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대19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나이를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인간관계 출처: blog.skenergy.com 한국인들에게 나이는 숫자 그 이상의 많은 의미를 지닌다. 나이는 단순히 살아온 햇수를 뛰어넘어 한 개인의 특정한 사회적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지표가 되곤 한다. 그래서인지 한인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나이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몇 년생인지부터 먼저 물어보고 호칭정리를 주로 먼저 하게 마련이고, 이에 따라 상대방을 '형, 동생, 누나, 언니, 오빠' 등 나이에 관련된 수많은 호칭 중 어떤 호칭으로 부르게 될 지 결정된다. 개개인의 이름보다는 이러한 호칭들로 서로를 부르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이를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의가 없다" 또는 "위, 아래를 모른다"라는 비난이 따르게 된다. 사실 나이로 인해 겪게 되는.. 2016. 2. 26.
To serve or not to serve? In Korea, every adult male has a common nightmare. Between the ages of 19 and 37, one must serve in the military for 21 months. During that time, all freedom is lost: one is stuck within the boundaries of the military barracks, loses connections to the civilian world, and is incessantly under the eyes of harsh superior officers. In addition to these tribulations, one must go through strenuous tr.. 2015. 10. 8.
길이길이 남을 길_ 늦깎이 유학생. 휴학. 군대. 복학. 나보다 적게는 2-3살, 많게는 5-6살 어린 동생들과 학교생활, 군생활을 해오다보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종종 다른이의 인생에 감히 '조언'이라는 이름아래 간섭을 하게되는 기회가 잦다. 소위말하는 '인생상담'을 통해 그들과 소통하며 느끼는 건, '사람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인고의 과정속에 성장해 나아가는구나...' 하는 것이다.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바라보며 선배로서, 그리고 형, 오빠로서 잔소리를 하다보면 문득 지금에 오기까지의 내 어린시절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곤 한다.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 아이의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 그를 위해 잦은 이사도 마다않던 어머니가 있었기에 맹자라는 훌륭.. 2011. 9. 11.
뭐든지 빨라야 하는 사회, 나이도 빨라야 한다! 나이가 중요한 한국 사회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인 ‘빨리 빨리’. 인터넷도 빨라야 하고, 밥도 빨리 먹어야 하고, 심지어 나이도 빨라야 유리하다. 유교 사상이 가장 많이 영향을 끼친 나라 중국, 한국, 일본 중에 한국과 일본에 ‘존댓말’ 이란 것이 있다. 존댓말은 거의 다른 ‘언어’ 라고 까지도 말 할 수 있다. 반면 반말이라는 것은 은근히 기분 나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군대에 늦게 간 경우 나보다 몇 살 이나 어린 놈이 반말하면 (먼저 들어와서 당연하지만) 기분이 좋을 수는 없다. 물론 존댓말/반말은 하나의 예시일 뿐 나이가 하나의 권력으로 남용 될 때도 많은 게 사실이다. 나이 많은 사람과 나이가 어린 사람이 말다툼을 하게 된다면 나이 어린 사람이 아무리 논리적이어도 나이 많은.. 2011. 2. 22.
#2-3. 의미있는 3년, 빠른 2년 부럽지 않다 - 통역장교 필자는 현재 미국에서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있고, 졸업후에 군입대를 준비해야 하는 한국 국적을 지닌 유학생입니다. 미필자의 입장에서 감히 군대에 대해 논하지만, 통역장교로서의 지원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짤막하게 개인적인 소견을 남겨봅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20대로 접어들면서 고민이 한가지 생기죠. 그것은 바로 군대. 군대를 가기는 가야되는데 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안가자니 방법이 없고.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 어차피 갈거, 일찍 갔다오자” 라는 심리로 어떻게든 합리화를 시키며 눈물을 머금고 훈련소로 향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알아보면, 그렇게 피눈물 흘리며 군대를 갈 필요가 없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군복무도 마치면서 여러 특전들까지 누릴수있는 학사장교, 그 중에서도 “통역장교” 에.. 2010. 12. 17.
#2-1. "엘리트 현역" JSA 저번 달 카투사 결과와 함께 입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명암이 갈렸다 - 기뻐한자와 기뻐하지 못한 자. 자랑스러운 대한건아라면 누구나 병역문제에 관해서는 걱정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군대에 간다면 언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다행일까 불행일까, 유학생들에게 주어진 옵션은 그리 다양하지 않다. 군복무를 고려한 유학생이라면 아래와 같은 '군대 알고리즘'을 거쳤을 것이다. 일반적인 유학생 군입대 테크트리 1) 카투사 지원, 합격시 카투사 입대 ※불합격 시 2~5) 2) 졸업 후 장교 지원 3) 학사 혹은 석박사 이후 방위산업체 대체복무 지원 4) 통역병 지원 5) 남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은 해병대 지원 모든 것이 다 안되면 6) 6) 현역 입대 필자는 유학 생활 학부 3년 차로서 대다수 유학생이 위와 같은 절차.. 201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