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16 Channel 1 :: 심폐요리술 1화 Berkeley Opinion 라디오입니다. 한식을 모르는 외국인에게 한식은 어떤 느낌일까?의도치 않은 한식마케팅?을 시작하는 야심차게 준비한 새 라디오 "심폐요리술" 한국 음식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외국인들에게 받은 서베이(재료)만으로 DJ들이 요리를 하고 평가해보는 본격 사운드 쿠킹방송!많이 기대해주세요. 이번화의 목표음식은 '제육볶음'입니다! PD : 김인엽DJ : 임찬솔, 박정현, 정서윤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2016. 2. 29. 놓지마 정신줄 #4화 Spring 2016 다시 돌아온 "놓지마 정신줄"UC Berkeley 내 한인 동아리끼리의 화합을 가장한 본격 정신줄 흔들기.계세퀴(계륵들이 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그것이 알고싶다란 인물고발을 통해 동아리의 홍보, 소통, 그리보 화합의 장을 여는것처럼 가장한 본격 정신줄을 놓았다 잡았다 거침없이 흔드는 프로그램 4화가 나왔습니다. 이번 화에선 버클리 농구 동아리 벜산과 테니스 동아리 KTC 에서 게스트분들이 나와주셨는데요. 운동뿐 아니라 말도 잘 하고 밤도 화려한 게스트들과 진솔한 얘기를 해보는 아주 느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슨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Listen Bee - Save Me박상민 - 너에게 가는 길 (crazy for you)케이윌 - 니가 하면 로맨스Owl City & Carl.. 2016. 2. 22.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재생 후 읽어 주세요 언제쯤 겨울이 올까? 또다시 한 해를 보낼 생각에 연초만 해도 까마득하게 느껴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15년 올해도 12월 마지막 한 달 만을 남겨둔 채 바쁘게 흘러가고 있다. 사실 12월은 –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러하겠지만 – 필자가 1년 중 가장 좋아하고 또 기대하는 달이기도 하다. 첫 번째 이유는 12월에 필자의 생일이 속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조금 더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바로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이다. 12월 초부터 길거리에 나서기만 해도 부드럽게 흘러 나오는 달콤하고 정겨운 캐롤 소리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절로 따스해지는 알록달록 빛나는 불빛들, 그리고 눈을 즐겁게하는 화려하고 귀여운 형형색색의 장식들까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떠올리며 입가.. 2015. 12. 4. 신입생과 편입생, 그 끝나지 않은 갈등 *얼마 전, “UCBerkeley 대신 전해드립니다(벜대전)”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편입생을 겨냥한 글이 올라왔다. 안타깝게도 원본이 삭제되어 첨부할 수는 없으니 아쉬운 대로 해당 글의 반박글을 첨부한다. 이 글을 토대로 논쟁의 포인트를 몇 가지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편의상 UC Berkeley는 “버클리”라고 지칭한다.1. 버클리가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매년 일정 수의 편입생을 뽑아야 하고, 이 때문에 수준 미달인 학생들이 편입하고 있다.2. 세계 랭킹 1위 안에 드는 명문 대학교에 기본적인 영어 회화도 되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3. 이러한 현상 때문에 한국에서도 버클리의 가치가 떨어져 면접관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글은 버클리에서 언제나 끊이지.. 2015. 11. 9. 한국 VS 미국 새내기 탐구생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필자는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이나 연수를 갔던 것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한국에서만 공부하고 생활해 온 일명 ‘토종 한국인’이다. 그러한 나에게 유학생 친구라고 하면, 버클리에 와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나처럼 고등학교 졸업 후 외국으로 유학을 간 몇몇 친구들이 전부. 필자의 친구 목록 중 아마 70% 이상은 대부분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도 한국 대학생, 주로 페이스북에서 보이는 게시물도 전부 한국 대학가 맛집 소개 글. 그리고 심지어 한국 대학교들의 대나무숲 페이지까지 열심히 팔로우하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자연스럽게 한국 대학 문화에 대한 익숙함, 그리고 그보다 더 큰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2015. 10. 27. 공백 정신이 없다. 방 안에 홀로 앉아 멍하니 알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든다.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을 던져본다. ‘난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이 공허함과 허탈함은 점점 더 내 머릿속을 장악함과 동시에 어떠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부터 빠져나오려는 시도조차 불가능하게 만든다. 계속해서 돌아가는 시계의 초침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불안하다가도 무언가를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저 켜져 있는 컴퓨터의 모니터만을 바라보며 나약한 나를 위로하고 있을 뿐이다.외롭다. 친구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 때 만큼은 그 외로움을 잠시나마 외면할 수 있지만, 내면에 존재하는 외로움을 웃음과 태연함 뒤에 감춰둘 뿐이다. 예전에는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내 속에 쌓아두기만 했던 고민거리를 입 밖으로 터놓는 것만으로도 큰.. 2015. 10.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