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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34

"이 안에 너 있다"?? 남자들에게 권하는 여자를 대하는 자세 남자친구가 있는 친한 친구여자와 함께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 앞까지 차로 데려다 주었다. 여자가 내려서 집에 가려한다. 뭔가 너무 아쉽다. 이대로 보내긴 너무 아쉽다.. 멋지게 차에서 내린다. 남자답게 문을 닫고, 여자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머리속엔 이미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같은 풍의 BGM 이 깔리면서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영희야!" 영희는 돌아본다. "응, 왜" 아.. 저 초롱초롱한 눈. 분명 이 순간을 기다려왔을것이다. 내가 멋지게 고백하는 지금 이순간. 그녀는 분명 감격에 젖어서 펑펑 울고 말것이다. 확신에 가득찬 난 그녀의 팔목을 덥썩 잡는다. "이 말을 안하면 후회할것같애. 이런 내가 얼마나 나쁜놈인지 알아. 하지만 나 자나깨나 너 생각밖에 나질 않아.. 일.. 2011. 10. 25.
낯선 이별과 친해지기 인생의 첫 공동체 생활을 하기에 앞서 부모님으로 부터 못이 박히게 들어온 말이 있다.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 우리는 집이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떻게하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사이가 틀어졌을 때 어떻게 회복하는지 배우며 자라왔지 그 누구 하나 이별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지 않았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가장 가깝게 지내던 단짝 친구와자주 다투곤 했는데, 그러면 한 반 친구들과 편을 갈랐고, 내 편 니 편 열심히 싸우다가 다시 화해를 하고혹은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 “우리 이제 절교 하자” 라며 소리를 뻥뻥쳤다. 그러고 집에 와서는 엄마 품에 안겨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정말 그 친구가 나와 절교를 하겠다고나서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곤 했다. 어린 초등학생에게도 이.. 2011. 10. 16.
동거는 결혼의 예행 연습이 될 수 없다 이번 여름, 대학로 길 모퉁이에 붙어 있던 한 문구가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살아보고 결혼 하자”라는 한 연극의 전면 광고 전단지였다.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인류는 이전에 겪었던 수많은 변화보다도 큰 엄청난 사회, 문화적 변화의 충격을 경험했다. 불과 수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신개념 전자 제품들이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 잡는 동안 우리 삶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핵가족이 대세인 우리세대의 연애와 결혼은 우리 부모세대의 그것과 결코 같지는 않을 것 이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의 하나가 바로 젊은이의 무분별한 동거 문화이다. 현대 사회의 날로 증가하는 이혼률은 사회적, 도덕적 책임과 의무가 결여된 결혼은 마냥 행복한 미래가 아닌 동전의 양면과 같은 현실이라는.. 2011. 9. 3.
The 1st Annual Concert of ChoA :: CKS ChoA Time: Saturday, April 30 · 7:00pm - 10:00pm Location: 2060 VLSB (Valley Life Science Building) 안녕하세요. CKS Korean Hiphop Subcommittee, 초아(ChoA)입니다. 저희 초아에서 이번에 지난 두 학기에 걸쳐 작업한 양질의 자작곡들과 대중적인 힙합노래들로 무대를 준비하여 버클리 한인학생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꿈, 희망, 열정, 좌절, 고민, 만남, 사랑, 이별, 슬픔, 그리움, 그리고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 이번 콘서트를 통해 UC Berkeley라는 대학에 온 우리 모두가 한번씩은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을 랩과 노래라는 음악적 매체로써 버클리 한인학생 여러분들과 .. 2011. 4. 22.