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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2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뉴 시대정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 2020년 4월부터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온라인 사회 등으로 일상이 많이 변화되고, 계속해서 생겨나는 신변종들로 인해 코로나 종식 이후는 2020년 이전 삶과 달라진다는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로 인해서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이 생겨났고, 우리는 그 시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는 시대에 강압적이며 반문명적 태도를 자연이 얘기해 주고 있다. 갑자기 코로나가 우리에게로 달려온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실 인류 전체가 빠른 속도로 자본주의화 되면서 무분별하게 자연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자연의 피드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인류의 공동운명을 놓고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반성을 강요당하는 절박한 시기에 지금 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우리가 배척하거나 무시.. 2022. 3. 13.
낯선 이별과 친해지기 인생의 첫 공동체 생활을 하기에 앞서 부모님으로 부터 못이 박히게 들어온 말이 있다.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 우리는 집이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떻게하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사이가 틀어졌을 때 어떻게 회복하는지 배우며 자라왔지 그 누구 하나 이별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지 않았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가장 가깝게 지내던 단짝 친구와자주 다투곤 했는데, 그러면 한 반 친구들과 편을 갈랐고, 내 편 니 편 열심히 싸우다가 다시 화해를 하고혹은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 “우리 이제 절교 하자” 라며 소리를 뻥뻥쳤다. 그러고 집에 와서는 엄마 품에 안겨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정말 그 친구가 나와 절교를 하겠다고나서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곤 했다.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이.. 201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