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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3

두테르테, 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최근 한 나라의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개자식"이라고 부르며 전 세계 언론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세계 초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이토록 무모하고 용감했던 남자는 바로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이다. 이 발언으로 인해 필-미 정상회담이 취소되는 등 여러 가지 막말과 해프닝으로 두테르테 대통령은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를 국제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한 것은 바로 대통령으로서의 정책 집행 방식에 있다. 무엇이 두테르테의 캐릭터 상품이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일까? [1] 그는 당선 공약으로 마약, 강력범죄, 부정부패 척결을 국민들에게 약속했고, 마약 용의자에 대한 즉결처형을 대통령 권한으로 합법화함에 따라 필리핀 내에서 대대적.. 2016. 10. 8.
핵전쟁의 중심, 한반도에서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나라, 북한. 한국인이라면 태어나서 평생 동안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항상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 남북한의 관계, 북한 뉴스 아나운서의 사소한 단어 하나하나도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촉을 세우고 주시를 하고 있다. 항상 전세계를 들썩들썩하게 만드는 북한이 이번에 또다른 폭풍을 몰고 왔다. 새로운 폭풍이라 하기에는 예전부터 자주 화두에 오르던 일이지만 그냥 간과하고 넘기기에는 전세계의 안위가 걸린 중요한 사안이다. 바로 핵무기 개발과 보유에 관한 문제이다.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진규모(Mb) 4.9 를 근거로 지난 2013년 2월 12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지하에서 핵실험 징후를 44초만에 감지하였고 더불어 다이너마이트(TNT) 약 7kt.. 2013. 2. 25.
대한민국 통역장교, 당신의 선택은? - 2. 현장속의 통역장교들 오늘은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각 군에서 활동 중이시거나 활동하셨던 통역장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육군 여기가 어딘지 독자들은 아는가? 바로 Joint Security Area, 공동경비구역이다. 저기 좌측에서 두 번째에 계신 분께서 현 육군통역장교이시다. 통역장교는 통역을 할 때에는 항상 수첩과 펜 혹은 연필을 들고 다닌다. 그 이유로는 공동경비구역의 통역장교는 한 명 존재하며, 처음 그곳에 배치를 받으면 1년을 복무 하여야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운이 좋아서 저 통역장교 분을 가까운 발치에서 뵐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하였다. 이렇게 볼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육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만큼 육군 통역장교가 배.. 201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