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13 비뚤어진 욕망, 일그러진 꿈 고교 시절, 부정부패가 없는 세상을 만들겠노라 말하고 다니던 소년이 있었다.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학창시절 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 만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사법고시를 소년 급제하며 검사직에 오른다. 이제 그에게는 오랫동안 소원해왔던 사회정의를 위해 몸 바쳐 일할 일만 남아있는 듯했다. 그런데 30년 후 2016년. 놀랍게도 그는 정의의 정반대 편, 그것도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렇게 싫어하던 부정부패, 정경유착, 전관예우 등 그 모든 고질적인 사회악들 속에서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도취된 채 끝끝내 본인의 잘못을 부인하며 버티고 있는 바로 그 한 사람, 전 민정수석 우병우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부패 척결을 외치던 그 청년이 이토록 타락하게 된 것일까? 과.. 2017. 2. 21. #3. 10 Cafes to Get Some Studying Done For instagrammers: 1. Artis Coffee1717B 4th St.Berkeley, CA 94710 Artis is a must-go for coffee lovers- its live roast bar delivers delicious fresh coffee for its customers daily. With a lively yet warm atmosphere, contemporary interior with wooden tables and chairs, spacious area with ample seating both indoors and outdoors, large windows, free wifi and outlets, Artis serves as both a studying .. 2016. 3. 2. #2. 10 Reasons to Justify Not Going to The Library UC Berkeley has a marvelous campus decorated by buildings both modern and traditional, sprinkled with vibrant liberalism. Though most buildings on campus are a “must-visit” before graduation, there are some places that you must never set foot on… libraries. https://static-secure.guim.co.uk/sys-images/Education/Pix/pictures/2012/1/4/1325692222021/Student-reads-facebook-in-007.jpg 1. You won’t get.. 2016. 2. 24.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 대한민국에서 큰 논쟁을 낳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국정화를 반대하기 위해 개인 및 단체 시위를 하며 정부를 맹비난하고 있다. 비단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가 야기되기 전부터 대한민국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역사 교과서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이 이야기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있었던 정부의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공식 발표 이후, 더욱 큰 논란이 되고 있다. - 국정교과서 & 검정교과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았다. 국정교과서란 국가의 원하는 집필단에 의해 만들어져, 한 종류로만 출판되는 교과서. 검정교과서란 교육부.. 2015. 11. 21. 신입생과 편입생, 그 끝나지 않은 갈등 *얼마 전, “UCBerkeley 대신 전해드립니다(벜대전)”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편입생을 겨냥한 글이 올라왔다. 안타깝게도 원본이 삭제되어 첨부할 수는 없으니 아쉬운 대로 해당 글의 반박글을 첨부한다. 이 글을 토대로 논쟁의 포인트를 몇 가지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편의상 UC Berkeley는 “버클리”라고 지칭한다.1. 버클리가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매년 일정 수의 편입생을 뽑아야 하고, 이 때문에 수준 미달인 학생들이 편입하고 있다.2. 세계 랭킹 1위 안에 드는 명문 대학교에 기본적인 영어 회화도 되지 않는 학생들이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3. 이러한 현상 때문에 한국에서도 버클리의 가치가 떨어져 면접관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글은 버클리에서 언제나 끊이지.. 2015. 11. 9. 별을 보러 간다는 것 참으로 가소로운 글이다. 별을 보라니...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 최근에 별을 보려는 단순한 목적으로 도심지에서 멀어나서 하늘을 올려다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어느 시점부터 우리의 생활은 너무 바빠졌고 하늘 한번 올려다볼 겨를 없이 이리저리 돌아 다니느라 하루가 다 지나버린다. 늦게까지 공부하다 집에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축 쳐진 어깨에 푹 떨궈진 목이 대부분이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라는 그럴싸한 위로의 말을 들을 바에는 가슴을 쫙 펴고 하늘을 올려다보기를 권유해본다. 아름답게 펼쳐진 별들을 보며 크게 한번 숨을 쉬어보자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 보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멋진 미래의 대한 상상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지 않던가. 작년 이맘때쯤에 Russ.. 2013. 10.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