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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24

국제학생으로 미국에서 인턴 하기 국제학생으로 미국에서 인턴 하기 Experiencing an Internship in US as an International Student 버클리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다들 여러 알찬 생활을 보냅니다. 일자리를 찾으시는 선배님들, 혹은 과외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계절학기를 듣거나 다음학기를 위해서 재충전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저는 1학년을 마치는 여름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달 동안 인턴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공부도 공부지만 영원히 학생일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관심분야에 대해 실제 경험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에 가듯이 직장생활은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에 있는데요, 대학 입시를 고등학교 때 준비하듯 취업 준비 또한 대.. 2011. 8. 11.
버클리에서 교환학생으로 살아가는 법 [객원필진 양정우] 어느덧 버클리를 떠난 지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1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버클리에서 지나면서 10년치 경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 아름다운 추억들, 평생 알고 지내고 싶은 소중한 인연들을 두고 오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은 지나고 있었고 각자의 바쁜 일상에 치이며 관계가 소원해질 때 즈음 이러한 글을 쓰며 지난 날을 추억해보는 일은 분명 값진 일이다. 나는 군 제대를 하고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2009년 8월, UC 버클리에 교환학생의 자격으로 입성을 하였다. 그토록 발걸음을 떼어 내기 어려웠던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던 풍경이었고, 한국과는 다른 너무나 평온해 보였던 캠퍼스 역시 적응하기 힘들었다. 지금부터 짧.. 2011. 4. 28.
인연의 힘 [객원필진 Anonymous] 이 글은 2011년 봄학기에 IEOR (산업공학)전공으로 졸업예정이신 선배님께서 기고해 주셨습니다. 버클리 오피니언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딱히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GPA가 그렇게 높지도 않고 영어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뒤를 봐주는 어른들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분명 평범한 유학생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자산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서 오는 연륜과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이 그것이다. 졸업을 앞둔 대학 선배가 후배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다소 과장된 말일 수도 있으나 대다수의 유학생들은 미국 도착과 동시에 일종의 선택을 해야 한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들과 주로 어울릴 것인가.. 2011. 4. 19.
Minority Reporter for Internationals - Taylor Gyu Chang Cho UC 버클리 총학생회 임원 입후보자 조규창 후보 인터뷰 매년 3월 말이 되면 이 곳 UC 버클리에서는 학생들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활동적으로 변한다.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학교들도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이 곳에서도 차기 학생회의 임원을 뽑는 선거기간이 도래하기 때문인데, 이 시즌이 되면 학교 입구를 둘러쌓고 200명이 넘는 후보들, 그리고 그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제각각 학교를 돌아다니는 학생들에게 후보들을 홍보하곤 한다. 올해 학생회 임원으로 나온 후보는 200명, 그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사람은 총 21명.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을 각오로 나온 여러 명의 후보들 중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후보가 있다. Taylor Gyu Chang Cho. 조규창. 이름에서 알 수 있.. 2011. 4. 4.
특별한 인생의 쉼표, 유럽에 튼 세 번째 둥지 :: (1) 막연하기만 한가요? – 준비 및 실행법 그렇다. 가뜩이나 모국인 한국을 떠나서 외로운 유학생활에 간신히 적응하려 하는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왠 말이냐고? 하지만 "본능적으로"라는 노래에서 "내 생 최고의 사랑일지, 미친 사랑의 시작일지, 해봐야 아는게 사랑이지" 라고하신 윤종신씨의 그 "사랑"처럼, 교환학생으로써 떠나는 것이 막연하기만 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 같지만 어쩌면 버클리 대학 생활 4년보다도 더욱더 값진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지는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 필자의 시작도 그러했다. 비행기라고는 제주도와 뉴욕에 갈 때 밖에 타보지 않았던 필자는 주변 몇몇 친구들의 황홀했다던 경험담들을 토대로 막연한 계획을 시작했다. 이 막연한 시작의 결론이 궁금하다고? 필자에겐 대학생활 4년동안 내려왔던 수많은 결정 중 제일로 잘한 결정이었다고 .. 2011. 2. 23.
이집트 사태에 대한 이집트 유학생들의 학생 시위 - 한인 유학생들도 할 수 있을까? 지난 11일, 이집트 대통령 무바라크가 끝내 사임하였고, 30년 독재정권이 막을 내렸다.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까지 국민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기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반정부시위가 일어나자 이집트 정부는 무력으로 대처하였고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시위대뿐만 아니라 외국 기자들도 물리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집트는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자연히 해외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숲틱의 이집트사태 초간단 설명 ** 이집트는 무슬림교 아랍인들이 주 인구를 이루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이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고 중동과 바로 붙어있어 중동국가로도 가끔 인식되곤 한다. 1981년부터 호스니 무바라크가 이집트를 집권하기시작한 이후로 계속 이집트를 독재정치 하였다. 독재정권에 시달리던 이.. 201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