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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PRESS/유형별로 알아보는 버클리 인간구성 - 完 -

우리는 이동할 때 어떤 모습일까?



아무리 대학생이라 한들 학기 내내 캠퍼스 내에만 있으리란 법은 없다! 외식도 하고,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하고, 돌아다닐 일이 의외로 많은 우리. 버클리 대학생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살펴 보자.


1.     ohoh 차의 위엄 ohoh



최고로 만능인 유형. 자가용차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할 때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출발지가 어디든 기름값 부담만 가능하다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간편하게 모든 목적지로 이동한다.


2.     혜택은 쓰라고 있는 거죠


우버가 뭐죠? 바트가 뭐죠? 굳이 돈을 쓰며 이동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버클리 학생이라면 모두에게 주어지는 AC Transit 스티커를 이용해서 공짜 버스를 타고 다니는 유형. 버스 시간에 맞춰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알뜰 살뜰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한다.


3.     내가 곧 지도요 지도가 곧 나로다



어디든지 걸어다니는 뚜벅이형! 차는 없지만 버스는 귀찮다. 어차피 다니는 곳도 거기서 거기요, 내가 이미 길을 다 꿰고 있는데 뭐하러 교통 수단을 이용하겠는가. 걸어다니면서 바람도 쐬고 사람 구경도 하고 건강도 챙긴다.


4.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길을 찾지 못하는 유형. 길치. 버스를 타려도 정거장이 어딘지 모르겠고, 걸어가려 해도 길을 모르겠다. 지도를 봐도 이 스트릿이 저 스트릿 같고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본인이 알아서 문제를 예견하고 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보너스. 나는야 거머리

십 초 전까지만 해도 나갈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다른 유형의 사람이 이동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함께 하자며 달라붙는 유형. 네 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에 의탁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한다.


이렇게 버클리 대학생들이 이동하는 방식을 유형별로 알아보았다. 파이널 시험도 다가오는 만큼 너무 도서관이나 방에 틀어박혀 공부만 하기보다는 가끔은 바람도 쐴 겸 여기저기 다녀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