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문예 :: Literature121 유학생, 어디선가 혼자 눈물 훔치고 있을 그대들에게 바칩니다_ 유.학.생. 이 세 글자가 당신에겐 어떠한 이미지로 다가오나요.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한국에 있는 이들에게 유학생이라는 단어는 조금은 화려하고 조금은 배 아프게 부러우며 평범함과는 많이 거리가 먼 그러한 특수한 부류로 분리되기 십상입니다. 늦깎이 유학생인 저만 하더라도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만 해도 유학생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게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정작 나홀로 미국길에 올라 생활하길 1년, 2년... 벌써 햇수로 7년.. 원체 일희일비(一喜一悲) 하는게 우리네 인생이라지만 정말 파란만장했던 지난 유학생을 되돌아보며 빛과 어둠의 경계선에 서서 오늘은 조금은 힘들었던 시간들을 바탕으로 일궈낸 생각의 편린(片鱗) 한 조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 2011. 2. 3. 이전 1 ···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