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19 #1-3. 병역세를 통한 군면제 - 금전적 병역 의무 이행 부잣집 자녀가 거액의 기부금을 내고 Y대에 입학했다는 뉴스가 신문에 대서 특필 된다면? 수 많은 악플들이 줄을 이을것이다. Y대와 그 학생을 비판하는 글 뿐만 아니라, 가난하면 대학도 못가냐느니, 대한민국은 물질만능주의라느니 라고 하며 분노의 한탄글들이 쏟아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부제도란 매우 민감한 이슈이며, 대다수가 비도덕적이라 여기는 정책이다. 기부를 통해서 특히나 모든 국민에게 평등히 주어져야 한다고 하는 교육의 기회에서 우위점을 차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부금과 비슷한 맥락으로, 만약 병역세로 병역의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즉, 돈을 냄으로써 군대를 면제받는것이다. 기부입학제도보다 더욱 많은 비판들이 나올 것이라는 건 불 보듯 뻔하다. 반대측의 의견은 무엇인가? 이.. 2010. 12. 9. #1-2.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세요 - 양심적 병역 거부 남한과 북한, 유일한 분단국가, 일시적 휴전 상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 2년간의 군복무 후 제대, 여기까지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사실 혹은 의무라면 이 의무에 거부권을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 들이다. 자신들의 종교적 교리(살인 및 그에 상응하는 행동 금지), 평화에 대한 신념(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평화에 반하는 군대 거부), 군대 자체의 폭력성에 대한 불신, 거부감 등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들이다. 양심이란 무엇인가? 양심이란 선악을 판단하고 선을 명령하며 악을 물리치는 도덕 의식이다. 말 그대로 양심의 자유란 그들 스스로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권리인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군대라는 가치가 양심과 비 양심 선과 악으로 나눌 수 .. 2010. 12. 7. #1-1. 대체복무제, 과연 모두를 위한 것인가? 필자는 대학 입학 전부터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서 군입대를 하자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군입대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기에 정보제공을 하는 글을 쓴다.필자는 실제로 이번학기를 마치고 휴학계를 내고서, 2011년 3월에 입대하는 학생이다. 현재 대한민국 시민을 가지고 있는 20대 남성들에게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물론, 취업, 대학도 공통적인 고민이겠지만, 더 큰 고민이 있다. 바로 군대다. 그럼, 군대라고 하면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인 대체복무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것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대체복무제를 최대한 객관적이고 정보제공을 위해서 정보제공 부분과 필자의 의견을 적은 부분을 나눴음을 이해해주기 바.. 2010. 12. 6. 연평도 포격이 일어난 그 날 유학생 동익이 (가명)는... “연평도에 북한이 폭탄을 쐈데!” “연평도가 어디야?” “인천 근처에 있는 곳인데 전쟁 날 거라고 하던데?” “진짜?” #한국뉴스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소식을 접한다 저녁 10시가 넘어 학교 Gym으로 운동을 온 동익이는 한국친구를 통해 연평도 사건에 대하여 접하였다. 평소 학교 공부와 과외활동으로 바쁜 동익이는 왠만한 한국 소식은 친구들 통해서 듣는다. ‘소문’하면 한국인들 아닌가? 입에서입으로 통하는 소식은 과장되기 마련이다. 동익이는 이미 남한과 북한이 전쟁태세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운동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인터넷 체크를 하고 사실을 확인한다. 무엇이 과장되었고 현재 사태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사태파악을 한다. # 군대를 걱정한다 “아 이번학기 끝나고 군대가려고.. 2010. 11. 30. [BerkOP] 회의 보고 003 실내에서 진행했던 첫 미팅. 적절한 시간에 방이 비는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서 버콥 미팅 직전에 우리 멤버인 철희가 리더로 있는 KUNA 작곡 동아리를 잠시나마 방문했습니다만, 정말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모두 제각각 뛰어난 점이 있는 우리 멤버들. 이런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즐겁네요 ^^ # 일정의 불이행에 따라 받게 되는 불이익 최근 몇몇 분들이 제시간에 글을 올려주시지 않는 바람에 글의 송고 스케줄이 조금 꼬이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는 현재 최대한 유연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만, 이후에 이런 일이 가능한 일어나지 않도록 토론을 가졌습니다. 우리 버콥에서 지켜야할 일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글의 송고일과 미팅 참석일. 글의 송고일은 편.. 2010. 11. 15. [BerkOP] 회의 보고 002 어제도 성공적인 미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BerkOP의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할 수 있었구요, 모든 멤버가 동등한 권한을 가지는 민주주의적인 수평 조직으로의 지향성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커다란 의견 충돌 없이 모두들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또 가벼운 분위기에서도 진지한 토론을 가질 수 있었던 점에 큰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미팅 때는 드디어 술이군요. 야! 신난다! # BerkOP 프로젝트: 군대 개인적으로 3부작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했습니다만, 토론 결과 역시 각자의 글들을 우선 읽어본 상태에서 서로 돌려보고 글들 사이의 연계성을 찾아내는 것이 2차적인 과정일 것 같습니다. 각자 다음 미팅 – 11월 10일 오후 7시 – 까지 맡은 주제에 대한 글들을 letter s.. 2010. 11. 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