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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557

People's Park Dangerous. Intimidating. Don’t go there. With the mention of People’s Park, any uplifting conversation is bound to step into the realm of negativity. Urban legends surrounding the place are occasional, and the park- home to many people- is almost always avoided after sunset. My roommate hurriedly blocked my exit from our room as I expanded on my objective of introducing the stories of those livi.. 2014. 11. 10.
너희가 SPA 브랜드를 아느냐 이 나이 또래들이 많이 그렇듯, 필자도 쇼핑을 좋아한다. 하지만, 사고 싶은 것들은 많은 데 비해 학생 신분으로 용돈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밥만 먹어도 급격히 줄어드는 통장 잔고를 보면 지금 내가 옷 살 돈이 어디 있나 싶기도 하고, 계절에 따라 자주 바뀌거나 잠시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행성 옷가지들에 큰 돈을 쓰기에는 항상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들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안 걸까, 최근 유독 활개를 치는 SPA 브랜드들이 우리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SPA브랜드라는 용어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UNIQLO, ZARA, H&M, FOREVER21, GAP 등의 이름은 다들 익히 들어 익숙할 것이다. 이들이 바로 SPA.. 2014. 11. 6.
<비긴 어게인> - 길 잃은 별들과 음악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2013). 명화로 손꼽히는 ‘원스’ (Once) (2006)를 탄생시킨 존 카니 (John Carney) 감독의 또다른 음악 영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영화다. 2013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이후 파급력 있는 흥행을 거둬 올해 한국에서도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원제가 “Can a Song Save Your Life (음악이 사람의 인생을 살릴 수 있을까)”인 만큼, 음악은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캐릭터, 주제, 플롯, 사운드 트랙까지 모두 하나로 엮인다고 느껴질 만큼 음악 이야기에 충실했던 영화다. 전설적인 밴드 출신의 음반회사 경영자 댄 (마크 러팔로)이 상업화된 음악과 그것을 포.. 2014. 10. 28.
Race and Attractiveness “Which type of girls do you prefer? White? Asians? Latinas? Black?” In the midst of a random midnight conversation, my housemate asked me this question. “Asian girls and white girls are pretty cute,” I thought. But I hesitated to say it out loud. I felt uncomfortable with this racial preference regarding attraction, so I asked, “Isn’t that racism?” to which my friend calmly answered, “It’s just .. 2014. 10. 27.
Say YES to Drugs http://www.bbc.com/future/story/20140729-the-truth-about-smart-drugs 11:55 P.M. Mere five minutes before your college essay on the topic of, oh I don’t know, psychoanalysis is due, you’re panicking. Your level of concentration, extracted from extreme procrastination, is higher than ever, and the world around you reduces to just you and your feverish laptop, its screen beaming bright against your.. 2014. 10. 21.
기승전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잠이란 그림의 떡이며 쉽게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필자부터도 “내가 이놈의 잠만 없었어도 A+ 받는다” 라고 변명하며 시험기간만 되면 잠을 웬수처럼 여기곤 했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UC Berkeley에서 잠은 더욱 더 악랄한 적이다. 특히 미드텀을 하루 앞둔 자에게 잠이란 결코 쉽게 허용되지 않는다. 필자만 해도 친구들과 새벽 두 시 도서관이 문을 닫은 뒤에도 24시간 운영하는 SLC(Student Learning Center)나 집, 스터디룸 등에서 해가 뜨는 것까지 보며 공부를 하다 초췌한 몰골로 시험을 치러 가곤 했다. 시험이 끝나도 제대로 자는 법은 없다. 쌓인 스트레스를 푼답시고 불금, 불토를 보내느라 어김없이 새벽을 지새운다. 이런 수면 패턴이 반복되어 습관이 된 것.. 201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