 실제로 베이크 세일에 .. 2011. 9.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