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콥32 인연의 힘 [객원필진 Anonymous] 이 글은 2011년 봄학기에 IEOR (산업공학)전공으로 졸업예정이신 선배님께서 기고해 주셨습니다. 버클리 오피니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딱히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GPA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뒤를 봐주는 어른들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분명 평범한 유학생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자산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이 그것이다. 졸업을 앞둔 대학 선배가 후배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다소 과장된 말일 수도 있으나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미국 도착과 동시에 일종의 선택을 해야 한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들과 주로 어울릴 것인가.. 2011. 4. 19. Minority Reporter for Internationals - Taylor Gyu Chang Cho UC 버클리 총학생회 임원 입후보자 조규창 후보 인터뷰 매년 3월 말이 되면 이 곳 UC 버클리에서는 학생들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활동적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학교들도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이 곳에서도 차기 학생회의 임원을 뽑는 선거기간이 도래하기 때문인데, 이 시즌이 되면 학교 입구를 둘러쌓고 200명이 넘는 후보들, 그리고 그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제각각 학교를 돌아다니는 학생들에게 후보들을 홍보하곤 한다. 올해 학생회 임원으로 나온 후보는 200명, 그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사람은 총 21명.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을 각오로 나온 여러 명의 후보들 중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후보가 있다. Taylor Gyu Chang Cho. 조규창. 이름에서 알 수 있.. 2011. 4. 4.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